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성인봉을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중간의 능 같이 둥글게 보이는 산)
일시 : 2017년 6월1일 ~ 4일(풍랑으로 1일 지체)
누구랑 : 지인들 모두 6명
울릉도에 가려면 포항, 울진 후포, 묵호, 강릉 4곳에서 출발 가능합니다..
포항에서 오전 9시50분에 출발하는 대저해운 소속의 썬플라워호(울릉도행 최고 큰 선박)
우등석은 3층으로 920명 정원중 288명 입니다..
울릉도 가는 내내 평지를 달리듯 롤링없이 편안하게 갔습니다..
3시간20분 소요~~..
도동항에 내려 도동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
육지와는 다른 느낌 입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가다보니 6식이 제공됩니다..
울릉도 호박 막걸리는 추가 부담~~...
타고온 쌍동선 썬플라워호~~...
오후 3시반에 포항으로 출항 합니다..
식사후 버스투어 A코스 탑승하기 전 이 포장마차에서 오징어 피데기 안주삼아 호박막걸리 한잔씩..
역시 상호가 중요한가 봅니다...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에는 좁은 시설에 차량들이 북적입니다..
25인승 버스에 탑승하여 해설사로 변한 운전기사가 통구미에 내려 줍니다..
진귀한 바위 모습..
상부의 튀어 나온 바위가 거북 머리 닮았네요~~
남편 거북이 첩을 두는 바람에 화가난 본처가 바다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오른편 끝이 미끄러우니 가지 말랍니다..
작년에 아주머니 한분이 저리로 갔다 미끄러져 못 나왔다네요~~..
화산섬이라 그런지 가파르고 상부가 모두 울퉁불퉁 합니다..
모두 폼 한번 잡아 봅니다..
개인이 만든 예림원 입니다..수목원 정도 됩니다..
울릉도 봉우리들을 본 떳네요~~..
전망대 아래로 해안 도로가 보입니다..
위로는 작은 폭포가 있구요~~...
그냘 갈 수 없어 여기서도 호박 막걸리 한잔식~~....
안주는 명이나물 찌 담은 것..
가늘게 흘러 내리는 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꼬끼리 바위..
배 타고 나가야 코끼리 코가 보인답니다..
꼬기리 섬 앞의 작은 섬은 꼬까리가 싼 똥섬이라고 하네요...
송곳봉(왼편)과 노인봉
잘 가꾸어 놓았는데 전재산을 털어 수십억 들었다고 합니다....
기사님 왈.. 망했다고 하네요....
성불사 뒤의 큰 바위..
조금전 까지 솟아 있던 송곳봉이 운무에 가려 봉우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상이 예측불가 입니다..
관광버스 기사님이 말로 다 떼우고 정작 볼곳은 못가는 단점이 있네요...
나리분지 너와집을 통과하면서 말로만 하고 지나가 버리면서 음식점에 내려 줍니다.. 이런~~....
삼나물(눈개승마)에 막걸리 한잔 합니다..
쇠고기, 인삼, 두릅 세가지 맛이 난다고 하는데 양념이 있어 그런지 미각이 별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버스관광후 저녁은 택시타고 저동항 오징어회타운으로 갑니다..
택시 가시님이 알려준 곳인데 부산의 초장집과 비슷합니다.. 1인당 3천원...
꽃새우 두접시와..
해삼, 오징어, 대왕문어 숙회...
소라는 안왔네요...
그리고 생선회...
다음날 택시 기사님 하시는 말씀~~...
울릉도에서는 생선회는 먹지 말 것....육지에서 많이 들어 오니까....
추천 메뉴가 홍합밥, 따개비 칼국수, 칡소 육회, 더덕 오삼구이(오징어, 삼겹살) 입니다...
젠장.. 돈이 죽어 나가야 합니다.....
다시 도동으로 돌아와 선착장 오른편으로 둘러 봅니다..
바위 굴 안으로 길이 이어 집니다..
짧은 거리를 돌아보고 나오며 도동항의 야경을 봅니다..
갈매기들.. 잠도 없나???...
낮에는 더웠는데 밤이 되니 쌀랑해 집니다..
물결도 높아 집니다..
숙소에 들어가니 바로 비바람이 시작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독도관광이 풍랑으로 취소 되었다네요...
우리는 신청허지 않았는데...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오릅니다...
입구부터 계단이 시작되는데..
독도 가실분들이 몇 안되는 장소로 몰리니 좁은길이 비좁고 정체가 시작됩니다..
좁은 전망대에 올라서니 성인봉 방면으로 구름이 가득 합니다..
오른편으로 내수전 몽돌해변과 저동항이 보이고
저동항 넘어로 산에 기린 도동항 입구가 보입니다..
솟은 봉우리는 독도전망대..
중간 작은섬은 북쪽만 본다고 북저바위 입니다,,
왼편으로는 육지같이 보이는 관음도와 유명한 죽도(오른편) 입니다..
죽도를 망원경으로 보면 아름다운 집이 보입니다..
섬에서 더덕을 재배한다고 하네요~~..
입구에 내려오니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석포까지 오솔길 다라 갈 수 있답니다...
저동으로 내려와 봉래폭포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가는 도중의 찬바람이 나오는 풍형입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오네요~~..
어두워 플래시 켜고 직었습니다..
폭포 오르는 길 옆의 바위가 주상절리 되다 만 바위 같네요~~...
오래된 삼나무 입니다..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봉래폭포 전경~~..
울릉도에 많이 있는 고로쇠 나무잎~~..
저동항 방파제에서 바라본 저동마을..
촛대바위..
북저바위와 죽도..
촛대바위 전설과 포즈 취하는 장소~~..
갈매기가 조형물이 아닙니다..
바로 잡혔네요~~..
B코스 관광을 마치고 점심은 따개비 칼국수로 합니다..
오늘 포항에서 배가 뜬다 만다 하니 오늘 못나가는 줄 알고 따개비 칼국수 시키신 단체손님이
배 출항 했다는 소식에 막걸리만 마시고 그냥 나가셨다네요~~..
그래서 추가 비용 없이 칼국수 먹게 되었습니다.. 이런 먹을 복도 있네요~~...
점심 식사후 택시투어를 시작 합니다..(일명 C코스)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성인봉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갑니다.. 옥천전망대..
중간의 멀리 보이는 둥그런 능 같이 생긴 산이 성인봉 봉우리라고 합니다..
백두산의 천지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리분지라고 하네요..
성인봉은 외륜의 산들중 제일 높은 봉우리라고 합니다..
작게 보이는 후박나무도 3백년이 넘었다네요..
집앞의 소나무도 백년이 넘었답니다..
울릉도 개척시대에 심었다고 합니다..
여기는 일몰시에 날씨가 좋으면 독도를 관찰 할 수 있는 장소랍니다..
저 앞의 봉우리는 기상관측소라고 합니다..
일명 죽음의 계곡을 통과하니 사륜구동 택시의 바퀴가 타는 냄새가 많이 납니다..
통과하는 좁은 길은 난간이 없고 옆이 낭떠러지라 좁은길에 바퀴가 빠지면 추락사 하는 장소입니다..
일반 택시는 안가려고 한다고 자랑합니다..
죽음의 계곡을 통과후 사진을 찍어 주겠답니다..
아래로 북저비위가 보이네요...
택시가 다니는 도로아닌 도로가 농로길 보다 좁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풍감 구경하려면 태하향목 모노레일을 타야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하전망대가 수리중이라 모노레일만 타고 내려 오라네요....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산행길이 같이 합니다..
잔도길 같은 전망대 가는 길입니다..
모레일카 입니다..
경사가 급하답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오징어 순대와 직접 담았가는 마가목 열매주로 한숨 돌립니다..
현포 전망대 입니다..
노인봉과 송곳봉이 보이네요~~..
울릉도 북서쪽 끝에 있는 대풍감 입니다..
바위 밑에 배를 묶어 두는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파도가 칠 때 구멍 부분이 보입니다..
가사님의 추천으로 울릉도 최고의 일몰 장소로 가기전 학포마을을 들릅니다..
학포 각석문 유래~~..
독도를 일본넘들이 자기 거라고 우기는 단초가 되네요~~..
각석문이 새겨진 바위..
경치가 아름답지요~~..
학포 해안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만물상 전망대 휴게소 입니다...
오른편으로 알몰 전망대가 있습니다..
해가 지려면 아직 20여분 기다려야 합니다..
맑았던 서쪽 수평선에 갑자기 짙은 구름이 몰려와 꽝이 되었습니다..
우산국 우해왕의 왕비는 대마도주의 딸이었는데 시집올 때 12 시녀를 데리고 왔다고 하며
왕비가 죽자 뒷산에 병풍을 치고 12 시녀로 하여금 백일동안 비파를 뜯게 히여 제시를 지냈다 하여 비파산 이라고 한답니다..
기사님 설명~~..
날이 어두워져 남양마을에 있는 주상절리가 흐릿 합니다..
저녁은 기사님이 추천한 저동의 여주식당에서 울릉도 특산인 칡소 회와 홍합밥으로 합니다..
색다른 반찬으로 명이 김치가 나옵니다..
도동에 돌아 오니 서글픈 소식이 기다립니다..
너울성 풍랑으로 내일 배가 오기 힘들다고 합니다...
도동항에도 파도가 일어 주변 해암 산책로도 모두 잠겼네요...
밤새 비가 내리고 바람이 블어 아침 도동 해안에는 파도가 입니다..
비가 계속 내려 관음도를 결국 가지 못했네요~~...
관광객들만 왔다 갔다 시간만 죽입니다..
결국 오늘은 배가 뜨지 않아 하루 더 묵어야 하늩데 내일 기상도 별로라 더 묵을 수도 있답니다...
식당 주인 말씀. "울릉도는 아무나 올 수 있는 섬이 아닙니다"...
여행 4일째~~..오늘 예약 손님이 들어 오는 날이니 9시 까지 방을 비워 달랍니다....
숙소를 나와 아래 식당에서 식사후 짐을 식당에 맡기고
갈곳도 별로라 10시에 문을 여는 일본식 건물인 카페겸 역사 전시관으로 갑니다..
내부 모습중 2층 ..
여기서 차 한잔 마시고 나홀로 약수공원으로 GO~~..
해도사 관음전과 종각..
관세음보살상~~..
마가목 열매..
케이블카~~..
독도박물관도 둘러 봅니다..
다른 길로 내려오다 돌아 봅니다..
밭에는 부지깽이 나물~~..
울릉중학교..
배가 뜬다 안뜬다 그러다 12시30분 출항하여 오후 5시 출발 한답니다..
작은 배는 오늘 들어와 내일 새벽에 나간다네요..
그래서 숙박업소 구하느라 분주한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배 올 때 까지 식당에서 놀기로 합니다..
9백 여명이 일시에 몰리니 승선하는데 30여분 걸리네요...
포항에 도착 후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다 되어 갑니다..
'그래도 즐겁게 역사 여행한 울릉도 였답니다....
첫댓글 돌멩이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자주카페들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나도 울릉도 독도 가보았는데 옛날 생각이 나네요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반갑습니다....
울릉도 가려면 공부부터 하고 가야겠네요~~...
언제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돌맹이님
좋은글이네요
정보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세요
너무 늦게 봐 죄송합니다...
즐거운 시가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