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2009년 삼순이의 제주여행기(7월10일)

[김삼순[경상대구]@]

자...기다리시고 기다리시던 삼순이의 후기 올라갑니다...유후~~~!!

일단..이번 후기는 편안하게 "반말" 로 쓰겠습니다. ^____________^

드디어..기다리던 제주도 가는 날이다..

대구에서 7시 15분 비행기..

집에서 공항까진..거의 극과극..

차만 가져가면 30분만에 가겠지만..

이번엔 지하철을 타고 가자고 말 해 본다.

주차비라도 좀 아껴보고자~~~~~

하지만..신랑..가방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게 영 귀찮은가보다.

차 끌고 가자고 한다. 공항주차비는 하루에 만원인데...ㅠㅠ

6시쯤 집을 나섰다..

대구날씨는 무진장 좋다.

하늘은 높고 구름은 한점 있다.

제주도도 이렇게 날씨가 좋으면 좋으련만....

우리집 기사님..공항을 향해 열심히 도시고속도로를 달리고 계시다.

설정인지 아닌지..나는 잘 모르겠다.ㅡ.ㅡ;

 아들 얼굴에 비친 햇살을 보라..

정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맑은 하늘이다.

 처음 공항 주차장에 주차 해 본다.

밖에 공영주차장은 왠지 불안하단다.

무사히 주차 돼 있는걸 확인하고 탑승수속 한다.

 탑승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지겨운 아들..

온갖 재미난 표정 짓고있다.

공항에서의 저런 행동들은 가히 속일수 없는 핏줄때문일 것이다..

 난 어릴때 절대 저러지 않았다...ㅡ.ㅡ;;;;;;

 드디어 비행기가 떴다.

대구공항은 공군기지가 같이 있어서 원래 사진을 못 찍게 되어 있다.

지난번까진 찍었지만..오늘은 슬며시 넘어간다.

어라..오늘은 대구 시내 한복판으로 지나가네~~

그래서, 대구시내를 찍는다.

참..빽빽하다~

대구 참 넓긴 넓은가보다.

사진 한장에 다 담기 넘 벅차다!! 

우리집은 어디 있을까....??

나도 잘 모르겠다.ㅋㅋㅋ

날씨 무진장 좋다.

구름 몇점 있는것 빼곤~

남해 어디인가보다.

여전히 날씨는 좋다.

제주도 날씨도 이랬음 좋겠다.....

 짜식..

비행기 몇번 타 봤다고 창쪽을 고집해 앉는다.

콜라 쪽쪽 빨면서~~~

헉..구름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뭐..이 정도 쯤이야~~~~

흠..

이건 솜도 아닌것이...솜사탕도 아니야...

ㅠㅠ

드뎌 제주도가 보인다...

구름이 잔뜩 꼈다..

비가 한두방울 내린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공항에서 나와 제주렌트카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렌트카 사무실로 이동한다.

우리가 렌트한 차는 뉴비틀카브리올렛~

나는 이런차가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옥색 비스무리한것도 있두만..

우리한테 배정 된 차는 빨간색이다.

신랑은 아이보리를 타고 싶어했지만.

눈에 확 튄다고 다행이란다.

자차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맘 편하게 먹고 타자 싶어

118,100원인가..? 자차 끊었다.

(우린..이번에도 기스하나 없이 잘 탔다.

그래서..다음부턴 절대 자차 넣지 않을테닷!!)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여기저기 알아 본 식당중에

그냥 편하게 부산아지메로 간다.

9시쯤 됐을까?

우리가 첫 손님인것 같다.

갈치찌개는 천원 올랐나보다.

우린 고등어찌개로 2인분 시켰다.

1인분에 5천원..딱 무난하다.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좋다..

(이 글을 적는 시간..밤 11시 44분..

고등어조림정식이 너무 먹고싶다...ㅠㅠ)

우리집 기사..

밥 먹자 마자 차 뚜껑 연다..

비 안와서 얼마나 다행이냐고...ㅠㅠ

뒤에 앉은 나는 잔머리 바람에 다 날리고..

피부 햇볕에 탈까 걱정이다..

그렇게 우린 비가 오지 않는 금능해수욕장으로 향하고 있다........

[스타치스[해외동경]@]

울 쭈니 너무 멋지게 컸구나 유치원에서도 인기이겠지만 학교에 가면 단단히 한몫 하겠는걸 나도 고등어찜 먹고싶다. 야심한 밤에... 이제 시작 했으니 쉬엄쉬엄 해라 지친다.

[김삼순[경상대구]@]

점점 크면서 밉상이 돼 가고 있습니다..^^

[김샘[경기]@]

공통적인 걱정거리네요. 공항주차비... 김포는 주말엔 15000원으로 올랐네요ㅠㅠ그리고 자차보험 맨날 아깝지만 어쩌겠어요 만일을 위해드는거니...

[김삼순[경상대구]@]

맞아요..혹시나 하는마음에 들긴 했지만..다음에 수입차나 고급차 안 빌리면 자차 안들까 생각중이에요..솔직히 제주도에서 운전하면서 긁힌적도 한번 없거든요..^^

[귀여분곰순이[서울]@]

오픈카 타고 다니셧어요? 부러워요 ^^ 아드님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옆에 있음 볼 꼬집어 주고 싶어요 꺄악~~ 저도 아깝다 아깝다하면 자차 꼭 들게 되더라구요 ㅜㅜ

[김삼순[경상대구]@]

신랑이 우겨서 오픈카 탔죠 비올땐 닫고, 안오면 열고

[소나무푸른숲(안산)]

와 오픈카 넘 부러워여 애기도 너무 귀엽네영..

[김삼순[경상대구]@]

제가 신랑한테 져서...오픈카 빌렸답니다. 근데..안이 넘 좁아요. 두명이면 모를까..

[사이클(전남광양)-]

오픈카 멋져요아들이 신났네요

[김삼순[경상대구]@]

큰아들 작은아들..모두모두 신났죠 ^^

[홀로제주[부산]@]

넘넘 잘생기신 아드님 미남 탄생했습니당^^

[김삼순[경상대구]@]

에구구..이정도 외모는 요즘애들중에 흔히 볼 수 있답니다..감사해요..^^

[이쁜댁(서울)@]

아들이 너무 잘생기고 멋져요~ 인기 많을거 같아요!! ㅎㅎ 오오~ㅎㅎ 오픈카도 부러워요~~ㅎ

[김삼순[경상대구]@]

아들이 살짝..폼생폼사야..

[꽃순이♡[나주]@]

쭈니 너무 귀여워오픈카가 좋긴 한데..머리날리는게 너무 싫어........

[김삼순[경상대구]@]

머리만 날리면 괜찮지..난 곱슬머리인데 날씨는 꾸물하지 바닷가지.. ....

[양칼(양팀장♂)]

ㅎㅎㅎ 날씨가 제주도만 흐렸었네요^^;;

[김삼순[경상대구]@]

그러게요..저흰 을 따라다닌것 같아요

[피터정]

처음부터 맘에 드는 여행후기~~~다음이 기대되는데용

[김삼순[경상대구]@]

넘 기대하시면..도 큰법인데...^^;;

[바나나밀키]

와우~ 재밌어요~!!! 접때 섭지코지에서 리마인드웨딩한것도 엄청 잼나고 부러운 마음으로 읽었었는데, 이번엔 오픈카로 염장질(??)ㅋㅋ 제대로 하시네염..^^* 쭉쭉쭉 계속해서 잼나게 볼께여~~~

[김삼순[경상대구]@]

하..다음에 또 제주도 간다면..그땐 리마인드도 오픈카도 안 할겁니다..^^ 걱정마시구 건 마음으로 보세요 ^^

[황산적(남양주)]

우린 애들 조만할때 뭐~하느라고 제주도 한번 같이 못갔지~~~~

[김삼순[경상대구]@]

그렇죠 저희 아들 복 많이 받았죠..벌써 뱃속에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6번 다녀왔으니까요 ^^

[삐리삐리의왕]

사진 너무 잘 찍으시네요 저흰 8월 4일부터 7일까지 가는데 지난 해 10월에 가서 사진기 충전기를 안가지고 가 사진이 영 없어 이번에 사진 뽕 다 뽑고 오려구요 제주도 완전 옆동네 가는것만큼 갔다오셨네요

[김삼순[경상대구]@]

씨에스 알고부터 많이 다녀오게 되더라구요..^^ 사진..비행기안에선 똑딱이로, 밖에선 자동모드로 찍었죠 제주도에선 누구나 다 사진작가가 되는가보더라구요..^^여행 잘 하세요이번엔 충전기 잊어버리지 마시구요..^^

[별천사[빛고을광주]+]

..이제야 후기 보네..여유가 너무 없었어.. 근데 쭈니가 정말 마니 크긴 컸다..아이들은 역시...대단해..^^ 부산아지매..적당히..먹어줄만 하지..저렴한 가격에.. 점심때가 되서 그런지 먹는게 유난히 땡긴다..

[김삼순[경상대구]@]

부산아지매는 저렴해서.. 자꾸 가게 되는집 영준이 많이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