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진료, 보약

[박재형]

요즘 기력이 많이 떨어져보였고 동생분들과 의논을 하고 한의원에서 보약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제수씨가 추천해준 한의원에 경필이형과 함께 갔습니다.

"오늘 여기 한의원 가서 맥 짚어보고 보약 지을려고 해요. 가서 크게 뭐 할건 없을테니 너무 긴장하지는 말아요."

"응."

한의원에 도착하고 진료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조금씩 하다보니 긴장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경험이다 보니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검사가 모두 끝나고 병원을 나오면서 경필이형과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정말 잘하셨어요. 처음 해보는 건데 이정도면 정말 잘하신 거에요. 이제 내일 와서 약 찾으면 되구요. 내일부터는 한약 잘 드시면 될 거에요. 형 오늘 정말 멋졌어요."

"응."

직원에게 미소를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생소한 경험이었지만 잘 견뎌주시고 참아주신 경필이형이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