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8일(화) 낮 12시, 사사회 회원 10명(곽영호, 김석근, 노남섭, 박백선, 이태형, 정기형, 정대현, 정수영, 조민호, 조병진)이 나들목식당에 모였다. 새해를 맞이하여 첫번째 모임인데, 모두들 밝은 모습으로 반갑게 만나 신년 하례 인사를 나누었다.
노 회장은 지난 1월 31일(화) 낮 12시 개최했던 운영위원회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회장 유고 시 대행체제를 확립하고, 회원의 장례식 때 근조기 설치요청 절차와 연락처를 운영위원 모두가 공유하며, 월례회는 '우리동네 사랑방' 식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는 가급적이면 관광명소 관람 또는 야외활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석근 회장께서 벚꽃이 만개하는 봄철, 용인에 소재한 삼성노블카운티 초청에 관해 일정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4월5일(화) 10시30분, 양재역 9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삼성병원을 거쳐 노블카운티로 가면, 김 회장을 만나 중식과 벚꽃길 산책, 문화센터, 체육시설 관람 등 4시간 동안 안내를 받게 된다.
오늘 월례회 스타는 역시 조민호 회장이었다. 그는 중학교 시절 기억에 남는 은사님들을 떠올리며 화제를 이끌었다. 말본과 한자를 잘 가르쳐 주셨던 정덕채 국어 선생님, 미남이신 강응오 영어 선생님, "3인칭, 단수, 현재"를 반복하며 응원단장 처럼 재미있게 가르치셨던 이옥섭 영어 선생님 등에 관한 회고담을 나누었다. 회원들은 언제나 즐겁게 소주와 막걸리를 분음하며 죽마고우의 우정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푼다. 역시 죽마고우는 이무로와서 좋다. 그래서 사사회모임에 열심히 나오면 건강해지고 회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