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1 (금) 3일후 경기도 광교산~청계산 종주 계획이 있어서 준비도 할겸, 가벼운 대구시 경계산행에
나섰다. Y 선배님과 함께 덕원고 뒷편에 도착, 성암산을 거쳐 용지봉으로 하산코스를 잡았는데 수성못까지
종주산행을 한지 15개월만에 같은 코스를 다시 오르게 되었다. 기온이 조금 차갑게 느껴지기는 하였지만 산행
의 열기속에 묻혀버려서 산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산행거리 12 Km // 6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 산행도 // 지난번에 수성못까지 산행하였으나 오늘은 용지봉에서 하산키로 ....진밭골로 갈려다가 용지봉으로
▲ 09:08 // 덕원고 뒷편....오늘 산행의 들머리, 아침 기온이 차가운지라 ~
▲ 09:38 // 산행 30분째, 덕원고에서 정자 쉼터가 있는 첫 전망대까지는 급경사 오르막이다
▲ 09:39 // 올라온 길을 조망, 아래로 출발지 덕원고등.... 왼쪽에 월드컵이 열렸던 대구스타디움도 보이고 ~
▲ 09:40 // 정자 쉼터에서....시내쪽 조망.
▲ 10:25 // 정자쉼터에서 첫 경유지 성암산까지는 4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성암산 입구
▲ 10:29 // 산행 1시간 20분만에 경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성암산(468m)에 도착,
▲ 10:30 // 성암산에서 지나온 길 조망....멀리보이는 봉우리가 정자쉼터이다.
▲ 10:34 // 성암산에서 내려와 감태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 10:45 // 멀리 다음 경유지인 감태봉을 조망....성암산에서 5 Km 거리이다.
▲ 10:49 // 날씨가 풀려서인지 평일인데도 여성분들이 제법 보인다.
▲ 11:07 // 높지는 않지만 코스 중간에, 10개가 넘는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 내려야 한다.
▲ 11:15 // 언덕을 넘으면 방화선이 시원스럽게 뻗쳐있어 마음까지 시원해 진다.
▲ 11:34 // 산행 2시간 30분째, 다음 경유지인 감태봉과 하산 기점인 용지봉을 조망......
▲▲ 11:38 // 이런 저런 길을 가다보면...
▲ 11:39 // 첫 이정목을 만나고 .....
▲▲▲ 12:04 // 소나무길, 방화선, 눈길을 가다보면.....
▲ 12:08 // 산행 3시간만에 병풍산 입구 도착, 1년전 팔조령에서 대덕산까지 종주하면서 지나온길이다.
▲▲ 12:09 // 광산고개 .... 일제때, 경산.고산사람들이 가창면 코발트 광산에 일을 하기위해 넘나들던 고개 ~
▲ 12:21 // 감태봉(565m)에 도착....멀리 용지봉이 조망되고, 여기서 점심겸 휴식후 용지봉으로 출발 ~
▲ 12:47 // 감태봉에서 내려오면서 진밭골을 조망.....음지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네 ~
▲▲ 13:25 // 감태봉에서 1시간 정도 진행....하면서 지나온 등로
▲ 13:28 // 감태봉에서 용지봉으로 가는길에 지나온길 조망....
▲▲ 13:32 // 조림목인듯한 수목들이 양쪽에서 산객들을 반긴다....^^
▲ 13:42 // 용지봉 앞에 있는 봉우리(590m)에서 내려오면서 마지막 경유지인 용지봉을 조망.....
▲ 13:49 // 590봉에서 내려와 다시 용지봉으로 오른다.
▲ 13:56 // 용지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감태봉과 능선을 조망
▲▲ 13:59 // 산행 5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용지봉에 도착, 지난 2월3일에 오른후 18일만에 다시 올랐네 ~~
▲ 14:14 // 용지봉에서 10여분 휴식후 두성 아파트쪽으로 하산시작....
▲ 14:14 // 용지봉에서 내려가는 제일 짧은 코스여서 경사가 가파르다.....
▲▲ 눈덮힌 나무계단과 돌계단 600여개쯤 내려가면.....
▲ 14:35 // 약수터를 만나고 여기서부터는 눈도 녹았고 등로가 좋다....
▲ 14:57 // 약수터에서 20여분 내려가면 길이 넓어지면서 날머리에 가까워 진다.
▲ 15:04 // 범물동 날머리에 도착, 오늘 코스는 제 3코스를 역순으로 산행하였는데....
여유있게 산행을 하다보니 기준시간보다 30여분 늦게 도착한 것 같다 ~
▲▲ 15:05 //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버스 주차장까지 이동, 순환3번 버스를 타고 귀가.....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산이름은 낯설지만 온화한 능선길이 아주 정겹습니다.
대구 주위엔 산이 많다보니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크나큰 축복이 될것같네요.
구수한 설명에 아름다운 경치까지 감사합니다.
체육시설도 몇군데 있는, 트레킹 수준의 코스입니다.
걷는재미로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지요
즐건 주말이 되시기를....고맙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영광이십니다. 아름다운 고향 산천 둘레길을 도신다는 것은 그것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의 일부이실 것입니다. 둘레길이라 그런지 이정표가 곳곳에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전에 내린 눈이 있어서 가는 겨울을 꼭 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디 완주하셔서 고향 사랑에 박차을 가하시기를 ..... *^-^*
능선이 완만하고 방화선이 넓게 등로를 겸하고 있어서 트레킹 코스로 좋은 곳입니다.
짜투리 시간에 편하게 오를수도 있구요.....봄이 새롭게 다가오는 기운을 느끼면서 벌써부터 봄철 산행이 기다려 지네요 ^^
고맙습니다. 늘 건강한 산행이 이어지시기를...
항상 새로운 산을 소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구는 처형이 살고 있어 가끔 팔공산 갓바위만 올라 가는 데 좋은 산도 많이 있네요
환절기인 요즘 안산하시기 바래요
대구가 분지형태로 된 도시여서 주변을 둘러싸고있는 경계산들이 좀 있지요....
요즘은 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지자체에서 정비를 잘해놓은것 같습디다. ^^
고맙습니다. ^^ 뫼산님도 건강한 산행이 이어지시기를 ~~
낯익은 고향 산들 정겹네요. 욱수골 망월지도 보이네요. 두꺼비가 알 낳을 때가 다 된 거 같아요.
그런 사연을 가진 광산고개도 있었군요. 가창 대한중석가는 고개인 모양이네요.
올려놓은 산행지도 안에 우리집도 있고 어머님 집도 있답니다.
sami님이 루루랑 자주 오르던 용지봉과 주변을 둘러보았지요....
집 떠나면 고향생각이 많이 나는법인데, 그러보고니 자주 올려야 겠군요 ^^
가창면에 있던 광산이라면 대한중석이 많는것 같아요 ~~ 고맙습니다. ^^
방화선으로 뻥 둘린 등로가 속이 후련합니다.
광산고개, 우리 선조님들이 경산, 진량 일대에 사셨었는데 이 고개를 넘나 드셨을지도... 잘 보았습니다~~
경산 진량 지역에 뿌리를 두셨군요 ^^
그냥 지나치기 쉬운 광산고개지만 선조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지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더군요....
늘 건강한 산행이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