4월12일 수요일
새벽에 도이수텝 방문후 호텔로 돌아와 10시 30분까지
호텔 조식이 가능해 아침식사후 호텔에서 푹쉬고
2시넘어
언니하고 올드 스트리트를 돌아보며 스케치했다
내일 부터 시작하는 송끄란 축제를 위해 거리는 벌써 북적된다
올드 스트리트는 거리상점 천막들이 쳐지기 시작하고
파란색 물통들을 갖다 놓고 꼬마 녀석들은 벌써 물총을 들고 물을 쏘고
차도 통제가 되는지 경찰들의 모습도 보이며 슬슬 들뜬 분위기다
송끄란 축제를 벌써 즐기고 있는 소년
거리를 스케치하며 가는데 한가한 카페에서 피아노치며 노래하는 외국 아저씨가
계셔서 제가 들어가 박수 치며 노래에 호응하며 제가 salling 노래하고 아저씨가 피아노 치고
잠깐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고 떠 났습니다
언니랑 오는길에 상점을 돌아 보고 언니 사진 한장 찰칵
송끄란 축제때 외국인들도 바이크 타고 물쏘며 달리는 모습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올드스트리트 거리끝에 위치한 왓프라싱 사원 두번째 방문이다
이곳도 우리의 부처님 오신날처럼 신도들이 오셔서 조상들을 축원하는지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 중이다
새해 축원을하며 흰실은 액운을 막아주고 한해의 소원을 빌어주고 운명의 연결고리 인듯합니다
싸이쒼 흰실을 손목에 묶어 액운과 건강을 빌어 주는 끈
많은 신도들이 스님한테 축원을 듣고 손목에 흰실끈을 묶는다
종이에 소원과 가족등의 축원을 써 정성껏 올린다
경내 들어가 언니가 어색해 하실까봐 의자에 앉아 계시라고 하고
저는 이곳저곳에서 사진촬영하며 다녔습니다
언니도 다른나라의 불교 의식을 보시고 우리나라의 등 올리는것과 비슷한것 같다고 하신다
왓프라싱 스님들이 아니고 구경오신듯 하다
햇살이 비친 하얀벽 파란색 나무 사원의 창문에 흔들리는 장식 너무도 예쁜 장면이었다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
스님들이 지나가셔서 부탁해 촬영한 사진이다
4월초의 태국은 건기이다
평균 한낮의 온도가 35도 이상이다
열심히 사진 촬영하고 호텔로 돌아가며 거리에서 망고 사고 너무 더워서
카페에 들려 아이스 커피 주문하고 가방을 보니 쓰고 나간 내 선글라스가 없다
사진촬영 할려고 가방에 넣은것 같은데 어디서 빠졌는지 잘모르겠다
이곳저곳 다 뒤져 봐도 없다 혹시 아까 노래하던 카페에서 기분이 업 돼
테이블위에 올려 놓았나 하고 가봤더니 없다고 한다
내가 좋아 하는 선글라스지만 나와의 인연은 여기 까지다 하고
다른 인연 만나 잘 사용 돼었으면 하고 기원했다
언니하고 시원한 커피마시고 호텔로 돌아왔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5시 출발
도이수텝 야경 관광 일정이 있다
새로운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도이수텝 야경 관광
첫번째 방문지 왓우몽 (동굴사원)
도이수텝 야경
탁발 그릇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조금 일찍 갔으면 동자승들의 저녁 예불하는 모습을 촬영했을텐데 도착하니
예불이 끝난듯 했다
오늘은 새벽과 밤에 두번이나 방문 하는 도이수텝이다
야경은 화요일에 함께 여행한 호주에서 오신 가족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예약한 일정이었다 (울 가이드님 한테 감사해요)
또 다른 분위기의 야경
렌즈를 바꿔가며 열심히 촬영하는데 모일 시간이 다 돼었다고
미스터리가 저에게 알려 주며 언제 촬영 했는지도 모를 저의 사진을
롱다리로 잘 촬영해 주었네요
이곳에서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두친구와 헤어지기가 아쉬워 함께 맥주라도 하자고해
우리 호텔앞 야시장에서 각자 구입해온 음식과 맥주로
호텔방에서 살아가는 즐거운 이야기 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