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권익보호강사단 #보육교사대상교육시연

[꿈을찾는사람들]

2021년4월23일

https://m.blog.naver.com/jhs9747/222320869087

#감정노동자권익보호강사단 #보육교사대상교육시연

비가 내릴것 같은 아침
아침부터 안좋은 이야기들이 귀에 들어오네요
진해해군부대 코로나확진자 이야기들

에궁 진해는 청정지역이라 생각했는데
더 조심해야겠지요

아침준비해서이동한곳
경상남도감정노동권리보장센터
오늘이곳에서
감정노동자권익보호강사단 시연발표가 있었습니다

제가1번~~
저는 보육교사 감정노동에대하여
관리자.학부모.보육교사대상 강의를 했습니다

실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는 무관하게 직무를 행해야 하는 감정적 노동을 감정노동이라 하며, 이러한 직종 종사자를 감정노동 종사자라 합니다

앨리 러셀 혹실드 캘리포니아 주립대 사회학과 교수가1983년<감정노동(The Managed Heart)>이라는 저서를 통해 처음 언급한 개념으로, 인간의 감정까지 상품화하는 현대사회의 단면을 감정노동이라는 말로 표현한데에서 시작합니다

보육교사님들의 감정노동
매일같이 관통하는 차가운 시선들.
원장도, 학부모도 아이들도 점점 두려워진다는분

아이들을 돌볼 때는 바짝 긴장하고
혼자서 맡아야 하는 아이들이 3-10명정도
아이들이 다치기라도 하면 모든 걸
보육교사 책임으로 돌리는 원장들

어떤 학부모들은 보육 교사라는 걸
아예 잊어버린 사람들
보육교사도 교사인데~

"필요한 거 있으면
여기 이 누나한테 얘기하면 돼, 알겠지?"등
막말하는 부모님들

받아야 할 월급도 받지 못하고
항의를 하고싶지만 지역 원장들에게 찍힐까봐 항의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어린이집이 잘 되어야 쌤도 좋지."
​
공공운수노조 '어린이집 페이백 실태조사' -보육교사 38.3%가 페이백 요구를 경험했다는
조사도 있지만 말하고 싶어도 말도못하고
최대60%를 내는곳도 있다네요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시달리고 돌아온 후에도
어린이집 평가인증 서류 작성등을 킅내고 집으로돌아가든지아님 집에서 작성을 하는 시간도 많죠~시간외두 없는데ㅠ

많은 보육교사님들이
장시간 노동, 심각한 수준의감정노동과 직장내 괴롭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보육교사는 학부모에 원장까지
시어머니가 셋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
아이를 돌보는 일 뿐만 아니라
원장과 학부모의 갑질에 대응하는 것도
보육교사의 몫입니다.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보육을 합니다.
보육교사가 건강하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보육교사의 노동을 존중해 주세요

누군가의 자녀이며
누군가의 부모이며
누군가의 소중한가족 입니다

내 아이가 소중하다면
내 아이를 사랑한다면

내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이고
내 아이의 첫번째 감정코칭지도자이자
내 아이의 첫번째 놀이교육지도자인

보육교사님의 감정도 존중해주세요
아이들이 보고있어요
아이들이 여러분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육교사님들의 감정노동으로 힘든점이있다면
경상남도감정노동권리보장센터 에 연락하시면 언제나 도움을 받을수있습니다

대표전화 : 055) 603-7902, 603-7912 상담전화 : 055) 603-7914 
팩스 : 055)603-7906
이메일 : gyn@gynemotion.or.kr
http://www.gynemotion.or.kr/
오늘 오전은 이렇게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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