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아이디를 빌려 글을 써봅니다. 저는 15년차 기간제교사의 남편입니다.
결혼할 당시에는 성과급도 복지비도 없었는데 어느순간 성과급이 나오더니,
세월호 이후로 맞춤형 복지로 단체보험이 가입이 되었고, 이제는 꽤 큰 금액이 복지비로 들어온다더군요.
올해 받은 복지비로 가족과 맛있는 밥도 먹고, 성과급 탄걸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풍족한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행사많은 5월도 끄떡없겠다 싶어요.
몇 년 전엔 10년이 넘어도 해당없던 1정 연수를 받고,
9월부터 바로 1호봉 승급되어 급여도 올랐다며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기간제교사의 처우가 점점 좋아지며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좋습니다.
집사람은 이게 다 노조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마음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고마움을 표현할까 싶어 후원금을 보내드립니다.
위원장님 건강하시고, 기간제노조도 건승하길 바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첫댓글 훌륭하신 분이네요. 감동입니다.
감사하네오! 노조원 선생님들께 반드시 힘이 될 것입니다!
가족의 응원만큼 큰 힘이 되는 게 없겠죠~~ 정말 감동입니다 가족들도 응원하는 노조 활동!!!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더 큰 힘으로 더 많은 처우개선 이루기 바랍니다
와~ 정말 고맙습니다. 후원금도 보내주시고 글 남겨주신 것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노조 활동이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표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화니님은 제가 늘 도움 받는 조합원이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 감동이네요!
감동감동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