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3분기도문(261):
- 대구의 교회들이 초대교회를 본 받게 하소서
최영태 교수(영진전문대학교)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사랑하셔서 이 땅 대한민국의 여러 도시 중 선비의 고장, 교육도시 대구에서 살게 하시고 주의 복음을 영접하여 하나님 자녀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대구도성을 위해 기도드리오니 저희의 간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대구지역은 오랫동안 뿌리내린 인습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이 나라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1,600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의 빛을 발하고, 구원의 복음을 힘써 전하여 많은 백성들이 주 예수를 믿고 그들의 집이 구원 얻는 역사가 왕성하게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대구지역의 모든 교회들이 초대교회의 모습을 본받아 말씀 전파와 구제 그리고 전도에 힘쓰며 서로 합하고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깃발을 높이 드는 온 교회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대구 지역에 청년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타지로 떠나고 있으며 남아있는 청년들은 상대적 빈곤감으로 활력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이 지역을 긍휼히 여겨 주시사 시정과 도정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 산업체와 교육계 리더들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대구 경북지역이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의 요람이 되고 핵심기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지역의 인재들이 이 나라를 선도하는 산업역군으로 활동하며 외지의 많은 청년들이 오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대구의 공군기지와 공항 이전 사업이 지역 이기주의를 뿌리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잘 설정되어 공항이전사업을 통하여 국제화를 이루며 대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귀한 계기를 이루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간절히 기도드리는 것은 이 대구 도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성결한 도시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고 엄히 금하신 동성애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나라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온 교회가 하나 되어 저들을 교도하며, 우리 성도들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함으로 담대히 나아가 이 악한 일을 물리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더럽고 추한 행실이 이 도시와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대한민국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을 행하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이 도시 대구가 다시금 한국의 예루살렘이라는 아름다운 명칭을 회복하여 곳곳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열방이 흠모하는 아름답고 복된 도시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믿음의 도성을 우리 후대들에게 이어주는 복된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