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금)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성무일도,묵주기도,묵상 5:30고리기도] …동교
+ "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 + (마태오 16,26-27)
"… 불한당이 다시는 너를 넘나들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완전히 망하였다. ” (1독서, 나훔 예언서 2,1)
"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마태오복음 16,24)
(독서)에서 보듯이 아시리아의 패망, 유다를 향한 위로, 그리고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의 멸망에 대한 묘사는, 결국 하느님 찬미의 권고로 귀결됩니다. 하느님은 의로운 이들에게는 구원을 베푸시지만, 불경한 이들에게는 벌을 내리시는 '보복하시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화답송) 모세의 노래처럼 하느님은 희생되는 당신 백성을 대신하여 '적대자들에게 복수하고, 원수들에게 되갚으시는' 분입니다. (복음 환호송) 행복 선언에서 보듯이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를 주시는’ 위로의 하느님이시기도 합니다.
(복음) 주님의 십자가는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겪는 고통이며, 죄인처럼 멸시받고 모욕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뒤를 따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하느님의 은총으로 가능합니다. 크든 작든 십자가를 져야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합니다.
* 아무것도 없던 우리집 뜰에/ 언제 누가 심었는지 봉선화가 피었네/ 밝은 봉선화는/ 이 어두컴컴한 집의 정다운 등불이다. (이장희,詩 '봉선화')
+ 하느님, 저희가 좋은 열매를 맺고자 좋은 생각들과 지향으로 주님께 깊이 의지하오니,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