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ust, energetic, but well-regulated painting will be shown by the name of the reincarnated spirit of Mago, in the Genesis myth.
https://cafe.daum.net/miguancf/gJYA/283?svc=cafeapi
서용선의 마고, 그 신화가 JNO갤러리에서 2021.05.27.-07.03간 선보인다. 자칫 저돌적이고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시도와 제작과 전시는 그 내재율과 의미지향성을 파지할 때 혹은 파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실체를 들어내는 고차함수의 세계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마고麻姑신화는 자연의 소리로써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었다는 한민족에게 잊혀진 창세신화가 주제가 된다. 신화가 그러하듯 황당무계荒唐無稽한 내용과 전개와 천착穿鑿은 선생의 절제된 그러나 터질듯한 저력을 만나 폭발적인 회화로 승화되고 있다.
선생은 명증明證한 의식과 절제된 내재율을 조화시킨 회화세계의 복본復本을 기도企圖한다. 그렇게 마고신화에서 선생의 자유정신을 만나 가없는 별유천지別有天地에서 갓을 벗고 이마에 솔바람을 쐬는 경지 그 희열을 함께 할 때 고차함수로의 왕도王道가 보일 것이다.
#서용선 #Suh_Yong_Sun #Mago_The_Myth #JNO_Galley #麻姑
마고신화
이 신화는 한국 민간에서 구비전승되어 온 거인 여신의 창세 신화이다.
...
한국의 마고는 전해오는 전설이 곳곳에 남아 있으며, 주로 내기를 하여 성을 쌓거나 산을 옮기고 맨발로 바다를 건너는 거인이나 신선으로 묘사되어 있다. 노고할미, 선문대할망 같은 할머니 전설이 그 부류에 해당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A%B3%A0_(%EC%8B%A0%ED%99%94)
부도지에 있는 마고성
지상에서 가장 높은 마고성의 여신인 마고에게 두 딸이 있고 이들에게서 황궁씨(黃穹氏), 백소씨(白巢氏), 청궁씨(靑穹氏), 흑소씨(黑巢氏)의 남녀 각 1명의, 8명이 태어났고, 이들이 각각 3남 3녀를 낳았는데이것이 인간의 시조이며 몇대를 지나 자손이 3000여명이 되었다고 한다.[2]
성(城)안의 사람들은 품성이 순수하여 능히 조화를 알고 지유(地乳)를 마시므로 혈기가 맑았고 수명은 한없이 길고 누구나 스스로 지키는 자재율로 질서를 이루었다.
어느날 백소씨(白巢氏)의 일족인 지소씨(支巢氏)가 지유(地乳)대신 포도를 먹고 다른 사람에게도 먹게 함으로써 5미(味)의 맛에 취하고 다른 생명을 취함으로써 천성을 잃게 되고 수명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들은 성에서 쫒겨나게 되었고 성안에도 지유(地乳)가 끊어져 모든 사람들이 풀과 과일을 먹게 되었다.
이런 사태에 대하여 모든 사람들의 어른인 황궁씨(黃穹氏)가 책임을 지고 마고 할머니 앞에 복본(復本: 근본으로 돌아감)을 서약하고 모든 사람의 4파로 나누어 성을 떠남에 있어 황궁씨(黃穹氏)는 일행을 이끌고 북쪽 문으로 나가 현 동북아시아 지역의 천산주(天山州)로 갔다.
황궁씨(黃穹氏)와 그의 자손인 유인씨[3](有因氏) 그리고 유인씨(有因氏)의 자손인 한인씨(桓因氏)가 천년씩 3천년동안 복본을 위해 몸과 마음을 열심히 닦은 결과 기후가 안정되고 사람들의 의식이 상승하여 인성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한다.[1][4]
마고성의 마고는 막고와 같으며 마고는 단지 오래된 옛을 마고라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A%B3%A0%EC%84%B1
마고의 출현과 마고성(麻姑城) 역사의 시작
조홍근 한문화재단 사무총장culture@ikoreanspirit.com
육십갑자(六十甲子)로 칠 때 계해년(癸亥年)에 해당하는 서기전 70378년에 지금의 파미르고원에 자리잡고 있던 성곽의 도시에 삼베옷(麻衣)을 입은 신선(神仙) 같은 여성이 출현하여, 일단의 무리들을 다스리기 시작하니, 그 여성의 이름은 역사상 마고(麻姑)라 불린다.
...
마고는 '삼신(三神) 할미'라 불리고 또 '신선(神仙) 할미'라고도 불린다. 신선이란 도(道)를 닦아 터득하여 신(神)과 같이 된 존재를 의미한다. 마고는 선악(善惡)의 구분이 없는 원래의 선(善)을 닦아 인간의 참 본성(本性)을 터득한 상철(上哲)로서, 함께 하늘의 참 기운을 호흡하며 참 목숨을 알아 그 수명에 한이 없었던 것이다.
마고는 자연의 소리(音)에 따라 악기를 만들어 소리로써 다스렸다. 이에 따라 성 안의 사람들은 음악의 소리에 따라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다스려졌다. 즉 율려(律呂)에 따라 다스려지던 '율려시대'였던 것이다. 자연의 소리는 곧 자연의 법칙인 것이다. 마고는 궁희(穹姬)와 소희(巢姬)라는 두 딸을 낳아 각각 오음칠조(五音七調)의 음절을 맡아 보게 하였다.
마고는 천체의 움직임도 살펴서 천문(天文)을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낮과 하루를 알리는 해의 움직임을 살피고, 밤과 삭망(朔望)을 알리는 달의 움직임을 살피며, 별들의 움직임과 별자리를 관찰하여 정리하였던 것이다.
마고성 안에는 마실 것과 먹을 것이 풍부하여 굳이 다른 생명체를 먹을 필요가 없었다. 성 안에서 부드러운 풀들이 풍부하게 자라고 있었고, 양(羊)들을 잘 돌보며 잘 키워서 이 양들이 내어주는 젖을 받아 먹으며 평화롭게 살았던 것이 된다. 과연 저절로 젖이 샘솟는 젖샘(乳泉)이 있던 것이나 다름없었다.
...
궁희와 소희도 각각 2남 2녀의 자식을 두어 모두 4명의 남성과 4명의 여성이 있어, 4명의 남성은 율(律)을, 4명의 여성은 려(呂)를 맡게 하여 율려(律呂)가 세상을 다스리게 되었다.
...
마고가 다스리던 시대를 중천(中天)시대, 황궁씨가 화백으로 다스리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후천(後天)시대, 마고 이전의 시대를 선천(先天)시대라고, 부도지(符都誌)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82
마고(麻姑)
...
2. 마고의 전설편집
아주 오랜 옛날에 힘이 장사인 천태산 마고할미가 있었다. 하루는 옷을 만들기 위해 솜을 자아 실을 뽑으려고 물레를 돌렸는데, 팔 힘이 좋아서 자꾸 물레가 흔들렸다. 자기의 팔 힘이 센 것은 탓하지 않고 애꿎은 물레만 탓하였다. 그렇다고 살살 돌리자니 일이 더딜 것 같아 물레를 눌러 놓을 돌을 구하기로 하였다. 주변을 찾아보았으나 마땅한 돌이 없어 멀리 동해로 나갔다.
바닷가에서 마침 물렛돌 할 만한 돌을 세 개 찾았다. 그 가운데 하나는 머리에 이고, 다른 길쭉한 돌은 지팡이로 삼고, 마지막 하나는 치마폭에 싸서 가져왔다. 그런데 지금의 사천만 쪽으로 오다가 다시 보니 머리에 이고 오던 돌과 지팡이로 짚고 오던 돌은 너무 작아 보였다. 그래서 작은 돌 두 개는 도중에 내버리고, 치마에 싸서 오던 큰 돌 하나만 두문리까지 가지고 왔다.
마고할미가 가져오다가 버린 작은 돌은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의 서쪽에 위치한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의 구암리 구암마을 앞에 있고,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에 서 있는 돌이 ‘마고할미 물렛돌’이다.
...
3-1. 할미산성편집
마고의 전설이 어려 있는 용인의 할미산성은 신라의 성터로 알려져 있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있는 성으로 도기념물 215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가실리 그리고 기흥구 동백동의 경계에 있는 산의 정상에 머리테 모양으로 쌓은 성이다.
경기도 용인시 석성산에는 할미산성이 있었고, 할미산성의 전하는 설화에 따르면 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성을 반씩 맡아서 누가 먼저 쌓는가를 내기했는데, 할아버지는 돌을 잘 다듬어서 제대로 성을 쌓고 있었고, 할미는 치마자락에 잔돌을 줏어 담아서 성을 쌓았다고 한다. 결국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해 성을 쌓는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내기에서 졌다고 한다.
...
http://ko.god.wikidok.net/wp-d/57a058dec873b54146aa0bd1/View
한국의 '麻姑' 전승
저자 석상순
초록
...
마고할미는 거인으로 우주나 지형물 창조를 하는데, 주로 치마에다 돌을 담아다가 성쌓기를 한다. 마고할미는 제천단이나 사당에서 신이 되어 제사를 받고 있다. 마고할미가 쌓았다는 산성, 마고할미가 가져다 놓았다는 바위·바위산 등이 있다. 마고할미로 인해 생겨난 지명도 있다. 이런 모든 전승의 주요 특징은 마고할미가 ‘할머니창세신’이라는 점, 그리고 ‘성쌓기[築城]’ 행위를 하는 점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마고할미 전승의 원형은 仙道史書『符都誌』에 잘 나타나 있다. 『부도지』에 등장하는 마고가 바로 ‘창조신’이며 ‘麻姑城’에서 살았다고 하기 때문이다.
선도사서『부도지』는 신라 눌지왕대 朴堤上(363~419)이 지은 것으로 한국 상고사와 삼원조화의 철학을 담고 있어 매우 의미가 깊은 책이다.『부도지』 속의 ‘마고신화’는 매우 독특한 창세 기록을 담고 있는데, 桓因-桓雄-檀君으로 표상되는 시간 이전의 기억을 보여준다. 마고는 태초의 우주만물 및 인류를 창조하는 창조신이며, 마고성은 지고지순한 天人( 人)들이 조화로운 삶을 사는 人合一의 이상적인 공간이다. 그런데 오미의 화를 계기로 마고성을 나오게 되었다. 黃穹氏가 대표로 마고 앞에 ‘復本’할 것을 서약하고 네 종족에게 ‘天符’를 신표로 나누어주고 사방으로 나누어살게 하였는데, 그것이 현생 인류사의 시작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7977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