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월) 고난을 통해 거둔 값진 복음의 열매
사도행전 16:19~40
오늘의 찬송(새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 16:19~24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 간수와 그의 가족이 믿고 세례를 받음 16:25~40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 대
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여종 주인들의 고발로 투옥된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그때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매인 것이 벗어집니다. 죄수들이 도망한 줄 알고 자결하려던 간수에게 바울이 예수님을 전하니 온가족이 믿습니다. 로마 사람이라는 바울의 말에 상관들이 두려워하며 떠나 달라 청합니다.
*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 16:19~24
복음 전도에는 고난이 따릅니다. 여종에게서 귀신이 떠나면서 경제적 이익을 잃게 된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고발하기 위해 장터로 끌고 갑니다. 당시 장터에서는 민사 재판을 위한 법정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상관들은 고발당한 바울과 실라를 매질하고 옥에 가듭니다. 성난 무리의 집단행동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였습니다. 바울은 심문도 거치지 않고 매를 맞는 상황에서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지 않은 채, 고난을 묵묵히 감내합니다. 복음전도자에게 새겨진 고난의 흔적은 하늘의 상급입니다.
* 무리가 상관들에게 바울과 실라를 고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무고하게 비난받거나 부당한 일을 당할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 간수와 그의 가족이 믿고 세례를 받음 16:25~40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놀라운 기적을 경험합니다. 한밤중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할 때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차꼬가 다 풀린 것입니다. 여기에는 간수의 가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옥문이 열리고 차꼬가 벗어졌음에도 바울과 실라는 도망하지 않고, 자결하려는 간수를 안심시킵니다. 구원의 길을 묻는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31절)라고 말해 줍니다. 간수와 그의 가족은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습니다. 당시 가장(家長)의 회심은 곧 가족의 회심이었습니다. 날이 새자 상관들이 바울과 실라를 석방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때서야 바울은 자신들이 로마 시민임을 밝힙니다. 공적 재판 없이 로마 사람을 감옥에 가두는 것은 불법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자신들이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 매 맞음과 투옥을 당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 한 가정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 바울과 실라가 투옥된 일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요?
*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 드라마를 기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와 찬송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한 사람 한 가정, 한 공동체를 구원하는 일에 작고 연약한 제가 주님의 크신 손에 사용되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고난 길도 기꺼이 선택하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첫댓글 김창섭장로님 :
귀신들렸던 여종의 주인들은 로마 사람들이 우리가 받을수도 없고 행할수도 없는 풍속을 전한다고 바울과 실라를 고발합니다. 무리의 보고를 받은 상관들은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심하게 매질을 한 다음 옥에 가두라고 명령합니다.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미하자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고 옥문이 열리면서 모든 사람들의 쇠사슬이 다 벗겨집니다.
잠에서 깨어난 간수는 열린 옥문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했다고 생각하여 칼을 빼 자결하려고 합니다. 간수들의 이같은 행동은 죄수를 놓칠경우 그 죄수의 형량을 간수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죄수들이 도망하지 않았다고 간수들에게 알립니다. 이 말을 들은 간수는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무릎을 꿀습니다.
간수들이 구원의 방법을 묻는 간수들에게 바울은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대답합니다. 날이 새자 보고를 받은 상관들의 바울과 실라가 로마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두려워 하며 직접 바울과 실라에게 와서 겸손한 태도로 이 성에서 떠나라고 합니다.
김창섭장로님 :
감옥에서 나온 바울과 실라는 얼마전에 세례를 받은 루디아의 집으로 들어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 기도하고 있을때 지진을 일으키셔서 바울과 실라가 옥에서 풀려나게 하신것은 만물의 주관자인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행하셔서 당신의 존재와 능력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아멘. 바울과 실라는 귀신 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여종을 통해 큰 이익을 얻던 주인들이 소득이 끊어지자, 그들을 모함한 것입니다. 보고 듣지도 못한 풍속으로 성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해서 빌립보의 지하 깊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과 실라는 고난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복음을 증거하다가 박해를 받아도 절대로 절망하지 않고, 인내하며,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빌립보 간수와 그의 가정을 구원하는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 삶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박해와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끊이지 않는 박해로 인해 시험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함으로 한 영혼, 한 생명, 한 공동체의 구원을 위해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임 받는 복 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