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휴양림·캠핑장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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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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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시설 ★★
여행 포인트
태안해안국립공원만의 독특한 해안생태계인 갯벌-해안사구-곰솔림-사구습지 등 학암포 자연관찰로를 따라 해설하는 코스를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리 문의하고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학암포 오토캠핑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안에 있다. 맑은 바닷물과 2㎞에 달하는 백사장이 인상적이며, 피서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대형 샤워장과 취사장을 갖추고 있어 성수기에도 해수욕객들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야영장에서 바다까지는 100m 정도 떨어져 있고, 여름 한낮에는 햇볕을 피할 만한 나무그늘이 없기 때문에 그늘막 텐트가 필수 장비다.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으로는 해수욕장 매표소에서 약 50m 지나 왼쪽 해변길을 따르면 나오는 사이트를 권한다. 텐트 30여동 설치 규모의 사이트인데, 여기서 캠핑 하려면 예약이 필수다.
학암포의 원래 지명은 ‘분점포’로, 이곳은 조선시대에 중국으로 도자기를 수출하던 무역항이었다. 바로 앞 바다에 있는 ‘큰 분점도’와 ‘작은 분점도’ 두 개의 섬이 학암포의 옛 이름을 간직한 채 번성했던 시대의 자취를 말해주고 있다.
학암포 근방에서는 신두리 해안사구·기지포·구레포해수욕장·옥파 이종일 생가지·마애삼존불 등을 연계한 관광이 가능하다. 또,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포구가 있어 언제든지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