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다.
사람이
사람으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돌아보면
참
어리석고 무능한 시절이지 않았나싶다.
사법고시
준비한다고 새벽 4시에 도서관 자리잡고 공부하던 시절
군대 다녀오니
함께
공부하던 선배는 사법고시 합격해서 검사시보로 있던 시절
그리고
졸업해서 취직을 하고
윗사람들이 하던 주식얘기를 듣고
무작정
일직당번후
12시 점심을 묵고 퇴근해서 부산 서면으로 달려가 계좌를 만들고 주식을 했던 시절
그리고
마냥 깨어지던 시절
대기업
한보
삼미
대우 등등
부도가 나면서 나도 함께 내 돈이 쓰레기처럼 버려지던 시절(왜 몇푼이라도 거질려고 하지 않았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ㅋㅋ
메디슨
지금의 삼성메디슨도 그렇고(요건 66% 감자 : 고구마도 아니고)
그후
주식공부를 사법고시처럼 하고
그리고는
오늘 지금까지
주식투자로 해서는 단 10원도 잃지않고 있다.
실수는
아버님 살아생전에
용돈
하시라고 사드린 미래산업이 아직도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슬프지만 우에 할 방법도 없다.
지금은
어머님이 보유하고 계시니
그때
내가 매수했던
현중
포철이었으면 1,000% 넘는 수익인데
쳐다보면
그기까지가 나의 한계이지 않았나싶다.(미래산업 정문술의 도덕과 윤리관을 믿고 보유했던 것이 오늘날 참사다.)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쪼끔 남는 모습이다.
글이
오래 걸리면
사라지기 때문에 이렇게 자주 등록을 하면서 올리는데 아직은 답을 찾지 못했다.
주식은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얼빠진 애들
얘기를 듣고 따라가면 한두번은 좋은 일이 있을지 몰라도 끝에는 반드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주식투자다.
지금
아들과 아들친구
둘다
단 10원도 잃지않고 하는데 나중에 걱정이다.
정말
내가 손을 떼고나면 우에 될지 모르니 지금도 나 자신은 안절부절이다.
아들친구
삼성전자 1억 투자후 수익
지금
HMM에 1억 투자후 엄청난 수익(약 2만원 후반대 매수추천)
그러니
둘이서 명품관을 다녀도 내가 할 말은 없다.
직장생활
1년 년봉을 순식간에 버니 로렉스 시계나 구찌나 다른 명품들을 사더라도 우에 할 말이 없다.
아들은
거의 매일 주의를 주지만(주식으로 번 돈은 돈이 아니니 가능하면 가만 놔두라고 : 구래서 원금에 수익까지 다 있다.)
물론
아들은 얼마되지 않은 돈이니 용돈 정도로
내가
1989년 부터
주식투자를 하면서 스스로 배운 것이니 아들에게 매일 대화를 한다.
함씩
토론과 논쟁도 함께 하지만
교육
애들에게는 절대 다그치면 안된다.
왜
그때부터는
부모와 대화를 할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는
가능하면 듣고 그기에 문제가 있을때 애들에게 다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방법이다.
부모가
살아온 인생이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선생질하는 애들
교육이 뭔지 아는 애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들
고딩때
수업후 야간자습때
친구들과 바로 앞에 있는 햄벅집이나 게임방에 가서 놀다가 주임선생(?)에게 걸려 나에게 전화가 함 왔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꼬장부리기에 한마디하고 나니 다음에 졸업할때까지 단 함도 연락이 없었다.
나도 구랬고
지도 구랬을텐데(모범학생이라 안했으면 어쩔 수 없고)
애들은
우리가 60년대나 70년대에 배울때와는 세상이 100% 엄청 다른데 그때 시간으로 가르칠려고 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애들은
억압을 하면
반드시 부모와 단절을 한다.
각설하고
30년 내외
주식투자를 하면서 쳐다보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데도 그게 반복이 된다는 것이다.
1980년대
무식한 것이 아니고 모르니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지금은 엄청난 뉴스속에 살면서도 사기를 당하니
좋은 종목
좋으면 지들 사돈에 팔촌까지 놀아도 되는데 남에게 알려줄려고는 절대 하지않는다.
그렇다면
방송에서 하는 얘기는(몇개가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5천만 국민 누구나 때려도 맞을 수 있는 일이다.)
오른다
내린다.
이것도 확률이 딱 50%다.
주식은
내가 모르는 종목은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
만약
종목을 고르면
사흘밤낮을 공부하고 분석하고 그후 5분만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3년후 그 기업(회사)이 우에될지를 생각해라.
그리고
내가 가장 주의깊게 보는 것
대표
비리와 횡령과 탈세가 있는지 즉 도덕과 윤리관이 있는지 보는 것이다.(겉만 볼 수 밖에 없지만 이게 소문이 필요하다.)
주식
그리고 도박
가능하면 하지말아야 하고
하면
반드시 100% 이겨야 하는 게임이다.
우리는
수십억원
수백억원을 가지고 하는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바구니에 담아
이게 빠지면
저게 올라 채울 수 있는 그런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두세개 종목을 골라 들어가야한다.
모르면
절대 들어가지 말고
소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게 되면 사람들은 반드시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게
우리네 인간들의 평범한 보통 모습이란 것을 알고 가능하면 도박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한다면 무조건 잃지 말아야한다.
모든 일에
너그러움을 가지면
복은
스스로 나를 찾는다.
화내고
성낼 일이 있더라도
참지 못하면
그 화는 반드시 나를 찾을 것이고 어려움을 당할 것이니 가능하면 부드러움을 가지는 것이 좋지않을까싶다.
물질만능
분노와 욕망
괴로움은 살아있으면 반드시 따라오니 두려워 하지말고 그걸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불확실한 미래
함씩
별을 쳐다보며 생각하면 답답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걸 이길 수도 없으니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복이지싶다.
오늘
HMM이 오르면
내가 아들에게 제시한 2차 목표가에 빠르게 이를 것이다.
수익후
다른 종목을 찾던지
아니면
다시 3차 목표가를 두고 기다릴지는 아들이 판단하고 나에게 연락을 할 것이다.
아마도
둘다 잽싸게 팔 것 같은 느낌인데 구래도 사람이 일은 알 수 없다는게 우리네 삶(인생)이다.
선택
판단
그리고 타이밍
주식투자 하시는 모든 님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면서 절대 조바심을 가지면 안된다.
얼굴에
포카페이스를 절대 잃지말고(몇푼 따더라도 혹은 몇푼 잃더라도 기회는 매일 수시로 언제던지 찾아오니)
현재시간
오전 10시 05분이다.
마눌 태워주고
공장에 가서 10분 정도 미팅하고 나와서
거래처
두세군데 통화를 하고 바로 집에와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사무실에 왔다.
그리고
컴을 두개 켜서
하나는 팝송이 275개 중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하나는
주식을 쳐다보는데
역시
HMM은 갈길이 먼 사람처럼 그렇게 오르고있다.(밀양에서 서울까지 걸어가는 모습이다. 아직도 멀었다.)
방금
아들이 전화를 했다.
4만원
터치하면 매도를 해야할지 아니면 더 기달려야 할지를
일단
이번 공매도하는 애들을 보고 다음 생각을 하자고 했는데 쉽지않은 일이다.
기관들
던졌다가
미국 개투들처럼 걸리면 파산(?)도 가능하니(물론 그만큼 하지 못하게 하겠지만 테슬라 늠처럼 놀면 답은 보이지 않는다.)
분명
몇개가 함께 놀테니
종무야!
신선도 이렇게 지내지는 못할 것 같다.
책
매월 30권 내외 구입하고 읽으면서 여유가 되면 산과 바다도 구경하고
결국
본인과의 싸움이다.
다음에
해야지하는 것은 죽고난 이후가 될 것 같다.
짬짬이
시간을 내서
즐기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그리고 즐기면 되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은 삶을 사는 것 같다.
이제
애들이 살아가야할 나라다.
쓰잘데없이
인생은 육십부터라고 떠들어봐야 부질없다.
이제는
마눌과 함께
삶을 즐기면서 맛있는 것도 묵고 여행도 다니고 등산도 하면서 그렇게 지내야 할 것 같다.(물론 지금까지도 구랬지만)
지리산 종주
18번에 끝이나서
20번을 채우고 싶었는데
7번이나
시도를 했지만 결국 천왕봉 정상에서 내려왔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거쳐 장터목 산장으로 해서 중산리로 다시
이제
다시 중산리에서 화엄사까지 종주를 .....
첫댓글 종무야!
세월 참 빠르다.
밀양 솔밭 아래서 20년후 혹은 30년후 우리 모습을 얘기했는데 벌써 40년이다.
고딩 졸업하고
대학 다니면서 하던 이바구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서울은 사람사는 곳이 아니다. 오해의 소지도 있지만 그렇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