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5월 1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청정전력협회, 태양광 관련 회사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 및 지원을 담은 IRA 시행 이후에 시설 확장 및 신설을 위해 모두 16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힘.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고금리로 인한 높은 차입 비용, 쏟아져 들어오는 싼 수입품의 영향, 기록적으로 낮은 태양광 패널 가격 등의 이유로 업체들은 미국 내 공장 투자 계획 일정을 늦췄으며 적어도 한 곳은 계획을 중단했다고 전함
트럼프 전 대통령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돈을 지급한 당사자인 마이클 코언이 법정에 출석. 코언은 대니얼스에 대한 입막음 돈 지급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밀접하게 연관됐으며 모든 것은 트럼프의 승인이 필요했다고 증언. 코언의 증언이 사실일 경우 이번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사실을 입증하는 핵심 진술이 될 전망
# 중국
EU 집행위원회, 중국 룽지뤼넝의 독일 자회사와 중국 상하이전기그룹이 만든 컨소시엄 등 2곳이 루마니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공입찰 참여를 철회. 집행위가 지난달 이들 업체가 과도한 보조금을 금지하는 EU 역외보조금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직권조사에 착수한 지 한 달여만. 입찰 참여 철회에 따라 이에 따라 FSR 조사도 종결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외교부장과 조태열 외교장관은 양국관계 전반과 북핵·북한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 조 장관은 회담에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난관이 있더라도 이견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는 가운데 협력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고 발언. 왕 부장은 이에 중국의 대(對) 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다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함
# 한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 금융위 사무처장은 평가 기준 개선을 통해 각 사업성을 엄정히 따져보고 부족한 곳은 경·공매 등으로 금융사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함. 또한 양호, 보통, 유의, 부실 우려 4단계 중 ‘유의’ 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재구조화나 자율 매각 대상이, ‘부실 우려’ 사업장은 경·공매 대상으로 설정. 금융 당국은 전체 사업장 중 3~7%가 ‘유의’ 등급을, 2~3%가 ‘부실 우려’를 받을 것으로 예상
# 기타
푸틴 대통령이 국방장관으로 군 복무 경험이 없는 경제학자 출신을 내세워 주목받음. 블룸버그 통신은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개각이 이뤄졌다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의 대립이 장기화하고 더욱 심해질 것에 대비해 전시경제를 준비하겠다는 푸틴 대통령의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
# 경제지표
일본 4월 전년대비 기업상품가격지수 0.9%(예측치 0.9%, 이전치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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