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지방정원
4월 25일 시범 운영 시작
안면도지방정원 꽃 / 사진=충남관광
서해 바람이 잦아드는 4월, 안면도 일대는 봄볕과 바다 내음이 뒤섞이는 계절로 접어듭니다.
해넘이 명소로 알려진 이 땅 위에 지금껏 없던 형태의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소금기 머금은 해양성 기후 속에서 10년에 걸쳐 조성된 정원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충남 태안군이 260억 원을 투입해 완성한 안면도 지방정원은 20만 8,000㎡에 이르는 규모로 들어섰습니다.
소금꽃정원, 웃음꽃정원, 안개꽃정원 등 10개의 테마 정원이 각각의 성격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 2층 규모의 가든센터가 공간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치유와 체류를 함께 설계한 정원답게, 편백숲 오솔길과 소금 족욕장처럼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2029년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관리 수준을 높여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안면도 지방정원
안면도지방정원 / 사진=충남관광
안면도 지방정원(충남 태안군 안면읍 사냥메기길 178)은 서해안 해양성 기후를 품은 안면읍 중장리 일대에 자리합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정원으로 설계된 이 공간은, 2016년 조성 착수 이후 약 10년의 개발 기간과 260억 원의 예산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국내 손꼽히는 해넘이 명소인 안면도의 생태 자원과 지형적 특성을 살려 배치된 구조로,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경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에 맞춰 4월 25일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정식 개원은 2026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 중 점검과 보완이 병행되는 만큼 운영 내용이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10개 테마 정원과 가든센터
안면도지방정원 실습 전 / 사진=충청남도
정원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뉩니다.
소금꽃정원은 맞이·소금·바다·참여 정원으로 구성되며, 서해 염전 문화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시설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금 족욕장은 이 구역 안에 설치되어 있어 피로 회복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웃음꽃정원은 어린이·언덕·놀이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숲속 작은 마을을 모티브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계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안개꽃정원은 안면송숲·대나무숲·편백숲 오솔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백나무 사이를 걷는 힐링 동선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의 중심인 가든센터는 지상 2층, 건물면적 1,975㎡ 규모로,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힐링존, 씨앗도서관, 카페테리아, 커뮤니티홀, 정원용품 판매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2개, 쉼터 10개, 벤치 25개, 주차 112면도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박람회 연계 운영과 국가정원 승격 계획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 사진=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안면도 지방정원의 시범 운영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일인 4월 25일과 함께 시작될 예정입니다.
박람회 입장료는 일반 기준 15,000원이며, 박람회 연계 입장을 통해 정원을 방문하는 방식이 현재 적용되고 있습니다.
별도 입장료 정책 등 정식 개원 이후의 세부 운영 조건은 2026년 6월 개원 시점에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충남도는 안면도 지방정원을 2029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설 및 관리 수준이 단계적으로 높아질 예정입니다.
서해안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는 과정 중에 있는 공간입니다.
교통 안내와 방문 전 확인 사항
안면도지방정원 풍경 / 사진=충남관광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에서 버스를 타고 안면도버스정류소에 하차한 뒤 510·501·508·500·509·513번 버스로 환승해 중장6리.큰바탕.육개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이후 도보로 약 22분이 소요됩니다.
정류장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10분으로 줄어들며, 짐이 있거나 이동이 불편한 분께는 택시 루트가 편리합니다.
자가용 방문 시에는 주차 112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중이므로 운영시간과 세부 프로그램은 방문 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도지방정원 겨울 / 사진=충남관광
편백숲 오솔길과 소금 족욕장,
아이와 함께 걸을 수 있는 어린이 정원까지 층층이 구성된 공간은 짧은 방문보다 느긋하게 머무는 여행에 어울립니다.
정식 개원 전 조용히 둘러보고 싶다면 6월 이전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족과 함께 본격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정식 개원 이후 안면도 지방정원으로 향해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곳곳에 꽃박람회네..
어제 한강 샛강에 잠시 나갔더니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많이 폈더라..
좋다
좋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