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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 許由洗耳圖허유세이도: 許由허유와 그의 親舊친구 巢父소부를 그린 繪畫회화로, ‘귀를 씻다’는 뜻의 ‘洗耳圖세이도’에서 由來유래한 그림. 그림은 堯요 임금의 勸誘권유를 拒絶거절한 許由허유가 ‘귀를 씻는’ 場面장면과 巢父소부가 그 물을 소에게 먹일 수 없다고 말하며 소를 끄는 場面장면을 함께 담아 勸誘권유에 對대한 拒絶거절의 態度태도를 諷刺풍자합니다. 許由허유는 堯요 임금의 勸誘권유를 ‘부끄럽다’며 拒絶거절하고, 世上세상일을 떠맡으라는 要請요청을 ‘귀를 씻는’ 것으로 比喩비유하였다. |
|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目次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목차 |
| 01[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1. 外物외물에 끌려 自己자기 삶을 어지럽히지 마라(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2081174 |
| 02[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2.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2651832 |
| 03[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3. 삶은 번거롭게 하지 않는 것이 重要중요하다(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3225464 |
| 04[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4. 근심을 만들어 삶을 損傷손상시키지 마라(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4128864 |
| 05[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5. 貴重귀중한 것으로 하찮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마라(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5022804 |
| 06[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6. 남의 말에 依의한 判斷판단은 옳지 못하다(6/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5519195 |
| 07[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7. 分數분수에 맞게 便편하게 지낼 줄 알아야 한다(7/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6691842 |
| 08[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8. 自己자기 分數분수에 따라 道도를 追求추구할 줄 알아야 한다(8/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7358294 |
| 09[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9. 自己자기를 기르는 사람은 利益이익을 잊는다(9/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7884514 |
| 10[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0. 滿足만족하는 사람은 利益이익 때문에 스스로를 害해치지 않는다.(10/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8643978 |
| 11[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1. 마음이 이끄는 대로 自然자연스럽게 行動행동하라(1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9508316 |
| 12[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2. 눈서리가 쳐야 송백의 꿋꿋함을 알 수 있다(1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0411702 |
| 13[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3. 自身자신의 本性본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다(1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1134327 |
| 14[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14. 淸廉청렴함을 위해 목숨을 버리다(1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1790887 |
| 15[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15. 굶어 죽은 伯夷백이와 叔弟숙제(1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2571056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1.공자, 도척을 설득하러 가다 (1/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19179407 |
第28篇제28편 讓王양왕
‘讓王양왕’이라는 篇편 이름은 陸德明육덕명이 ‘以事名篇이사명편’이라고 指摘지적한 것처럼 記錄기록한 內容내용을 가지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讓王양왕〉篇편에서 注目주목할 만한 이야기는 只今지금까지 介紹소개되었던 一般的일반적인 方式방식과는 다른 方式방식의 養生思想양생사상으로 第1章제1장, 第4章제4장, 第5章제5장에 보인다.
隱遁은둔과 養生양생을 重視중시하는 入場입장에서 世俗的세속적 富貴부귀를 하찮은 것으로 對대하는데 反반해 이 篇편에서는 生命생명을 무엇보다 重視중시하는 貴生思想귀생사상이 特色특색이라 할 수 있다. 第1章제1장의 說話설화는 ≪呂氏春秋여씨춘추≫ 〈貴生귀생〉篇편에도 그대로 보인다. 또 堯요임금이 許由허유에게 禪讓선양하는 古事고사는 〈逍遙遊소요유〉篇편과 〈外物외물〉篇편에도 이미 나왔다.
第5章제5장에서는 王子왕자 搜수가 國王국왕의 자리보다도 自己자기 몸을 더 사랑한 것과 이런 사람이라야만 나라의 政治정치도 安心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老子노자≫ 第13章제13장과 關聯관련이 있는 內容내용으로 推定추정된다.
第6章제6장에서는 養生思想양생사상은 基本的기본적으로 個人개인의 삶을 最高최고의 價値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必然的필연적으로 社會的사회적 價値가치와 서로 對立대립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第7章제7장에서도 “道도의 眞髓진수를 가지고서는 몸뚱이를 기르고, 道도의 나머지를 가지고서는 國家국가를 다스리고, 그 中중에 쓸모없는 部分부분을 가지고서는 天下천하를 다스린다.”고 말함으로써 得度者득도자는 天下천하 國家국가보다 自己자기의 몸을 더 重視중시한다는 点점을 들어 第6章제6장의 이야기를 다시 確認확인해 주고 있다.
한-便편 蘇軾소식은 〈寓言우언〉篇편 마지막에 나오는 陽子居양자거 南之沛남지패의 古事고사와 〈列禦寇열어구〉篇편에 나오는 列禦寇열어구 之齊지제의 古事고사는 事實上사실상 같은 內容내용이라는 点점을 들어 그 사이에 있는 네 篇편, 곧 〈讓王양왕〉, 〈盜跖도척〉, 〈說劍설검〉, 〈漁父어부〉篇편은 後世후세 사람들이 끼워넣은 것이라고 主張주장했다. 이는 孔子공자를 一方的일방적으로 冒瀆모독하고 있는 〈盜跖도척〉篇편과 孔子공자를 卑屈비굴한 모습으로 表記표현하고 있는 〈漁父어부〉篇편을 莊子장자의 글-字자로 認定인정하지 않기 위한 根據근거로 삼은 것이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第01章↓
|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01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01장 | ||
| 01. 外物외물에 끌려 自己자기 삶을 어지럽히지 마라(1/15)(1/4) | ||
| 堯以天下讓許由 | 요이천하양허유 | 堯요임금이 許由허유에게 天下천하를 辭讓사양했는데, |
| 許由不受 | 허유불수 | 許由허유는 받지 않았다. |
| 又讓於子州支父 | 우양어자주지보 | 그래서 또 子州支父자주지보에게 辭讓사양하려 했더니 |
| 子州支父曰 | 자주지보왈 | 子州支父자주지보가 말하였다. |
| 以為我天子 | 이위아천자 | “나를 天子천자로 삼고자 하니 |
| 猶之可也 | 유지가야 | 그것도 오히려 괜찮을 것입니다. |
| 雖然 | 수연 | 그렇지만 |
| 我適有幽憂之病 | 아적유유우지병 | 나는 只今지금 마침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
| 方且治之 | 방차치지 |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입니다. |
| 未暇治天下也 | 미가치천하야 | 그래서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
| 夫天下至重也 | 부천하지중야 | 天下천하는 至極지극히 重要중요한 物件물건이긴 하나 |
| 而不以害其生 | 이불이해기생 | 그것 때문에 自身자신의 生命생명을 害해치지는 않아야 할 것인데 |
| 又況他物乎 | 우황타물호 | 또 하물며 天下천하 以外이외의 다른 事物사물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
| 唯無以天下為者 | 유무이천하위자 | 오직 天下천하를 다스리겠다고 함이 없는 者자라야만 |
| 可以託天下也 | 가이탁천하야 | 天下천하를 付託부탁할 수 있다. 1 |
| * 堯(요) : 蔡沈채심의 《書經集傳서경집전》 〈虞書우서〉篇편 註주에 依의하면 堯요는 70年년의 治世치세 後후에 舜순을 民間민간에서 拔擢발탁하여 攝政섭정케 하고 3年년 뒤에는 舜순에게 帝位제위를 물려주어 聽政청정하지 않은 뒤에도 28年년을 더 살다가 崩붕하였다고 한다. * 許由(허유) : 人名인명. 全國時代전국시대에 그 이름이 나타나기 始作시작한 中國중국 古代고대의 隱者은자. 架空가공의 人物인물로, 여기서는 堯요와 同時代동시대의 사람으로 登場등장하고 있으니 中國중국 最古최고의 隱者은자라고 할 수 있다. * 子州支父(자주지보) : 人名인명. 成玄英성현영은 “姓성은 子자이고 이름은 州주이고 字자가 支父지보이다. 道도를 품고 있는 사람으로 隱者은자이다[姓子성자 名州명주 字支父자지부 懷道之人회도지인 隱者也은자야].”라고 풀이했다. * 我適有幽憂之病(아적유유우지병) : 내가 마침 甚심한 마음의 病병에 걸림. 幽憂之病유우지병은 깊이 苦惱고뇌하는 病병. 王叔之왕숙지는 “그 病병이 깊고 굳음을 말함이다[謂其病深固也위기병심고야].”라고 풀이했고, 林自임자는 “근심이 마음속에 收藏간직되어 있는 것을 幽憂유우라 한다[憂藏乎心우장호심 謂之幽憂위지유우].”라고 풀이했는데 여기서는 뒤의 見解견해를 따랐다. * 唯無以天下爲者(유무이천하위자) 可以託天下也(가이탁천하야) : 오직 天下천하를 다스리겠다고 함이 없는 者자라야만 天下천하를 付託부탁할 수 있음. 〈逍遙遊소요유〉篇편 第2章제2장에 “天下천하를 가지고 할 일이 아무 것도 없다[無所用天下爲무소용천하위].”라고 한 대목과 類似유사하다(阮毓崧완육숭). 〈在宥재유〉篇편 第1章제1장과 ≪老子노자≫ 第13章제13장에도 類似유사한 表現표현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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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01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01장 | ||
| 01. 外物외물에 끌려 自己자기 삶을 어지럽히지 마라(1/15)(2/4) | ||
| 舜讓天下於子州支伯 | 순양천하어자주지백 | 舜순이 天下천하를 子州支伯자주지백에게 辭讓사양하려 하였더니 |
| 子州支伯曰 | 자주지백왈 | 子州支伯자주지백이 말했다. |
| 予適有幽憂之病 | 여적유유우지병 | “나는 只今지금 마침 마음의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
| 方且治之 | 방차치지 |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이어서 |
| 未暇治天下也 | 미가치천하야 |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
| 故天下大器也 | 고천하대기야 | 그러므로 天下천하가 대단히 重要중요한 큰 그릇이기는 하지만 |
| 而不以易生 | 이불이역생 | 그것을 人間인간의 貴重귀중한 生命생명과 바꿀 수는 없다. |
| 此有道者之所以異乎俗者也 | 차유도자지소이이호속자야 | 그러니 바로 이와 같은 點점이 有道者유도자가 俗人속인들과 다른 點점이다. 2 |
| * 子州支伯(자주지백) : 人名인명. 앞에 나온 子州支父자주지보와 同一동일 人物인물이라는 見解견해가 有力유력하다. 成玄英성현영은 “子州支伯자주지백은 子州支父자주지보와 같다[支伯지백 猶支父也유지부야].”라고 풀이했고, 兪樾유월은 “≪漢書한서≫ 〈古今人表고금인표〉에 子州支父자주지보는 있고 子州支伯자주지백은 없으니 子州支父자주지보와 子州支伯자주지백은 같은 사람이다[漢書古今人表有子州支父한서고금인표유자주지보 無支伯무지백 則支父支伯是一人也즉지부지백시일인야].”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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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01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01장 | ||
| 01. 外物외물에 끌려 自己자기 삶을 어지럽히지 마라(1/15)(3/4) | ||
| 舜以天下讓善卷 | 순이천하양선권 | 舜순임금이 또 天下천하를 賢人현인 善卷선권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
| 善卷曰 | 선권왈 | 善卷선권이 말했다. |
| 余立於宇宙之中 | 여립어우주지중 | “나는 이 廣大광대한 宇宙우주 한가운데 서서 |
| 冬日衣皮毛 | 동일의피모 | 겨울에는 毛皮모피 옷을 입고 |
| 夏日衣葛絺 | 하일의갈치 | 여름에는 葛布갈포 옷을 입고 지내며, |
| 春耕種 | 춘경종 | 봄에는 밭을 갈아 씨를 뿌리는데 |
| 形足以勞動 | 형족이로동 | 몸은 充分충분히 그 勞動노동을 견딜 만큼 强健강건하고 |
| 秋收斂 | 추수렴 | 가을에는 거두어들여 |
| 身足以休息 | 신족이휴식 | 몸이 쉬고 배를 채우기에 充分충분합니다. |
| 日出而作 | 일출이작 | 해가 떠오르면 나가서 일하고 |
| 日入而息 | 일입이식 | 해가 지면 집에 들어와 쉬면서 |
| 逍遙於天地之間而心意自得 | 소요어천지지간이심의자득 | 天地自然천지자연 사이에 自由자유로이 노닐면서 마음껏 滿足만족스러운 生活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 吾何以天下為哉 | 오하이천하위재 | 그러니 내 어찌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일 따위를 하겠습니까? |
| 悲夫 | 비부 | 슬픕니다! |
| 子之不知余也 | 자지부지여야 | 當身당신이 나를 알지 못함이여!” 하고는 |
| 遂不受 | 수불수 | 끝내 天下천하를 받지 아니하고 |
| 於是去而入深山 | 어시거이입심산 | 이에 깊은 山산 속으로 들어가니 |
| 莫知其處 | 막지기처 | 그의 居處거처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3 |
| * 善卷(선권) : 人名인명. 亦是역시 隱者은자. 成玄英성현영은 “姓성은 善선이고 이름은 卷권이며 隱者은자이다[姓善성선 名卷명권 隱者也은자야].”라고 풀이했다. 兪樾유월이 指摘지적한 것처럼 ≪呂氏春秋여씨춘추≫ 〈下賢하현〉篇편에 類似유사한 內容내용이 보인다. 兪樾유월은 “≪呂氏春秋여씨춘추≫ 〈下賢하현〉篇편에는 善綣선권으로 表記표기되어 있다[呂覽下賢篇作善綣여람하현편작선권].”고 풀이했다. * 夏日衣葛絺(하일의갈치) : 여름에는 葛布갈포 옷을 입고 지냄. 衣의는 입는다는 뜻. 絺치는 고운 葛布갈포. * 春耕種(춘경종) : 봄에는 밭을 갈아 씨를 뿌림. 春耕夏種춘경하종으로 表記표기되어 있는 引用인용이 있다(馬叙倫마서륜). * 日出而作(일출이작) 日入而息(일입이식) : 해가 떠오르면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집에 들어와 쉼. 이 두 句구는 ≪十八史略십팔사략≫에 傳전해지는 〈擊壤歌격양가〉에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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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01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01장 | ||
| 01. 外物외물에 끌려 自己자기 삶을 어지럽히지 마라(1/15)(4/4) | ||
| 舜以天下讓其友石戶之農 | 순이천하양기우석호지농 | 舜순임금이 天下천하를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
| 石戶之農曰 | 석호지농왈 |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는 말하기를 |
| 捲捲乎后之為人 | 권권호후지위인 | 애쓰십니다. 우리 임금이시여. |
| 葆力之士也 | 보력지사야 | “人間인간의 힘에 依支의지하는 사람이군요.”라고 말하곤 |
| 以舜之德為未至也 | 이순지덕위미지야 | 舜순의 德덕을 完全완전하지 못한 것으로 여겼다. |
| 於是夫負妻戴 | 어시부부처대 | 이에 지아비는 짐을 등에 짊어지고 아내는 짐을 머리에 이고서 |
| 攜子以入於海 | 휴자이입어해 | 子息자식들을 이끌고 바다 가운데 외딴 섬으로 들어가 |
| 終身不反也 | 종신불반야 | 終身종신토록 돌아오지 않았다. 4 |
| * 石戶之農(석호지농) : 人名사람을 指稱지칭하는 말. 石戶석호는 地名지명(成玄英성현영)으로 石戶之農석호지농은 石戶석호라는 곳에서 農事농사짓는 사람을 뜻한다. 李頤이이는 農농을 農人농인, 곧 農夫농부로 풀이했다. 成玄英성현영은 石戶석호의 ‘戶호’字자가 后후로 表記표기된 境遇경우가 있다고 했고 石戶之農석호지농은 舜순임금의 親舊친구라고 풀이했다. * 捲捲乎后之爲人(권권호후지위인) 葆力之士也(보력지사야) : 애쓰십니다. 우리 임금이시여. 人間인간의 힘에 依支의지하는 사람이군요. 捲捲乎권권호는 애쓰는 模樣모양. 陸德明육덕명은 “힘쓰는 模樣모양이다[用力貌용력모].”라고 풀이했다. 葆보는 赤塚忠적총충의 見解견해를 따라 保보의 假借가차, 곧 依支의지한다는 뜻으로 飜譯번역하였다. 陳奇猷진기유도 “믿음이다. 葆力之士보력지사는 바로 恃力之士시력지사이다[恃也시야 葆力之士보력지사 卽恃力之士즉시력지사].”라고 풀이했다. * 夫負妻戴(부부처대) : 지아비는 짐을 등에 짊어지고 아내는 짐을 머리에 임. 戴대는 머리에 짐을 이는 것. 成玄英성현영은 “옛사람들은 物件물건을 질 때 머리로 이는 境遇경우가 많았다. 例예를 들어 只今지금의 高麗國고려국에는 如前여전히 이런 風習풍습이 남아 있다[古人荷物고인하물 多用頭戴다용두대 如今高麗猶有此風여금고려유유차풍].”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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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讓王 |
| 堯以天下讓許由,許由不受。又讓於子州支父,子州支父曰:「以為我天子,猶之可也。雖然,我適有幽憂之病,方且治之,未暇治天下也。」夫天下至重也,而不以害其生,又況他物乎!唯無以天下為者,可以託天下也。 舜讓天下於子州支伯,子州支伯曰:「予適有幽憂之病,方且治之,未暇治天下也。」故天下大器也,而不以易生,此有道者之所以異乎俗者也。 舜以天下讓善卷,善卷曰:「余立於宇宙之中,冬日衣皮毛,夏日衣葛絺;春耕種,形足以勞動;秋收斂,身足以休息;日出而作,日入而息,逍遙於天地之間而心意自得。吾何以天下為哉?悲夫!子之不知余也!」遂不受。於是去而入深山,莫知其處。 舜以天下讓其友石戶之農,石戶之農曰:「捲捲乎后之為人,葆力之士也。」以舜之德為未至也,於是夫負妻戴,攜子以入於海,終身不反也。 |
| 堯以天下讓許由,許由不受。又讓於子州支父,子州支父曰:「以為我天子,猶之可也。雖然,我適有幽憂之病,方且治之,未暇治天下也。」夫天下至重也,而不以害其生,又況他物乎!唯無以天下為者,可以託天下也。 1 |
| 舜讓天下於子州支伯,子州支伯曰:「予適有幽憂之病,方且治之,未暇治天下也。」故天下大器也,而不以易生,此有道者之所以異乎俗者也。 2 |
| 舜以天下讓善卷,善卷曰:「余立於宇宙之中,冬日衣皮毛,夏日衣葛絺;春耕種,形足以勞動;秋收斂,身足以休息;日出而作,日入而息,逍遙於天地之間而心意自得。吾何以天下為哉?悲夫!子之不知余也!」遂不受。於是去而入深山,莫知其處。 3 |
| 舜以天下讓其友石戶之農,石戶之農曰:「捲捲乎后之為人,葆力之士也。」以舜之德為未至也,於是夫負妻戴,攜子以入於海,終身不反也。 4 |
| 堯요임금이 許由허유에게 天下천하를 辭讓사양했는데, 許由허유는 받지 않았다. 그래서 또 子州支父자주지보에게 辭讓사양하려 했더니 子州支父자주지보가 말하였다. “나를 天子천자로 삼고자 하니 그것도 오히려 괜찮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只今지금 마침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입니다. 그래서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天下천하는 至極지극히 重要중요한 物件물건이긴 하나 그것 때문에 自身자신의 生命생명을 害해치지는 않아야 할 것인데 또 하물며 天下천하 以外이외의 다른 事物사물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오직 天下천하를 다스리겠다고 함이 없는 者자라야만 天下천하를 付託부탁할 수 있다. 1 |
| 舜순이 天下천하를 子州支伯자주지백에게 辭讓사양하려 하였더니 子州支伯자주지백이 말했다. “나는 只今지금 마침 마음의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이어서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天下천하가 대단히 重要중요한 큰 그릇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人間인간의 貴重귀중한 生命생명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니 바로 이와 같은 點점이 有道者유도자가 俗人속인들과 다른 點점이다. 2 |
| 舜순임금이 또 天下천하를 賢人현인 善卷선권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善卷선권이 말했다. “나는 이 廣大광대한 宇宙우주 한가운데 서서 겨울에는 毛皮모피 옷을 입고 여름에는 葛布갈포 옷을 입고 지내며, 봄에는 밭을 갈아 씨를 뿌리는데 몸은 充分충분히 그 勞動노동을 견딜 만큼 强健강건하고 가을에는 거두어들여 몸이 쉬고 배를 채우기에 充分충분합니다. 해가 떠오르면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집에 들어와 쉬면서 天地自然천지자연 사이에 自由자유로이 노닐면서 마음껏 滿足만족스러운 生活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 어찌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일 따위를 하겠습니까? 슬픕니다! 當身당신이 나를 알지 못함이여!” 하고는 끝내 天下천하를 받지 아니하고 이에 깊은 山산 속으로 들어가니 그의 居處거처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3 |
| 舜순임금이 天下천하를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는 말하기를 “애쓰십니다. 우리 임금이시여. 人間인간의 힘에 依支의지하는 사람이군요.”라고 말하곤 舜순의 德덕을 完全완전하지 못한 것으로 여겼다. 이에 지아비는 짐을 등에 짊어지고 아내는 짐을 머리에 이고서 子息자식들을 이끌고 바다 가운데 외딴 섬으로 들어가 終身종신토록 돌아오지 않았다. 4 |
| 堯以天下讓許由,許由不受。又讓於子州支父,子州支父曰:「以為我天子,猶之可也。雖然,我適有幽憂之病,方且治之,未暇治天下也。」夫天下至重也,而不以害其生,又況他物乎!唯無以天下為者,可以託天下也。 1 |
| 堯 以天下로 讓許由한대 許由 不受어늘 又讓於子州支父한대 子州支父 曰 以我로 爲天子하니 猶之可也로다마는 雖然이나 我 適有幽憂之病하야 方且治之라 未暇治天下也로다하니 夫天下 至重也로대 而不以害其生이온 又況他物乎따녀 唯無以天下로 爲者라야 可以託天下也니라 1 |
| 堯 以天下로 讓許由한대 許由 不受어늘 又讓於子州支父한대 子州支父 曰 堯요임금이 許由허유에게 天下천하를 辭讓사양했는데, 許由허유는 받지 않았다. 그래서 또 子州支父자주지보에게 辭讓사양하려 했더니 子州支父자주지보가 말하였다. 以我로 爲天子하니 猶之可也로다마는 雖然이나 我 適有幽憂之病하야 方且治之라 未暇治天下也로다하니 “나를 天子천자로 삼고자 하니 그것도 오히려 괜찮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只今지금 마침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입니다. 그래서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夫天下 至重也로대 而不以害其生이온 又況他物乎따녀 唯無以天下로 爲者라야 可以託天下也니라 天下천하는 至極지극히 重要중요한 物件물건이긴 하나 그것 때문에 自身자신의 生命생명을 害해치지는 않아야 할 것인데 또 하물며 天下천하 以外이외의 다른 事物사물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오직 天下천하를 다스리겠다고 함이 없는 者자라야만 天下천하를 付託부탁할 수 있다. 1 |
| 堯요임금이 許由허유에게 天下천하를 辭讓사양했는데, 許由허유는 받지 않았다. 그래서 또 子州支父자주지보에게 辭讓사양하려 했더니 子州支父자주지보가 말하였다. “나를 天子천자로 삼고자 하니 그것도 오히려 괜찮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只今지금 마침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입니다. 그래서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天下천하는 至極지극히 重要중요한 物件물건이긴 하나 그것 때문에 自身자신의 生命생명을 害해치지는 않아야 할 것인데 또 하물며 天下천하 以外이외의 다른 事物사물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오직 天下천하를 다스리겠다고 함이 없는 者자라야만 天下천하를 付託부탁할 수 있다. 1 |
| 舜讓天下於子州支伯,子州支伯曰:「予適有幽憂之病,方且治之,未暇治天下也。」故天下大器也,而不以易生,此有道者之所以異乎俗者也。 2 |
| [舜순]이 [讓天下於子州支伯양천하어자주지백]한대 [子州支伯자주지백]이 [曰왈] [予適有幽憂之病여적유유우지병]하야 [方且治之방차치지]라 [未暇治天下也미가치천하야]로다하니 [故고]로 [天下천하]는 [大器也대기야]로대 [而不以易生이불이역생]하니 [此차] [有道者之所以異乎俗者也유도자지소이리호속자야]니라 2 |
| [舜순]이 [讓天下於子州支伯양천하어자주지백]한대 [子州支伯자주지백]이 [曰왈] 舜순이 天下천하를 子州支伯자주지백에게 辭讓사양하려 하였더니 子州支伯자주지백이 말했다. [予適有幽憂之病여적유유우지병]하야 [方且治之방차치지]라 [未暇治天下也미가치천하야]로다하니 “나는 只今지금 마침 마음의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이어서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故고]로 [天下천하]는 [大器也대기야]로대 [而不以易生이불이역생]하니 그러므로 天下천하가 대단히 重要중요한 큰 그릇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人間인간의 貴重귀중한 生命생명과 바꿀 수는 없다. [此차] [有道者之所以異乎俗者也유도자지소이리호속자야]니라 2 그러니 바로 이와 같은 點점이 有道者유도자가 俗人속인들과 다른 點점이다. |
| 舜순이 天下천하를 子州支伯자주지백에게 辭讓사양하려 하였더니 子州支伯자주지백이 말했다. “나는 只今지금 마침 마음의 病병에 甚심하게 걸려 있어 그것을 治療치료하고 있는 中중이어서 天下천하를 다스릴 틈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天下천하가 대단히 重要중요한 큰 그릇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人間인간의 貴重귀중한 生命생명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니 바로 이와 같은 點점이 有道者유도자가 俗人속인들과 다른 點점이다. 2 |
| 舜以天下讓善卷,善卷曰:「余立於宇宙之中,冬日衣皮毛,夏日衣葛絺;春耕種,形足以勞動;秋收斂,身足以休息;日出而作,日入而息,逍遙於天地之間而心意自得。吾何以天下為哉?悲夫!子之不知余也!」遂不受。於是去而入深山,莫知其處。 3 |
| [舜순]이 [以天下이천하]로 [讓善卷양선권]한대 [善卷선권]이 [曰왈] [余여]는 [立於宇宙之中입어우주지중]하야 [冬日동일]에는 [衣皮毛의피모]하고 [夏日하일]에는 [衣葛絺의갈치]하노니 [春耕種춘경종]할새 [形足以勞動형족이로동]이요 [秋收斂추수렴]하야 [身足以休食신족이휴식]하며 [日出而作일출이작]하고 [日入而息일입이식]하야 [逍遙於天地之間소요어천지지간]하야 [而心意自得이심의자득]하노니 [吾何以天下오하이천하]로 [爲哉위재]리오 [悲夫비부]라 [子之不知余也자지부지여야]여 [遂不受수불수]하고 [於是어시]에 [去而入深山거이입심산]하니 [莫知其處막지기처]러라 3 |
| [舜순]이 [以天下이천하]로 [讓善卷양선권]한대 [善卷선권]이 [曰왈] 舜순임금이 또 天下천하를 賢人현인 善卷선권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善卷선권이 말했다. [余여]는 [立於宇宙之中입어우주지중]하야 [冬日동일]에는 [衣皮毛의피모]하고 “나는 이 廣大광대한 宇宙우주 한가운데 서서 겨울에는 毛皮모피 옷을 입고 [夏日하일]에는 [衣葛絺의갈치]하노니 [春耕種춘경종]할새 [形足以勞動형족이로동]이요 여름에는 葛布갈포 옷을 입고 지내며, 봄에는 밭을 갈아 씨를 뿌리는데 몸은 充分충분히 그 勞動노동을 견딜 만큼 强健강건하고 [秋收斂추수렴]하야 [身足以休食신족이휴식]하며 [日出而作일출이작]하고 [日入而息일입이식]하야 가을에는 거두어들여 몸이 쉬고 배를 채우기에 充分충분합니다. 해가 떠오르면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집에 들어와 쉬면서 [逍遙於天地之間소요어천지지간]하야 [而心意自得이심의자득]하노니 天地自然천지자연 사이에 自由자유로이 노닐면서 마음껏 滿足만족스러운 生活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吾何以天下오하이천하]로 [爲哉위재]리오 [悲夫비부]라 [子之不知余也자지부지여야]여 그러니 내 어찌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일 따위를 하겠습니까? 슬픕니다! 當身당신이 나를 알지 못함이여!” 하고는 [遂不受수불수]하고 [於是어시]에 [去而入深山거이입심산]하니 [莫知其處막지기처]러라 3 끝내 天下천하를 받지 아니하고 이에 깊은 山산 속으로 들어가니 그의 居處거처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
| 舜순임금이 또 天下천하를 賢人현인 善卷선권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善卷선권이 말했다. “나는 이 廣大광대한 宇宙우주 한가운데 서서 겨울에는 毛皮모피 옷을 입고 여름에는 葛布갈포 옷을 입고 지내며, 봄에는 밭을 갈아 씨를 뿌리는데 몸은 充分충분히 그 勞動노동을 견딜 만큼 强健강건하고 가을에는 거두어들여 몸이 쉬고 배를 채우기에 充分충분합니다. 해가 떠오르면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집에 들어와 쉬면서 天地自然천지자연 사이에 自由자유로이 노닐면서 마음껏 滿足만족스러운 生活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 어찌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일 따위를 하겠습니까? 슬픕니다! 當身당신이 나를 알지 못함이여!” 하고는 끝내 天下천하를 받지 아니하고 이에 깊은 山산 속으로 들어가니 그의 居處거처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3 |
| 舜以天下讓其友石戶之農,石戶之農曰:「捲捲乎后之為人,葆力之士也。」以舜之德為未至也,於是夫負妻戴,攜子以入於海,終身不反也。 4 |
| 舜순]이 以天下이천하]로 讓其友石戶之農양기우석호지농]한대 石戶之農석호지농]이 曰왈] 捲捲乎권권호]라 后之爲人후지위인]이여 葆力之士也보력지사야]로다하고 以舜之德이순지덕]으로 爲未至也위미지야]라하야 於是어시]에 夫負부부]하며 妻戴처대]하고 攜子휴자]하야 以入於海이입어해]하야 終身不反也종신불반야]하니라 4 |
| 舜순]이 以天下이천하]로 讓其友石戶之農양기우석호지농]한대 石戶之農석호지농]이 曰왈] 舜순임금이 天下천하를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는 말하기를 捲捲乎권권호]라 后之爲人후지위인]이여 葆力之士也보력지사야]로다하고 以舜之德이순지덕]으로 爲未至也위미지야]라하야 “애쓰십니다. 우리 임금이시여. 人間인간의 힘에 依支의지하는 사람이군요.”라고 말하곤 舜순의 德덕을 完全완전하지 못한 것으로 여겼다. 於是어시]에 夫負부부]하며 妻戴처대]하고 攜子휴자]하야 以入於海이입어해]하야 終身不反也종신불반야]하니라 4 이에 지아비는 짐을 등에 짊어지고 아내는 짐을 머리에 이고서 子息자식들을 이끌고 바다 가운데 외딴 섬으로 들어가 終身종신토록 돌아오지 않았다. 4 |
| 舜순임금이 天下천하를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에게 물려주려 하였더니 石戶석호 땅의 農夫농부는 말하기를 “애쓰십니다. 우리 임금이시여. 人間인간의 힘에 依支의지하는 사람이군요.”라고 말하곤 舜순의 德덕을 完全완전하지 못한 것으로 여겼다. 이에 지아비는 짐을 등에 짊어지고 아내는 짐을 머리에 이고서 子息자식들을 이끌고 바다 가운데 외딴 섬으로 들어가 終身종신토록 돌아오지 않았다.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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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1章↑
*****(2026.09.03)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石松석송 車憲奎차헌규 會員회원 提供제공.(Nha Trang)
| 🉑 생각의 전환 🉑 "어리석은 자는 세상을 바꾸려고 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바꾼다." |
| 오랜 옛날 자기의 위엄을 나타내기 좋아하는 왕은 외출할 때마다 돌멩이들 때문에 발이 아프고 상한다고 신하들에게 "내가 다니는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아라!" 하고 명령을 내렸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고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나라 안의 소를 다 잡은들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 현자가 왕 앞에 가더니, "왕이시여! 온 땅을 쇠가죽으로 덮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폐하의 발을 쇠가죽으로 잘 싸고 다니시면 먼지도 묻지 않을 것이고 상처도 나지 않을 것이 아닙니까?"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왕은 무릎을 쳤다. "그것참 좋은 생각이다." 이렇게 해서 지금의 구두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세상은 왜 이럴까?" "어째서 나만 불행한 것일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세상의 소들을 다 잡아 길에 가죽을 덮겠다는 아둔한 생각이다. 당신의 마음을 쇠가죽으로 덮어라 자기가 못할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온 세상을 들먹이지 마라 바보들은 항상 세상을 들먹인다. 그러나 세상은 당신의 영역이 아니다. 당신의 영역은 유일하게 당신의 마음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구두 한 켤레뿐이다. 당신 마음에 꼭 맞는 구두 한 켤레면 충분하다. 당신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길을 잘 만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평탄한 길은 세상에 없다. 단지 그들은 자기 마음에 꼭 맞는 구두를 만드는 지혜를 가졌을 뿐이다.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 방 두 칸짜리 집에서 세상 떠난 지미카터.전직미국 대통령 ■ |
| (지미카터모습) https://search4.kakaocdn.net/argon/600x0_65_wr/ED8VIxWTR0v 며칠 전 100세 나이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가장 겸허했던 대통령으로 불린다. 퇴임 후에도 돈 벌 기회가 숱했지만 모두 사절하고 방 두 칸짜리 집에서 검소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집 시세는 22만3000달러, 환율 1470원대를 적용해도 불과 3억원 남짓. 그마저도 국립공원관리청에 기부하고 갔다. 후임자들과 같은 욕심을 피했다. 사업가 친구들의 전용기를 마다하고 여객기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녔고 건강이 악화될 때까지 교회 주일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봉사 활동에 헌신했다. 땅콩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1977년 세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백악관 주인이 됐다. 1980년 대선에서 재선에 실패 뒤엔 군소리 없이 짐을 챙겨 고향집으로 돌아갔다. 그러곤 임기 후에 따르는 정치적 부(富) 챙기기를 거부하고 참으로 평범한 삶을 살았다. 다른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강연이나 기업 컨설팅을 해주며 떼돈을 벌려 하지 않았다. 대기업 고문 등 통과의례처럼 주어지는 제의들도 모두 고사했다. 땅콩 사업 재정은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 100만달러 빚을 지고 있었다. 곧바로 사업을 처분하고 가계 회복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양한 주제의 책 33권을 출간해 빚 갚는 데 보탰다. 전직 대통령 연금 21만700달러도 쏟아부었다. 자신을 거물로 여기지 않았다. 거물인 양하는 사람도 싫어했다. 세금으로 충당되는 전직 대통령 연금, 경호 비용, 기타 경비를 최대한 절약했다. 클린턴 127만, 조지 W 부시 121만, 오바마 118만, 트럼프 104만 달러에 비해 연간 49만6000달러로 줄였다. 그는 돈을 좇지 않는 자신에 대해 “그게 뭐 잘못된 거냐”며 “다른 사람들이 그런다고 탓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9일 국립성당에서 장례식이 끝나면 그의 시신은 조지아주의 고향 마을로 옮겨진다. 기차 운송이 검토됐지만, “차갑고 죽은 시신이 여기저기 거쳐 가면 내가 죽어서도 여러분을 괴롭히게 되는 것”이라는 고인의 생전 바람에 따라 군용 비행기로 직송한다. 77년간 해로했던 아내 로잘린 여사가 2023년 11월 먼저 묻힌 고향 마을 연못 가장자리 버드나무 옆 묘소에 나란히 눕혀진다.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姙師齋임사재 裵貞淑 배정숙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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