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수) Daily Golf News
1. 이민지, 濠 세계아마골프팀 단체전 우승 이끌고 '프로전향' - 일간스포츠
호주교포로 프로전향을 선언한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 이민지(사진 네모박스). 호주대표팀이 지난 6일 일본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최종합계 29언더파)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LPGA 홈페이지 캡처
호주교포 이민지(18)가 호주를 제26회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의 단체전 우승팀으로 올려놓은 뒤 프로전향을 선언했다.
여자 아마추어 골프 1인자인 이민지는 7일(한국시간) 호주여자골프협회 웹사이트에 올라온 영상과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1996년 호주 퍼스에서 태어난 이민지는 최근 4년간 호주 국가대표로 뛰며 아마추어 골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2013∼2014년 호주여자아마추어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7월에는 LPGA 투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 베테랑 카리 웹과 함께 호주 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해마다 뛰어난 성적을 낸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는 마크 H 매코맥 메달을 받았다.
지난 6일 일본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의 스코어보드. 호주대표팀이 29언더파를 기록해 27언더파의 캐나다를 2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호주의 29언더파는 이민지가 4라운드 동안 기록한 16언더파 덕분이었다.
이민지는 특히 지난 6일 일본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72 골프장(파72)에서 끝난 제26회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4라운드 동안 16언더파를 기록해 호주의 최종합계 29언더파 우승을 이끌었다. 호주는 이민지의 활약으로 27언더파의 캐나다를 2타 차로 제쳤다. 이민지는 개인전에서는 브룩크 헨더슨(캐나다·19언더파)에 3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민지(왼쪽)는 7일 호주여자골프협회(ALPGA닷컴)에 올린 영상에서 호주식 풋볼 선수인 매튜 패블리치와 내기 골프를 하는 모습을 담아 `프로골퍼`서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ALPGA 홈페이지 캡처
이날까지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를 지킨 이민지는 "아마추어 생활을 1위로 마무리해 무척 영광스럽고, 매코맥 메달을 딴 것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ALPGA 측에 따르면 이민지는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최창호 기자
2. 신세계百, 역대 최대 규모 골프대전 “200억 물량 푼다” - 뉴스핌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전점에서 쉐르보, 골피노, 제이 린드버그, 나이키골프 등 총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세계 정통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골프장르 매출을 분석해보면 1년 중 9월의 매출 비중이 13.8%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봄철 시즌을 앞둔 4월 비중이 10.4%로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이미 인기상품들은 모두 품절되기 때문에 한달 앞선 9월에 골프관련 용품구매가 많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은 매년 4월, 9월 단 두번만 진행하는 대형행사로 기술과 첨단소재의 명품클럽부터 트렌드를 담아낸 스타일리시한 패션아이템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이 행사는 동업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용품을 직매입,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 골프전문관’과 연계하여 매년 진행하기 때문에 풍성한 물량의 클럽, 용품, 웨어의 토탈 전개가 가능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가 프리미엄 골프용품부터 실속적인 골프웨어까지 역대 최대 총 200억원의 물량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전점 ‘신세계 골프 전문관’에서는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베스트 모델인 ‘프레스티지오 수퍼7라인’을 전점에서 동업계 단독으로 특가판매한다.
압도적인 비거리와 최적의 설계로 가볍고 유연해 국내 골퍼들에게 주목받았던 남/여 드라이버를 169만원에, 페어웨이 우드는 110만원, 남성 아이언 세트는 425만원, 여성 세트는 387만원이라는 특가에 선보인다.
마제스티의 ‘프레스티지오 수퍼7라인’은 지난 4월 상반기 골프대전에도 선보인 상품으로 당시에도 골프 마니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2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PRGR에서는 골드 프리미엄 풀세트를 정상가 대비 약 60% 할인된 가격인 890만원(20세트 한정)에 선보이고, 강남점에서는 패밀리 세일도 동시에 진행하여 클럽과 용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점 행사장에서는 골프의류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하여 기존 판매가 대비 40%에서 최대 75%까지 할인판매한다.
우선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쉐르보 경량 다운재킷을 548,000원, 제이린드버그 레이어링 이너탑을 9만9500원에 판매하고 울시에서는 터틀넥 스웨터를 5만7000원에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도 9층 행사장에서도 파리게이츠에서 재킷을 35만8800원, 니트를 17만8800원에 판매하고 나이키골프에서는 골프화를 8만9000원, MU스포츠에서 다운베스트를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본 행사와 테일러메이드의 패밀리세일도 함께 진행해 골프클럽과 용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가격할인 행사와 더불어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전점 골프전문관 시타실에서 행사시작 첫 주말(12~14일) 퍼팅, 장타왕 등을 겨루는 ‘신세계 골프대회’를 펼친다. (점별 일정 및 종목 상이)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영식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신세계 골프 바이어가 엄선한 특가 상품을 지난 해보다 20%이상 늘린 만큼 라운딩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인기클럽과 용품을 한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필성 기자
3. [아주경제 포토골프] 공식대회 마지막홀이 787야드짜리 파6홀이라? - 아주경제
10일 월드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 여는 일본 가루이자와GE 오시다테코스 18번홀 ‘특이’…한국은 김남훈·공태현·염은호 출전
길이 787야드인 일본 가루이자와72GE 오시다테코스 18번홀 표지판.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공식대회에서 파6홀이라고요?
보기드문 코스 셋업을 한 곳은 일본 가루이자와72GE 오시다테코스 18번홀이다.
이 곳은 길이 787야드(약 719m)의 파6홀로 셋업됐다.
지난주 여자대회에 이어 이번주(10∼13일) 월드아마추어 팀골프선수권대회가 가루이자와GE의 오시다테코스와 이리야마코스에서 열린다.
문제의 오시다테코스 18번홀은 지난주 여자대회 때에도 파6이었다. 길이는 733야드였다.
이번주 남자대회에서는 그보다 54야드 늘렸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마지막홀이 파5인 곳은 봤지만, 파6인 곳은 생소하다. 이 코스는 진정한 ‘포(4)샷 홀’”이라고 적었다.
69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에 한국은 지난주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남훈(성균관대2), 지난달 송암애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공태현(호남대2), 염은호(신성고2) 세 명을 대표로 내보냈다.
대회는 나흘동안 열린다. 각 국에서는 2∼3명을 대표로 출전시켰다. 매일 성적이 좋은 두 명의 스코어를 나흘동안 합산해 팀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챔피언은 미국이다. 미국은 그러나 랭킹 1,2위인 올리 슈나이더잔과 로비 셸튼이 불참했다.
사진 왼쪽 아래가 오시다테코스 18번홀 그림이다. 원래 백티 길이는 742야드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보다 45야드 더 늘렸다.
[사진=JGA 홈페이지]
4. 골프장의 다기능 공간 변신은 시대적 요구 - 골프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