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는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촉구하고, 하나님께는 용서와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간구하며, 자신은 하나님이 유다를 돌아보실 때까지 눈물로 기도하리라 다짐합니다.
40-41절 앞서 죄 때문에 벌을 받으니 어찌 원망하겠는가 (39절) 하고 말한 선지자는 이제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그것은 지나온 삶의 궤적을 철저히 살피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리키시는 길에서 이탈했던 걸음을 다시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말이 아닌 삶으로 해야 하며, 기도하는 손만이 아닌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삶을 바꾸고 마음을 달리 먹어야 하는 일탈은 없는지 자성해 봅시다.
42-47절 선지자는 하나님이 용서해 주지 않으시면, 진노를 거두지 않고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면, 회개하는 기도를 듣지 않으시면, 처참한 상태로 내버려두시면 유다는 원수에게 완전히 삼켜져 멸절된다고 토로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명맥이 끊어질 듯한 상황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너나없이 교회의 위기를 말하지만, 실상 나와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너무 여유로운 것은 아닙니까? 용서와 자비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일이 시급합니다.
48-51절 선지자는 유다의 멸망과 예루살렘의 파괴, 그 상황에서 죽고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을 보며 쉼 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는 하나님이 다시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이 눈물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선지자는 동족의 아픔을 자기 슬픔으로 여기고, 동족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교회와 나라를 위해, 더 나아가 인류의 고통을 두고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사람입니까?
52-54절 선지자는 자기 고난을, 혹은 자기 고통으로 표현된 유다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는 원수들에게 잡힌 사냥감 신세가 되었습니다. 원수들은 그를 구덩이에 빠뜨리고 돌을 던져 죽이려 합니다. 게다가 구덩이 물이 머리 위로 넘쳐 도무지 살아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끝장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삶이 버겁고 인생이 쓸 때, 혼자서 끙끙 앓거나 자포자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룁시다. 내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만으로, 내 삶을 하나님께 연관시키는 것만으로도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매일성경, 2024.09/10, p.162-163,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예레미야애가 3:40-54에서 인용).
① 선지자는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촉구하고, 하나님께는 용서와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간구하며, 자신은 하나님이 유다를 돌아보실 때까지 눈물로 기도하리라 다짐합니다. 앞서 죄 때문에 벌을 받으니 어찌 원망하겠는가 (39절) 하고 말한 선지자는 이제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그것은 지나온 삶의 궤적을 철저히 살피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리키시는 길에서 이탈했던 걸음을 다시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말이 아닌 삶으로 해야 하며, 기도하는 손만이 아닌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삶을 바꾸고 마음을 달리 먹어야 하는 일탈은 없는지 자성해 봅시다.
② 선지자는 하나님이 용서해 주지 않으시면, 진노를 거두지 않고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면, 회개하는 기도를 듣지 않으시면, 처참한 상태로 내버려두시면 유다는 원수에게 완전히 삼켜져 멸절된다고 토로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명맥이 끊어질 듯한 상황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너나없이 교회의 위기를 말하지만, 실상 나와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너무 여유로운 것은 아닙니까? 용서와 자비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일이 시급합니다.
③ 선지자는 유다의 멸망과 예루살렘의 파괴, 그 상황에서 죽고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을 보며 쉼 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는 하나님이 다시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이 눈물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선지자는 동족의 아픔을 자기 슬픔으로 여기고, 동족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교회와 나라를 위해, 더 나아가 인류의 고통을 두고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사람입니까?
⑭ 선지자는 자기 고난을, 혹은 자기 고통으로 표현된 유다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는 원수들에게 잡힌 사냥감 신세가 되었습니다. 원수들은 그를 구덩이에 빠뜨리고 돌을 던져 죽이려 합니다. 게다가 구덩이 물이 머리 위로 넘쳐 도무지 살아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끝장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삶이 버겁고 인생이 쓸 때, 혼자서 끙끙 앓거나 자포자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룁시다. 내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만으로, 내 삶을 하나님께 연관시키는 것만으로도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