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뀐 것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히 지나가게 되는 1월 1일.
그렇죠! 뭐니뭐니해도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방문도 하고 일가친척들 만나 세배와 덕담이 오가는
우리우리설날이 되어야 새해가 되었구나~ 하는 느낌이 제대로 들지요.
요맘때 고민되기 시작하는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사람에게 무얼 선물할까...이지요?
대형마트나 동네슈퍼에 가득 차려진 햄, 기름, 치약, 비누 등등의 선물세트는 뭔가 좀 아닌 것 같고...
수많은 선물세트들 틈에 저희 희양산마을도 살짝 수줍게 얼굴 내밀어 봅니다~ *^^*
희양산마을에서 생산되는 것 중에서 선물하기에 좋은 것들을 꼽아 한 상자에 꾸려보았어요.
보통 명절선물세트라고 하면 실제 내용물 가격에 포장비가 과하게 더해져서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속이 없는 경우가 많죠. 희양산마을 선물꾸러미는 그 반대입니다! 포장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값을 하는 알찬 구성이지요^^ 우리마을에서 나는 것들로 꾸러미 한 상자 만들어보자고 생산자 분들이 기존가격보다 오히려 낮춰서 내주셨거든요. 화장기 없는 순박한 얼굴에 마음이 편안해지듯 억지꾸밈 없는 희양산마을 설 선물꾸러미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주변 분들에게 선물하셔도 좋고 직접 드셔도 좋겠네요 ^.~
<희양산마을 2016년 설 선물꾸러미>
향빈네 사과 선물용(6과) + 사과즙(10팩) + 솔맹이골까망곶감 선물용(10개)
+ 희양산방 수수조청(250g) + 우렁쌀 떡국떡(1kg)
= 55,000원
(택배비 포함 / 입금계좌: 745107-56-017632 임덕배)
이번 선물꾸러미에 들어갈 우리마을 대표선수들입니다~
1. 자신있게 추천하고, 믿고 먹는 우리마을의 자랑 '향빈네 사과'~
맛 좋기로 유명한 향빈네 사과 중 굵고 이쁜 것을 골라 하나씩 잘 싸서 여섯알 담아 튼튼한 상자에 담았어요.
2. 향빈네 사과로 만든 사과즙~
맛 좋은 사과를 짜서 그대로 담았으니 그 맛이 어디 갈까요~ 10개들이 예쁜상자에 담았어요.
3. 자연 그대로 말려 역시나 믿고 먹는 예쁜농부네 '솔맹이골 까망곶감'~
환~한 주황빛이 나는 곶감은 대부분 유황훈증처리를 한 것이지요. 옛날처럼 그저 바람과 햇살로만 말린 곶감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물론 맛도 최고! 10개를 하나씩 종이에 싸서 넣고 한지와 지끈으로 정성스럽게 포장했어요.
4. 우리 할머니들이 하던 그대로, 가마솥에 고은 '희양산방 수수조청'~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추운 날씨에도 가마솥 곁을 지키며 만들어낸 수수조청. 양념이 아닌 약으로 떠먹기도 하는 수수조청.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에 참 좋겠지요? 병에 담아 안전하게 싸서 작은 상자에 담았어요.
5. 마지막으로 희양산우렁쌀로 만든 '떡국떡'~
보통 선물세트에 들어가기 쉽지 않지만 설날 꼭 필요한 것이 떡국떡이지요. 희양산우렁쌀로 만들어 1kg씩 담았어요.
이 대표선수들을 한 상자에 담았습니다.
모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것들인데다가
선물꾸러미 잘 꾸려보자고 조금씩 양보한 생산자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상자 안에서 서로 질투하지 않고 아주 단합이 잘됩니다^^
2/1(월)에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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