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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청지방 정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들샘
참고 ; 대전역전 지하도 홍보공간에서 빌린 영상과 작가가 역전일대에서 직접 취재한 자료 작사; 최치수 작곡 ; 김부해 노래; 안정애 외 다수 - 잘 있거라 나는 간다 . . . .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0 시 50분 -- 목포행 완행열차 . . . |
첫댓글 치익~ 폭 칙칙폭폭, 증기기관차의 기적소리가 귓가를 맴돕니다.
30년대 대전역사는 일본식 건물이 완연하고, 대전역 광장은 60~
70년대 선거 유세며 민주화의 함성이 울려퍼지던 곳이지요. 지금
도 대전역 플렛홈에 서면 가슴이 설렘니다. '가락국수'는 물론, 떠
나간 사람은 없어도 '대전부르스' 가사가 가슴 속을 울립니다. 지금
은 광장도 옛 모습이 아니고 코레일 쌍둥이 빌딩이 격세지감을 느끼
게 하네요. 제2의 고향 대전의 옛 향수를 불러오는 사진들 정말 잘 보
았습니다. '들샘' 님 고맙습니다.
정말 대전역과 기차가 향수를 부르네요. 어렸을때 대전역 기차를 타려고
홈에 나가면 잘못 탈가봐서 불안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촌놈 어디 갑니까.
역광장에 만들었던 시계도 얼마 안가 다 파헤처지고 지금은 지하철 역 출입
구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만 예날 사진에 군용차량이 들어와있고 참 엉망
이었던 때 찍힌 사진이 귀하게 보입니다. 대전역 홈에서 팔던 가락국수 국물
생각이 간절합니다.최근 새로 지은 역사는 최신식 건물입니다. 실로 장족의
발전입니다.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