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인줄 모르고 다른 배우들은 언제나올까하는 호기심을 가득안고 관람했지만..ㅋ
약간 까칠하고 신경 예민한작가 토마스가 친구 앨빈의 송덕문을 쓰기 시작하는데.
베스트 셀러 작가인 토마스는 송덕문이 쉽사리 써지지않는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
이 뮤지컬에 대한 전체적인 스토리다.
그런 토마스에게 앨빈이 나타나면서 둘이 함께한 추억들을 생각하게 만들고~
앨빈이 "나비효과"에 대해 이야기할때랑 눈위에서 놀던 때,앨빈과 토마스가
뿌려대는 종이들이 색다른거같아요.
헌책과 새책서점 공간을 두고 앨빈이 손짓할때마다 울리던 음악과 두사람의 화음은
정말 정말 너무 편안하게 잘 맞았고~ 두시간이나 되는 긴시간을 두사람과 같이 울고 웃고
박수치며 같이 했던시간 너무 즐거웠어요.
공연이 끝나고 나선 옛 친구들을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것같아요~
첫댓글 음..보현님은 저보다 더 깊이있게 보셨네요..만나서 반가웠고 많이 이뻐지셨어요~~^^*
아 미치겟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