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자광주>
법지장자 출가하여
수행타가 오십세에 퇴속하여
취처 삼자를 연생하니
십세팔세 육세라 우연 득병하여
차례로 죽으니통곡 하더라.
부처님께서 십대제자를 거느리고 지내시거늘
장자 여쭈오되
삼일내로 자식 셋을
일시에 잡아간다니 어찌 하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전생에 산양하는 엽사를 따라
한곳에 기러기 세마리를 엽사를 시켜 잡아달라
충동하여 죽이게 하였으니
그것이 원한이 되어 자식으로 태어나
원수되어 너의 심장을 찌르게 함이니라
하시니 법지장자 크게 깨달아
세존을 따라 갔느니라.
<선관공주>
바사익왕의 딸 신관을 보고
칠보궁전에 처하여 부귀를 누리나니 내 복이 아니면
그와 같은 복을 누릴까?
공주 였자오니 어찌 부왕의 덕이라 하리이까?
모두 내가 전생에 지은 복이지요
왕이 대노하여 쫓아버렸다.
궐문 밖으로 나와 손관이 불쌍힌 걸인을 만나 살며
걸인 부모가 살았던 옛터에 운막을 지으려고
쑥대밭을 거둬내고 공주 친히 괭이 들고
풀뿌리를 캐랴 할새
땅 밑에 이상한 소라가 들리기에
파고 보니 도가니가 묻혀있어
열고 보니 금은 칠보가 가득하다
부부는 크게 기뻐서 눈물을 적시며
일부 저택을 건축하고 전답과 우마며 노비권속까지
풍부하게 준비하니 세상사람이 모두 부러워 하더라
걸인부모 백만장자라
세상 떠나면 재물을 보전하기 어려워 자식 장성하면
집을 건설 할것이니 그때 발견하고 쓰라고
금은 칠보를 독에 넣고 묻어 두었던 것이었다.
바사익왕 선관이 보고싶어 찾았을때는
부귀영화가 왕궁을 능가하게 되었거늘
왕이 대경실색하고 그집 별원에 친림하여
좌정 하신 후 공주의 손을 잡고 기뻐 하니라.
선관은 전세에 공불한 부인이요
걸인은 선사의 인연을 비방함으로
금생에 걸인이 되었다
전생의 인연은 조금도 틀림이 없으니
과보를 알라 하시었다.
첫댓글 선근공덕 짓지않고 바라는 마음으랴.....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