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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창작한 글 [윤승원 수필]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
윤승원 추천 0 조회 263 19.09.08 18:0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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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08 20:48

    첫댓글 저는 지난번 막내아들과 함께 괌에 갔었습니다. 수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30미터 올라가 미끄럼도 타고 파도타기도 하고 게이불카도 탔습니다. 저도 아들 딸들이 전화를 아내에게는 자주 하지만 나하고 하는 전화는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무래도 엄마하고 전화가 쉽기 때문이겠지요. 지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옛날과 다른 점은 옛날에 아버지가 가르쳐주던 일을 지금은 여러 선생님이 대신해주고 있기 때문이고 아버지는 자식들이 친하게 지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하는 일을 계속하는 한 아들과의 문제점은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09.08 21:07

    정 박사님은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통해 아드님을 훌륭하게 교육시켜서 아버지 뜻을 존중하고 인품을 존경하기에 효심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의 친구 중에는 아들과 불화가 심해 가정이 풍비박산하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술 좋아하는 아버지의 잘못도 있고 분노조절에 실패한 아들에게도 원인이 있었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부자유친'이 가장 큰 덕목입니다. 감사합니다.

  • 19.09.08 21:52

    아들을 친하게 하기위해서는 부인을 통해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인의 성격을 고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이는 우리가 꼭 유념해야할 것입니다, 부인이 남편을 존중하지 않으면 집안에서 아버지는 외톨이가 됩니다. 아내와 부부유별이 아니라 이제는부부상경, 부부상애라는 윤리로 유교적 윤리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유유서도 이제 허물어야할 윤리입니다. 서로 차례지키기를 해야합니다. 노인인라고 대접받으려 하지 말고 젊은이의 의견을 경청해야 합니다.

  • 작성자 19.09.09 02:10

    인생 선배님이자 한평생 학문을 연구해오신 훌륭한 인품의 학자로서 이 시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아버지들에게 전하는 귀한 가르침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들의 노력도 필요하고, 자녀들도 부모님의 자식 사랑과 염려하는 마음을 잘 이해하는 태도와 착한 마음가짐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런 화두를 가지고 가족간에 따뜻한 대화를 갖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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