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야 할 때
우리는 ‘매일’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지만
무엇을 두고 기도하느냐, 즉 내용에 있어서는 ‘시한’이 있다.
시험이 끝나면 더 이상 시험을 두고 기도할 수 없는 것이다.
공부에도 때가 있다, 보고도 타이밍이다 라는 말처럼
기도에도 ‘때’가 있다.
기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도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응답’하심으로 기도는 ‘발전’한다.
기도는 ‘완성’된다.
기도에 ‘때’가 있고 ‘시간’ 필요하기에
기도에는 ‘계획’이 필요하다.
우리가 일을 할 때 최종 일정 - D-Day가 정해지면
순차적으로 작업계획, 보고일정들을 잡고
그에 맞추어 일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일에도 시나리오와 타임 테이블이 있다.
늦어도 오늘은 ㅇㅇ를 두고 기도를 시작해야 한다
ㅇㅇ를 두고 기도할 시간은 이번주(오늘)밖에 없다
이렇게 때를 알고 기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기 쉽다.
우리는 때와 기한은 하나님에 ‘맡긴다’라고 하면서
‘막연하게’ 기도하거나 혹은 ‘나태’해지곤 하는 데
하나님은 철저하시고 계산에 능하시기에
우리가 그에 ‘발맞추려면’ 우리 또한 ‘계획적’이어야 한다.
중장기과제의 경우에는 더 막연해지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스스로 기한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나님 이번 주까지 응답하여 주소서
내 스스로 만든 기한이었지만
진짜로 그 기한에 일이 일어나거나, 기도나 상황이 새로워지는 것을 경험했었다.
또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덕분에 기도를 열심히 했으면 된 거 아니겠는가 ㅎㅎ
기한이 있어서 나는 더욱 간절해졌다.
기도는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다. 내 삶을 ‘진행’시키는 원동력이다.
그렇기에 '분별력'을 가지고 때에 맞는 기도로
내 삶을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채우기를 소망한다.
아 정말.... 기도할 것은 많은데 기도할 시간은 너무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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