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맛이 일품
입맛 없을때 가을에 삮혀둔 고추를 활용해 밑반찬으로 먹는
선찰사 삭힌 고추볶음은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칼칼 하면서도 개운한 삭힌 고추를 기름에 볶으면 부드러움이 더해져 감칠맛이 나는데
밥에는 쌈장을 대신하고 국수나 수제비에는 다진 양념에 넣어 쓰기도 한다.
☆ 재료 : 삭힌고추 136g , 마른표고버섯15g , 진간장42g , 고춧가루6g, 들기름14g, 통깨4g,
깨소금5g, 황설탕 10g.
☆ 만드는법
1. 늦가을에 수확한 고추를 씻지않은 상태에서 끓이지않은 소금물에 담근다. (소금:물=3:7)
2. 1의 위를 대나무잎으로 눌러서 한달 정도 놔두면 색이 노래진다.
(대나무잎이 고추를 무르지 않게 한다)
3. 삭힌고추를 체망에 받혀 물기를 뺀후 꼭지를 따서 입자가 보일정도로 다진다.
4. 마른 표고버섯은 황설탕을 넣어 따뜻한 물에 불린 후 삭힌고추 크기로 다진다.
5. 불린 표고버섯을 진간장, 참기름, 후추로 밑간을 한다.
6. 달군 팬에 들기름을 붓고 고추를 볶다가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는다.
7. 볶다가 진간장을 넣고 살짝 다시 볶고 불을 끈후 통깨, 깨소금을 뿌려 준다.
☞ Tip : 대나무잎으로 고추를 누를경우 고추를 무르지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