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주의해야하는 일사병, 열사병
계속되는 폭염에 일사병과 열사병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본의 경우 40℃를 웃도는 계속되는 폭염에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이 1500명을 넘어설 정도라고 합니다.
또 고양시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 현장근로자들에게 휴식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계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폭염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지 않아도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태양 아래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40℃까지 올라가는 일사병과는 다르게 밀폐되고 온도가 높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열사병은 다른 온열질병이라고 합니다.
일사병의 경우에는 더운 환경에서 거친 운동이나 활동을 하면서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되어
수분, 염분 부족으로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땀이 많이 나며 두통, 현기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어지러움과 토할 것 같은 느낌, 두통,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의 경우에는 여름철 비닐하우스와 같은 밀폐되고 더운 공간에서 발생하며
몸의 체온 조절기관이 이상이 생겨 열을 발산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열사병의 증상으로는 현기증, 식은땀, 호흡 얕아짐, 경련 등이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원인과 증상은 다르지만 예방하는 방법은 같은데요.
함께 알아보도록할게요!
1.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또는 그늘 아래로 이동합니다.
2. 햇볕이 들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장소에 오랫동안 있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3. 가급적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합니다.
4.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음료수 및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꾸준히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5.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6.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카페인과 알콜은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자제하여야 합니다.
7. 한여름의 더위는 적응하는데 보통 1주일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렇게 일사병과 열사병의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주의하더라도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온열 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일사병과 열사병은 고온 고열에 의해
발생하는 온열 질환이다보니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처요령입니다.
환자가 두통과 어지러움, 탈수 증상이 보이면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의복을 제거한 후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춰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사병인 경우에는 너무 금격하게 온도를 낮추는 것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또 땀을 많이 흘린 경우 탈수가 오기 때문에 물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고
스포츠 이온음료나 약간의 소금을 통한 염분 보충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본인 의식이 있는 분들에게만 실행하여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섣불리 응급처치를 하는 것 보다 의료기관인 119로 바로 신고하여야합니다.
2018년 여름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고 하네요.
이웃님들도 오늘 알아본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방법으로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