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찍 광주로 출발예정이었지만 아침이 그리 호락호락하질 않았습니다.
9시 반경에 출발했습니다.
현장소장도 회사에 일이 있어 광주에 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회사일 끝나는대로 광주에서 보자하고 올라갔습니다.
양동시장 친구 가게로 갔습니다.
광주행의 두가지 목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양동시장이었습니다.
먼저 소재지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소에 필요한 집기, 탁자와 의자를 구입하는 것과
마을 회관에 필요한 화덕과 조리보조대 구입건입니다.
가제에 친구는 출장 중이었습니다.
친구 부인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 때가 되어서야 친구가 왔습니다.
마침 현장소장도 그 때 와 함께 점심을 먹고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모든 물품을 다 구입하여 사무소에 쓸 것은 수요일에 배달을 하기로 했고
회관 것은 싣고 왔습니다.
두가지를 조립하고 났더니 3시 반이 넘었습니다.
좀 쉴까 했는데 기름통이 준비가 끝나지 않았는데 배달을 하겠다고 연락이 와 통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성당에 가기가 바빴습니다.
5시에 성가연습을 하고 6시부터 성탄예술제에 참가하고
성탄미사에 참례하고 집에 오니 10시 반이 넘었습니다.
각자의 팀마다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준비가 돋보였고
외지에서 초대한 바이얼린이스트는 황홀한 밤을 연출했습니다.
미사 끝나고 산탄의 등장과 선물들, 밖에서는 베베큐그릴에 구워지는 돼지고기로 저녁의 출출한 배를 달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