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수원 화성
출사
한여름 동안 날마다 맑은 날이더니, 가을이 깊어지니 미세먼지 탓인지
날이 흐려져 아쉽다. 오랜만에 찾아 본 수원 화성. 몇 번 다녀온 곳이라지만 그래도 아직도 볼 곳이 많다고 하는 곳이다.
이번에는 동문 일대 ( 창룡문과
연무대) 를 돌아 보는 것을 주로 했다.
먼곳에서 온 전영돈형이 총무와 제일먼저 도착해서 화성행궁 앞의 토요무대로
양주 별산대 놀이를 관람하고 있으니 이어 하상달 형도 참가했다.
약속된 시각과 장소에 제일 먼저 나와 기다리던 김승호 형이 반가웠다
익숙지 않은 수원 교통편으로 화성 행궁터 찾아 오느라 고생한 손상찬형과 임승길형에게 총무의 안내가 미비했던 것으로
생각되어 미안한 마음이다.
청명한 가을 벌판을 즐기는 시민들과 함께 창룡문과 연무대를 거쳐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을 돌아보았고 기대했던 수원천의 야경은 요란했던
오색조명을 거두어 버려 구경할 수 없었다.
뒷풀이는 김용규형이 찾아 낸 수원천 옆의 숨겨진 맛집 돼지 뒷고기 식당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별식을 즐겼고 오랜만에 출석한 김승호 형이 식대를 부담했다.
이어서 빠뜨릴 수 없는 수원 통닭거리 닭튀김과
맥주를 즐겼고 이번에는 임승길 형이 부담했다.
일년에 한번 정도는 수원을 들려 볼만하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헤어졌다.
모인 사람 : 김용규, 김병욱, 김승호, 노문덕, 손상찬, 임승길, 전영돈, 하상달, 박찬홍
9명
회비 변동 : 전월이월금 345000원 + 금번 회비
적립금 60,000원 = 잔금 405,000원 ( 김승호, 임승길, 전영돈 회비면제 )
총무 정리
지나가는 과객에게 부탁한 사진은 셧터가 제대로 눌리지 못했던 것 같다. 두번이나 눌렀던 것 같았는데 사진이 없다.
총무가 찍은 것 하나 나왔는데 그나마 노출이 제대로 안맞았다.
첫댓글 단체사진은 당시 스마트폰으로 부탁해서 찍었는데 스마트폰을 한번 확인해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