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교재반 김윤근 선생님 수업 들었던 김민기입니다.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장장 4개월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나갔네요. ㅠ_ㅠ
김윤근 선생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같이 스터디 했던 승지씨, 보영이, 지원이,
시간 날 때 같이 스터디 해준 수영이,
그리고 같이 수업 들었던 분들도요. *^^*
제가 첨에 교재반에 대해 궁금했었던 부분과 수업 들으면서 느꼈던 부분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럼 지금부터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어떤 수업을 듣지? ‘교재반’, ‘원서반’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하나?
제가 영나한 사이트를 보면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 왕초보 교재반이라는데, 사실 내가 영어 왕초보는 아니구, 그렇다고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구, 아~~ 뭘 들어야 하지 ~~!! 원서반 들으면 되나?! ’ 이렇게 말이죠.
참고로 전 수험영어는 어느 정도 했었거든요(그냥 쉽게 얘기해서 토익점수는 850점 정도. 물론 몇 년 전 점수이지만요).
그러다 일단 학원에 수업에 대해 문의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더니, 간단한 테스트 해주시겠다면서 한글을 말해줄 테니 듣고 몇 초 이내에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결과는... ... 답변 못 했습니다. ^^;
-> 한글을 바로 영어로 바꾸지 못 한다면 교재반부터 들으세요!!^^ 어려움이 없으시면 원서반도 병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교재반’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일단 학원 자체 교재로 진행되는데요. 한 페이지에는 영어가, 다른 한 페이지에는 한글이 적혀 있고, 선생님께서 한글로 말씀하시면 학생들이 영어로 바꾸어 말하는 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소리내어 말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제껏 눈으로만 공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로 소리를 내고, 그것을 듣고, 다시 말하고, 수업시간에서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께서 구성해주신 스터디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말하기 스터디를 계속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보는 테스트는 우리에게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고요, 일정시기가 되면 '외국인을 만나서 몇 장 이상 사진 찍어오기'와 같은 미션 등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과 희열 등을 주기도 합니다. ^^
-> 영어를 소리내어 말하는 연습을 합니다(수업시간, 스터디 시간, 일상 생활).
3. 어떤 선생님 수업을 들어야 하나?
저는 사실 선생님을 보고 선택한 건 아니었고, 시간에 맞추다가 금요일 김윤근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
다른 분 수업을 들어보진 못 했지만, 김윤근 선생님은 예전에 영나한 수강생이었다가 선생님이 되셔서 그런지 아무래도 수강생의 입장에서 친절하고, 좀 더 살아있는 조언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선생님이 중요하긴 하지만, 영나한에서는 어떤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도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모두 열정이 가득하시니까요. ^^
그래도 좀 더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영나한 카페에서 올려진 글들을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어떤 선생님이어도 후회하지 않을테니 본인 시간에 잘 맞춰보시길~ ^^
4. 수강생들의 마음가짐 및 수업준비!
일단 ‘주어진 숙제, 복습, 스터디 이것은 기본으로 꼭 하자!!’ 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용이 너무 쉽다고 나태해지지 말고 내용이 어렵다고 또 더 나태해지지 말고, 일단 하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꼭 하시길~~~!!! ^^
그리고 수업시간 외에 스터디 등을 통해서 Basic Grammar In use(BGIU)책도 꼭! 꼭! 읽고, 숙지했으면 합니다.
5. 스터디
스터디는 수업시간에 했던 것을 한 사람이 한글로 말하면 상대방이 영어로 빠르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하는데요.
스터디 시간에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스터디하기 전에 각자 미리 복습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이기 때문에 스터디를 가능한 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학원 수업이 있던 날도, 회식이 있던 날도, 스터디를 했었습니다.(나중에는 못 그러긴 했지만요^^;)
p.s) 스터디는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하거나, '스카이프(무료인터넷전화)'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으로 하는 방식이 있을텐데요. 저의 경우는 조원과 오프라인으로 자주 만나기 쉽지 않아서 주로 '스카이프'를 통해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카이프'와 같은 무료인터넷전화를 많이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나의 변화?!
수업시간에 했었던 기본적인 문장들은 몇 초 내에 영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
어순이 조금씩 잡혀가니까 예전에 배웠던 영어 문법들이 조금은 입체적으로 다가온다고 할까요?
물론 아직 제 생각들을 유창하게 말하거나 그러진 못 하지만, 이제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거겠죠? *^^*
그리고 아직 연습중이지만 혼잣말로 영어로 말하기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몇 일 전에는 꿈속에서까지 제가 그러고 있더군요. ^^;
지나가는 외국인 있으면 자꾸 말 걸고 싶고... ^^
지금은 발음도 신경써 가면서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들리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윤근쌤의 말씀처럼,
중요한 것은 계속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이러한 움직임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을 보고, 느끼게 해준 영나한에, 김윤근선생님에게 감사드려요 ~~ ! *^^*
여러분도 생각만 하지말고, 바로 실행해 보세요.
Stop thinking, Just do it !!
첫댓글 감사 ^^
안녕하세요~ 제가 더 감사드려요 ~ ^^
회일샘 발음반도 열심히 하시고,,,,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배우게요,,,, 좋은 충고들 따라해야 할 것 같아요
아... 혹시 목요일에 회일쌤 소리반 들으시는 분이신가요?
안녕하세요~. 처음의 열정을 끝까지 ~~~~ .^^ 서로 화이팅 해요 ~ *^^*
와 ~! 민기님 감사해요 ^^ 종강하셨으니 앞으로 공부계획 다시 잘 세우셔서 해나가셨음 해요!! 홧팅 !!!^^
윤근쌤 ~~! 쌤 말씀대로 계획 세워서 꾸준히 해나갈려구요. 그동안 감사했어요. *^^*
우와~~~^^ 수강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속 시원히 답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민기님 열정적인 모습 넘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더 업글하시는 모습 기대할께요 !! 홧팅!!!
아~~ 정연님.. 안녕하세요~ ^^ 수강하려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정연님도 원하시는 것 성취하는 모습 기대할게요.~~ *^^* 감사요 ~~
@@@@ 짝짝짝~6월의 섭후기 당첨 축하드립니다! 영화티켓 받으실 폰번호 남겨주세요^^ @@@@
오~홋 !!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같이 볼 사람은 없지만, 잘 쓸게요.ㅋㅋ
폰넘버는 쪽지로 보냈지만, 다시 쓸게요.^^ 010-3397-2291
제가 궁금한 내용이었는데 자세히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참고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요커김민경님. ^^ 만약 어떤 반 수업을 들을지 고민이시고, 한글을 영어로 빠르게 바꾸지 못하신다면 '교재반' 추천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 역시.. 민기님.
완전 멋지세요. 디테일하게 조곤조곤 너무 잘 써주셨네요^^ 화이팅!
ㅎㅎㅎ 디테일하네영
정리 참 잘 하셨어요.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