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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reason
미량원소 교정의학(orthomolecular medicine)
어떤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 어떤 사람에게는 독이 된다.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증상이 지속될 때 3가지 고려사항
1) 개생충 감염
2) 중금속 문제가 있는지
3) 스트레스 반응으로 탈진상태인지
소화관내 기생충 감염의 치료
- 복통, 경련, 변비, 설사, 복부가스, 피로, 음식알레르기, 위염, 지독한 변냄새, 지방이 많은 변, 두드러기, 두통, 장투과도 증가, 소화불량,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 허리통증, IgA저하, 체중감소
흔한 기생충
1) Giardia lamblia(람블 편모충)
2) entamoeba coli and endolimax nana
3) blastocyttis hominis
4) entamoeba histolytica
5) cryptosporidium species
6) dientamoeba fraglilis
7) entamoeba hartmani
치료방법
1) 물을 끓여 마시기, 정수기 물 마시기
2) 손을 잘 씻어라
3) 날것으로 먹을때는 과일, 야채를 잘 씻고 벗겨먹어라
4) 외식후 남은 음식은 재가열하여 먹지마라
5) 행주를 삶아라
6) 도마를 삶아라
- 위산을 먹어라
- 치료할 동안 비타민은 먹지라라
약물요법
-Flagyl(metronidazole) 500mg 10일
서론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까지 기생충 질환을 사라진 질병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적지 않은 환자가 기생충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간단히 진단되고 쉽게 치료되던 기생충질환이 최근에는 진단이 늦어 지거나 약제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간혹 기생충질환 이 발견되더라도 경험이 부족하여 우왕좌왕하기도 한다. 2012-3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이라는 바이러스 질환도, 절지동물인 작은소참진드기 (Haema- physalis longicornis)가 매개하기 때문에 기생충학과 관련이 있다.1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부터 5-7년마다 ‘전국 장내기생충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Table 1).2 1971년의 경우 총 충란 양성자는 84.3%, 축적 충란 양성자는 147.1%로 국민 한 사람이 평균 1.5 가지의 장내기생충을 가지고 있었다.3 이후 감염자의 비율이 감소되어 1997년 제 6차 실태조사에서는 총 충란 양성자는 2.4%, 축적 충란 양성자는 2.4%였다 (간흡충 1.4%, 요충 0.6%, 요코가와흡충 0.3%, 회충 0.06%). 당시에는 조만간 충란 양성자가 1%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2005년 발표된 제 7차 실태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처음으로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Table 1). 2004년 6월 10일부터 2004년 12월 20일까지 2만 여명의 대변검사를 시행한 7차 실태조사의 충란 양성률은 3.67%였다. 이는 우리나라에 178만명의 감염자가 있음을 의미한다.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양성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6.8% 대 3.1%), 이는 어패류매개성 윤충인 간흡충, 요코가와 흡충이 농촌지역에서 많았기 때문이었다. 충체별로는 간흡충 이 2.42%로 가장 흔했다 (남성 3.2%, 여성 1.6%).
필자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에서 2000년부터 2006 년까지 7년간 수진자(평균 연령: 49.4 +/− 9.9세)의 대변검사를 분석하였을 때, 충란 양성률은 3.56%였다.4 연도별로 보면 2000년 2.51%, 2001년 2.62%, 2002년 3.56%, 2003년 4.04%, 2004년 4.48%, 2005년 4.00%, 2006년 4.45%로 지속적인 상승하였다. 1년에 평균 1.15배씩 증가하는 추세였다. 먼저 기생충에 대한 개념부터 정리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생생활이란 “한 생물체가 다른 생물체의 체내, 체 표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서식하면서 영양물을 탈취하는 생활양식”을 말하며 이러한 기생생활을 영위하는 생물체를 기생체 (넓은 의미의 parasite)라 하고, 이 기생체 가운데 동물계에 속하는 것을 기생충 (좁은 의미의 parasite)이라 한다.
기생충학에서 다루는 동물의 종류는 크게 (1) 회충, 간흡충과 같이 조직과 기관이 발달한 후생동물(metazoa)인 윤충(helminth), (2) 이질아메바, 람블편모충과 같이 단세포양 단위(single cell-like unit)로 된 원생동물(protozoa), (3) 머릿니, 빈대와 같은 절지동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윤충은 (1)회충, 요충과 같이 긴원통과 같은 모양이며 체강이 있는 선충(nematode = roundworm), (2) 간흡충, 폐흡충과 같이 편평한 나뭇잎 모양이며 체절이 없는 흡충(trematode = fluke), (3) 유구조충, 무구조충과 같이 편평한 띠 모양이고 체절이 있는 조충(cestode = tapeworm)으로 나누어진다. 본고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내시경검사 도중에 발견되는 기생충성 질환중 몇몇 대표적인 선충, 흡충, 조충, 원충을 내시경 시술의의 입장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선충(round worm)
1. 회충 (Ascaris lumbricoides) 2000명당 1명
회충의 성충은 긴 원통상이며 머리와 꼬리는 원추상이고 수컷의 크기는 20cm×5mm, 암컷의 크기는 30cm× 8 mm이다. 수컷은 꼬리부분이 복측으로 굴곡되어 있고 2개 의 교접침이 있어 암컷과 쉽게 구별된다. 1950년대 말에는 전국민 회충란 양성률이 80%를 상회하였으나, 1997년에는 0.06%로 감소되어 거의 박멸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여행의 증가, 중국 동포를 비롯 한외국인근로자유입의증가,유기농식품의부각등으로 회충증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감염 초기에 유충의 폐이행으로 회충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성충은 주로 공장에서 기생하며, 가벼운 위장증상 및 영양장애부터 장폐색증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간 혹 비정상적으로 담도, 위, 췌장, 충수돌기, 폐, 간, 복강 등으 로 이입하여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담관 회충미 입증(biliary ascariasis)은 운동성이 좋은 성충이 바터 팽대부 를 통하여 담관으로 이동하여 담관염, 담관결석, 담낭염, 췌장 염, 간농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검사를 통하여 진단되는 장내 기생충은 크기가 수 cm 정도이므로 10 cm가 넘는 원통형 기생충이 발견되면 대부분 회충이다. 일견
비위관(nasogastric tube)처럼 생겼는데 꿈틀꿈틀 움직이기 때문에 처음보는 의료진은 크게 놀라서 큰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2. 요충 (Enterobius vermicularis)
Pinworm이라고도 불리는 요충은 성충이 암컷 8-13 mm, 수컷 2-5 mm의 크기를 하고 있으며, 통상 암컷은 항문주위에 서 잘 발견되나 수컷을 찾기는 어렵다. 요충은 사람에게 가장 흔한 접촉감염성 윤충으로 세계적으로 분포하나 열대보다는 온대나 한대지방에서 더 많이 유행한다. 요충은 현재 우리나 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선충증으로 1997년 실태조사에서 어린이 대상 항문도말검사(Scotch-tape anal swab)에 의한 충란양성률은 0.6%였다. 도시같이 인구 밀집지역에 많고 어 른보다는 어린이에서 많이 발견된다.5 요충에 중감염되면 항 문주위 소양증, 항문주위 피부궤양 등을 일으키며, 소아에서 는 야뇨증, 불면증, 발작, 주의력 감퇴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진단을 위해서는 항문도말검사로 충란을 발견해야 한다. 대변 검사의 민감도는 5% 정도이므로 믿을 수 없다. 간혹 내시경 검사에서 맹장에서 성충이 발견되기도 한다.
요충증은 일단 의심하면 진단은 쉽지만 치료에는 독특한 치료원칙을잘알아야만재발을막을수있다.이는요충의 독특한 생활사 때문이다. 요충의 정상적인 감염부위는 맹장이 지만 요충란은 항문 주위에 산란이 되는데, 산란 후 수시간 이내에 감염력이 매우 강한 자충포장란(embryonated egg)이 된다. 일차적으로는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묻어서 전파가 시 작되지만, 일부는 침구, 속옷, 침실, 목욕탕, 교실 등에 떨어져 먼지와 함께 흡입되어 감염이 발생한다. 요충란은 매우 가볍 기때문에대기중에쉽게부유할수있다.따라서요충은전 파력이강하고재감염이잘될뿐만아니라,장내에있는유충 은 구충제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치료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 (1) 감염자의 전 가족 또는 단체생활에서의 전 구성원이 동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3주 간격으로 3회이상반복치료를해야한다.(3)손톱을잘깎고,목욕과 손씻기를자주해야한다.(4)내복및침구를삶아빨거나 햇볕에 널어 일광소독을 한다. 요충란은 열과 직사광선에 약 하다.(5)요충란은건조에강해방안먼지속에상당기간생 존하므로 방 안의 먼지를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6) 좌변기도 비누물로 매일 닦아야 한다.
3. 구충 (Hookworm)
두비니구충(Ancylostoma duodenale, old world hook- worm)과 아메리카구충(Necator americanus, new world hookworm)이 인체감염을 일으켜 빈혈, 영양장애를 만드는 대표적인 토양매개성 윤충이다. 구충은 과거 십이지장충이라 불렸는데, 주된 기생부위가 십이지장이 아니고 공장이므로 구 충으로부르는것이맞다.성충의형태및생활사가다소다르 지만, 병인론, 임상증세 등에 있어서는 대동소이하다. 두비니 구충의 크기는 수컷이 8-10 mm, 암컷이 10-13 mm이다. 두 비니구충은 경구감염과 경구감염이 가능하다. 아메리카구충 은 주로 경피적으로 감염되고 반드시 폐이행을 거쳐야 성충이 된다. 우리나라에는 두비니구충이 더 많다. 주된 임상상은 피 부염, 채독증, 폐염, 구충성 빈혈 등이다.
구충증은 대변검사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는데, 충란은 실 온에서 급속히 유충으로 발육하므로 채변 후 즉시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충의 정상 기생부위가 공장이므로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십이지장에서 성충이 발견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장내선충은 흰색, 회색 혹 은 엷은 노란색으로 관찰되는 것과는 달리, 십이지장벽에서 흡혈을하고있는구충은붉은색의실과같은충체로보일 수 있다. 최근에는 캡슐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예도 있 다.
4. 편충 (Trichuris trichiura, whipworm) - 300명당 1명
편충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토양매개성 윤충으로 과 거에는 국내에서 가장 흔한 토양매개성 윤충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경감염자로서 증상을 보이는 편충증 환자는 매우 드물 었다.성충은 가늘고 긴채찍 모양을 하고 있는데 수컷은 3-4 cm, 암컷은 4-5 cm의 길이이며, 충체의 앞부분 3/5는 sticho- some으로 된 가는 식도부로서, 이 부위를 장점막에 누빈 것 같이 삽입, 매복한 상태에서 기생한다. 성충의 주된 기생부위는 맹장과 충수돌기이나 감염 충체의 수가 많으면 직장까지 넓게 분포할 수 있다.
잠재적인 병원성이 높은 윤충으로 중감염시에는 복통과 McBurney’s point 압통, 만성설사 및 혈변, 빈혈 및 체중감소, 탈항, 메스꺼움, 복부팽만, 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우연히 대장, 주로 맹장에서 2-4 cm 정도의 살아서 움직이는 흰색의 편충이 발견되기도 한다.6 조직겸자로 충체를 제거한 후 albendazole 400 mg을 1회 투여한다.
대장에서 발견되는 수 cm의 선충은 대부분 편충이지만 드물게 아니사키스 유충이나 요충이 대장내시경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하므로 형태학적인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동종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돼지편충(Trichuris suis)이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에서 치료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나 아직 추적연구가 필요하다.7,8
5. 아니사키스 (Anisakis spp.)
해산표유류(고래, 돌고래, 물개 등)의 위에 기생하는 선충류의 유충을 통칭하여 아니사키스 유충이라고 한다. 고래회충 (Anisakis simplex, Anisakis type I)과 물개회충(Pseudoter- ranova decipiens, Terranova type A)의 유충이 사람에 잘 감염되며, 향유고래회충(Anisakis physeteris, Anisakis type II)도 감염을 일으킨다. 해산어류(참조기, 명태, 아나고, 조기, 방어, 광어)나 두족류(낙지, 오징어) 등의 생식을 통하여 감염 되며 인체에서는 유충상태로 지나게 되며 성충으로 발육하지 는 않는다.
생선회나 낙지를 먹고 3-5시간 후부터 배가 메스껍고 거북하기 시작하여 식은 땀이 나고 급성복통을 호소하게 된다. 병소는 주로 소화관, 특히 위 또는 소장벽에 형성되며 유충 침입부위가 크게 붓고 출혈이 나타난다. 통증이 심한 경우 급성복증으로 진단되어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복통 이외에도 구토, 급성위장관 출혈, 복부팽만, 설사, 두드러기, 흉통, 발열, 백혈구증다증, ESR 상승, 호산구증다증 등이 가능하다. 만성화되어 호산구성 육아종을 형성하여 수개월 동안 고생하 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는 위벽을 뚫고 나가 복강내로 이동 하여 갑작스런 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십이지장, 회장, 공장 및 충수돌기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장 아니사키스증을 일 으키기도 한다. 고래회충과 향유고래회충은 위 및 소장에 각 각 1:1 정도, 물개회충은 주로 위에 병소를 형성한다.
감염초기에는 위내의 충체는 위내시경상 흰색깔의 짧은 실 처럼 보이며 움직이면서 위벽을 뚫고 침입하는 모습을 보인 다. 진단과 동시에 충체를 제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환자에서는충체가이미위벽또는장벽으로들어간후에검 사가 이루어져서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 다. 만성적으로 위나 장에 궤양 또는 종괴를 형성하여 위궤양 이나 악성종양으로 오인되고 수술로 종괴를 제거한 후에야 충 체를 확인하는 경우가 흔하다. 구충제로는 마땅한 것이 없다. 만성 증례에서 albendazole 등을 장기 투약하기도 하지만 효 과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다.
예방법은 생선회를 안 먹는 것이다. 그러나 생선회는 맛있다. 감염확률이 그리 높은것도 아니다. 따라서생선회를 먹되 다음 두가지를 주의하면 된다. 첫째, 생선의 내장은 절대피해야 한다. 아니사키스 유충은 근육보다 내장에 많기 때문이다. 둘째, 싱싱한 생선회를 선택한다.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면 아니사키스 유충이 내장에서 근육으로 이동한다. 우리가 먹는 것은 근육이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회는 대부분 안전하 다.
6. 분선충 (Strongyloides stercoralis)
분선충은 사람의 소장에 기생하면서 윤충성 이질(helmin- thic dysentery)을 일으키는 선충으로 세계적인 분포를 하고 있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서 많이 유행한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접촉감염성 윤충에 속한다.
분선충은 기생세대와 자유세대에 따라 형태가 다르다. 기 생세대의 성충이 소장 점막내에서 난자를 산출하면 장점막을 관통하여 장관내로 배출되고 부화되어 크기가 0.2-0.4 mm 인 간상유충(rhabditoid larva)으로 되는데 이로 인하여 여러 소 화관증상이발생될수있다.환자의대변중에배출된간상유 충이 자연계에서 2회 탈피하여 감염형의 사상유충(filariform larva)이 되는데, 이 사상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뚫고 침입한 다. 사상유충은 소정맥을 통해 우심에 이른 다음 폐를 통과하 면서폐포내로나와기관지,기관,후두를거쳐식도,위를경 과한후소장상부에기생하게된다.간혹위에기생하면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분선충의 특징은 자가감염(autoinfection)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장내에서 발육한 사상유충이 다시 장벽을 뚫고 침입 하기도 하며 (“internal autoinfection”), 일단 체외로 나온 간 상유충이 항문주위 또는 피부를 뚫고 체내에 침입하기도 한다 (“external autoinfection”). 정상인은 분선충에 감염되더라고 의한 증상이 경미하다. 그러나 면역억제환자에서는 자가 감염이 활발히 일어나서 중감염 증후군(hyperinfection syn- drome)이 발생하여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9
분선충증의 증상은 피부 침입시에는 cutaneous larva mi- grans나 larva currens와 같은 피부증상, 폐이행시에는 기침, 가래, 각혈, 흉막삼출, 폐렴 등의 호흡기증세, 장점막 침입시 에는 위나 장에 궤양이나 염증을 만들면서 복통, 구토, 설사 뿐만 아니라 심한 체중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대량의 자가감염이 일어나 전신에 유충이 파급되 어 중독한 증상을 야기하는 중감염 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한 다. 분선춘증에 의한 호산구가 올라간 환자에서 기생충 감염 을 진단하지 못하고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치명적인 중감염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비슷한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분선충증의 진단은 어렵다.10 대변검사에서 잠혈반응 양성 및유충이관찰될수있다.충란은심한설사를하는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대변검사 1회의 민감도는 25% 미만이며, 농축된 대변으로 반복하여 검사하면 다소 도 움이 된다. 대변검사에서 충란은 발견되지 않고 유충만 검출 되면 일단 분선충을 의심해야 하는데 구충, 동양모양선충 등 의 유충과 감별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대변을 48시간 배양하 여 간상유충을 사상유충으로 발육시킨 후 관찰하면 보다 쉽게 감별할 수 있다. 배양하지 않은 대변에서 사상유충이 발견되 면 활동성 자가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십이지장액을 채취하면 대변검사보다 유충 검출률이 높다. 1회의 십이지장 생리식염수 세척액 흡입검사법이 10회의 농축된 대변검사방법과 비슷한 정도의 진단율을 보인다. 드물게 십이지장이나 위 조직검사에서 충체가 발견된다. 폐이행시에 는 가래검사에서 사상유충을 발견할 수 있다. 혈청학적 검사의 유용성은 명확하지 않다. 면역억제환자에서 중감염증이 발생 한 경우에는 피부나 폐의 조직검사, bronchoalveolar wash- ing 등에서 분선충 유충을 발견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는 호산구가 증가되는 경우가 많으나11 면역억제환자에서는 정상일 수도 있다.
장내 분선충증은 증상이 없더라도 중감염 증후군을 일으킬 잠재적인 가능성을 고려하여 반드시 치료하여야 한다. 가장 추천되는 약제는 thiabendazole과 ivermectin이며, 이들 약제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albendzole을 3일간 사용하기도 한다.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기 전 분선충증 예방을 위한 투 약이 필요한지는 논란이 있다.12
7. 장모세선충 (Capillaria philippinensis)
심한 설사와 흡수장애를 가져오고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윤충성 설사의 하나인 장모세선충증(intestinal capillariasis) 의 병원충이다. 필리핀 Luzon 섬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여 천 수백명의 환자를 낸 바 있다. 국내에서는 1993년부터 국내 감염과 해외감염이 모두 보고되어 있다. 장모세선충에 감염된 담수어 생식을 통해서 감염되며, 감염자의 분변으로 인한 감 염도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생활사에서의 특징은 분선충과 마찬가지로 자가감염을 할 수있다는 점으로 단 한번 노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인체 내에서 충체의 수가 증가하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분선충증에 의한 심한 증상은 대부분 면역억제환자에서 발견되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장 모세선충증은 대부분 정상면역기능을 가진 환자에서 발생된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장모세선충 성충의 크기는 수컷 3 mm, 암컷 4 mm 정도이며, 주된 기생부위는 소장점막이다. 임상적으로는 만성 설사, 복통, 미열, 체중감소, 탈수 등의 흡수불량증후군의 양상을 보 이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10-30%가 사망한다. 대변에서 전형 적인충란을관찰하여진단할수있는데,배출충란수가많지 않아서 몇 번의 대변검사에서도 진단을 붙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없는 관찰자가 분변을 관찰하면 편충 충란과 혼 동을 하기 쉽다. 내시경으로는 대부분 병변부위의 접근이 어 렵지만 간혹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하여 말단회장에서 조직검 사를 시행하여 충체를 확인하여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 는 thiabendazole 50 mg/kg을 매일 3-4주간 장기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국내에서는 albendazole로 치료한 경우도 있다.
흡충 (fluke)
1. 간흡충 (Clonorchis sinensis) - 100명 중 2명
간흡충증은 위장관 내시경검사를 통하여 진단되는 기생충 질환은 아니지만, 현재 국내에서 대변검사를 시행하면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병원성 기생충 감염증이므로 간단하게 언급 하고자 한다.13 2004년 시행된 장내 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서 간흡충 감염률은 2.4%였으며, 국내의 한 건강검진센터에 서는 1.1%의 감염률을 보였다.4
간흡충은 크기 1 cm정도의 나뭇잎모양의 흡충(모양이 비 슷한 Fasciola hepatica는 2-3 cm의 크기이다)으로 담수어를 날로 또는 덜익혀 먹어 감염된다.간흡충은 감염된 사람, 개, 고양이의 분변을 통해 충란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제1 중간숙 주인 왜우렁(쇠우렁)에게 먹혀 유미유충(cercaria)으로 발육한다. 왜우렁에서 탈출한 유미유충은 부근을 지나는 담수어의 비늘 사이로 침입하여 껍질을 뒤집어 쓰고 피낭유충(meta- cercaria)이 되어 근육내에 분포한다. 붕어, 잉어, 향어, 모래 무치, 피라미, 꺽지 등이 제2 중간숙주이며 이들을 먹어서 인체에 감염된다. 우리나라와 같은 유행지역에서는 감염되었다 고하더라도대부분환자가증상이없다.심한급성감염의 경우에는 무기력증, 황달, 복수,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만성 감염자의 일부에서 담관염, 담관성 간경 변, 담관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대변검사에서 충란을 검출함 으로써 확진할 수 있는데 만성 감염시에는 충란산출량이 적어 져 검출률이 낮아진다. ELISA를 이용한 혈청검사와 피내반응 검사가 흔히 시행되고 있으나 교차반응이 많고 현증여부가 명 확하지 않아 의심되는 환자에서 진단목적으로 사용하기는 어 렵다. 초음파검사에서 말단 담도 확장과 같은 간접적인 소견 과함께성충이보이기도한다.수술시담낭과담도에서1cm 전후의 성충이 보일 수 있다.
치료는 praziquantel 25 mg/kg을 1일 3회, 통상 1일간 투 약하며 거의 100%의 박멸률을 보인다. 보통 아침 3알, 점심 3알, 저녁 2알을 투약한다. 유행지에서는 반복적인 구충제 투 여가 필요할 수 있다. 집단투약의 목적으로 40 mg/kg을 1회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수한 약제의 출현에 도 불구하고 오히려 종전보다 담수어의 생식이 무절제해져서 전국적인 감염률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간혹 praziquantel 투여에도 불구하고 간흡충 충란이 계속 나오는 경우에는 albendazole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 하루에 5 mg/kg씩 2회, 7일간 복용하여야 효과가 있다.
2. 간질 (Fasciola hepatica)
간질은 소(牛)의 간흡충(cattle liver fluke)으로 소의 간담 도에 기생한다. 한자로는 肝蛭(간 간, 거머리 질)로서 간에 사는 거머리 정도의 이름이다. 간질은 2-3 cm로 간흡충보다 약 간 크다. 사람은 간질의 accidental host (일종의 비정상숙주) 로서 미나리 등의 수생식물(water plants, watercress)을 날 로 먹을 때 표면에 붙어 있는 피낭유충(metacercaria)이 들어 와감염된다.덜익은소의간을먹을때탈낭유충이있으면 감염될 수 있다. 인체 감염시 주로 간담도에 문제를 일으킨다. 소화불량, 피로감, 황달, 간종대 등이 가능하다. 담도내의 성 충은 염증, 부종 및 담도벽 섬유화를 일으킨다. 장벽, 복강, 뇌,안구,폐,피부등여러장기에서충체주위에육아종을 형성하고 궤양이나 종괴를 만들어 갖가지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중동지역에서는 소나 양의 간을 먹은 후 nasopharynx 에 간질 성충(adult worn) 감염증이 일어나 호흡장애가 발생 되는데 이를 아랍어로 halzoun이라 합니다.
흡충증의 표준약제인 praziquantel은 치료 효과가 없다. 충체가 크고 두꺼우며 표피가 약제에 강하여 저항성을 나타내 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bithionol이라는 약제가 사용되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triclabendazole (10 mg/kg 2 회 경구)이 표준 치료약이다. 과거에는 국립의료원에서 구할 수 있었으나, 2015년 현재 triclabendazole을 구하기는 어렵다. 비공식 인터넷 사이트 (http://pharmaworld.com 등)에서 개별적으로 구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 Rafoxanide 등 신약도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임상에서 사용할 단계는 아니다.14
3. 극구흡충류 (Echinostomes)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유행하는 장흡충류로서 인체 기 생종만 수십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호르텐스극구흡충 (Echinostoma hortense), 이전고환극구흡충 (E. cinetorchis), 일본극구흡충 (Echinochasmus japonicus)의 세가지 종이 유행한다. 극구흡충류는 다른 장흡충류와는 달리 길이가 1 cm정도로 크고 충체 전단에 head crown 및 collar spines이 있어심한자극을줄수있어장병변도심하고휠씬중독하다. 위 3가지 극구흡충류중 가장 유행도가 높은 종은 호르텐스극 구흡충이다.
호르텐스극구흡충은 강의 상류에서 발견되는 미꾸라지, 얼 룩동사리, 버들치, 몰개 등이 감염원이며, 사람은 피낭유충을 가진 어류를 날로 먹어 감염된다. 이전고환극구흡충의 감염원 은 미꾸라지이다. 피낭유충은 십이지장에서 탈낭하고, 십이지 장혹은공장에서소장융모를흡입한채생존하면서심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킨다. 또한 인체의 소장 점막에 궤양을 일 으킬 수도 있다. 진단은 충란검출로 가능하다. 내시경검사를 통하여 십이지장점막이나 위점막에 붙어 있는 1 cm 내외 크 기의 가늘고 긴 모양의 흡충이 발견되어 진단된 경우도 있다. Praziquantel 10 mg/kg을 1회 투여한다.
조충
1. 유구조충 (Taenia solium, pork tapeworm, 갈고리촌충)
인체의 소장에 기생하는 원엽조충의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충체의 편절이 1,000개 내외이고 전체의 길이가 2-3 m에 이른다. 성충은 사람의 소장에 기생하고 수태편절이 떨어지면서 자궁이 찢어져 산란한다. 중간숙주(돼지)가 충란 을섭취하면육구유충이탈각하고나와혈액또는림프를타 고 근육으로 옮겨가 유구낭미충 (cysticerus cellulosae)으로 자란다. 돼지고기를 사람이 날로 먹으면 낭액속으로 웅크리고 있던 두절이 밖으로 돌출하여 경부에서 끊어지고 두절과 경부 만 장벽에 고정하여 기생하면서 편절을 만든다. 성충이 되는 데 약 10주가 소요된다.
돼지를 날것으로 소비하는 지역에 감염자가 많다. 특히 돼지에게 사람의 대변을 먹이는 지역에 많다. 과거에는 제주도에 많았으나 최근에는 거의 찾기 어려워졌다. 1997년도 제 6차 실태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조충란 양성자가 11,000명이었 는데 이들 중 약 15%가 유구조충 감염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자에서는 소화기 증상도 가능하지만, 성충의 감염보다는 유충(metacestode)의 감염에 의한 유구낭미충증(cysticerco- sis)이 더 문제가 된다.대변에서 충란을 보고 진단할 수있으나 무구조충과 감별되지 않으므로, 종의 진단을 위해서는 수 태편절을 얻어야 한다. Praziquantel로 치료한다.
2. 무구조충 (Taenia saginata, beef tapeworm, 민촌충)
충체의 편절이 약 2,000개 이상으로 전체 길이는 12 m에 달할 수 있다. 많은 면에서 유구조충과 비슷하지만 중간숙주 가 ‘소’인 점이 다르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유무구조충 감염자 의 70-90%가 무구조충감염자이다. 대부분 별 증상이 없으며 편절이 빠져 나올 때 이물감, 항문소양증이 발생되고 드물게 장폐색 등이 가능하다. Praziquantel로 치료한다.
3. 아시아조충 (Taenia asciatica)
아시아 조충은 과거 무구조충되던 것이 새롭게 분류된 조 충이다.15 원래 무구조충의 중간숙주는 소이며, 소고기 육회 등을 먹어서 감염되며 cysticercosis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 러나 이상하게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 분포 하는 무구조충은 소가 전혀 없는 지역에서 발견되어 오랫동안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한 미스터리에 대하여 주로 대만 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마침내 중간숙주를 돼지로 하는 무구조충의 아형(Taenia saginata taiwanensis)으로 분 류되었다가 최종적으로 아시아조충으로 명명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돼지간을 날로 먹는 습성이 있는 지역에서 발견된다. Praziquantel 10 mg/kg로 잘 치료된다.
4. 광절열두조충 (Diphyllabothrium latum, fish tapeworm)
성충의 길이가 25 m나 될 수 있다고 하여 '긴촌충'으로도 불린다. 인체에 감염되는 의엽조충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고 분포도 세계적이다. 인체가 가장 중요한 종숙주이며 소화기 증상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비교적 적응이 잘 된 기생충이어서 병원성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인체의 소장 (회장 상부)에 기 생하며 하루에 산란량이 100만개 이상이다. 인체 감염은 연 어,송어,농어등어류를날로먹을때일어난다.훈제연어를 즐겨 먹은 상류층 인사들의 감염도 자주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고되는 광절열두조충은 거의 대부분 동해 긴촌충(D. nihonkaiense)을 오인한 증례였다는 의견이 있다. 2009년 과거부터 국내에서 광절열두조충으로 보고되었던 증 례중62개체를DNA분석을해보았더니전부동해긴촌충 으로 나왔다고 보고되었다.16 이후 산발적인 증례보고가 계속 되고 있다.17,18 분류학적 논란은 있으나 다행스럽게 임상상은 거의 비슷하다.
무기력증, 설사, 복통, 빈혈 등이 올 수 있으며 화장실에서 대변과함께무슨줄과같은것이매달려떨어지지않아깜짝 놀라 당겨서 끊어서 병원에 가져오는 일이 많다. 성충이 다량 의 비타민 B12를 흡수하고 회장에서 비타민 B12의 흡수를 억 제하여 비타민 B12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감염된 환자의 2%에서 거대적혈모구빈혈(megaloblastic anemia)이나 비타 민 B12의 결핍과 관련된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할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으나 국내에서 이 기생충에 의한 거대적혈구빈혈 은 보고된 바 없다. 진단은 대변검사에서 충란을 확인하거나 환자가 가져온 충체 절편을 확인하면 가능하고 praziquantel 로 치료한다.
결론
우리나라에서 기생충질환은 희귀질환이 아니다. 부당하게 의료진과 국민의 관심 밖으로 밀린 질환일 뿐,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고생하고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필자는 우리나라에 서 기생충 감염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 현재 말라리아가 재유행하고 있으며,19
(2) 생선회 등 음식을 통하여 전파되는 기생충질환이 꾸준히 진단되고 있고,
(3) 국 내거주 외국인20 및 해외여행을 나가는 내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유입 기생충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며,21
(4) 애완동물에 서 감염되는 인수공통 감염증의 증가가 예상되고,22
(5) 면역억제환자가 많아지면서 과거에는 희귀했던 기생충질환이 드물지 않게 진단되고 있으며,
(6)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 용하지 않는 농산물이 선호되는 등 기생충학 영역의 의료환경 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진은 누구나 기생충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대처방법을 알아야 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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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불편함이 지속되는 사람이라면 1년에 한번씩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치료에 필수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