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더불어 가다 글// 아만다 戀人이 없어 그리워도 하늘의 뜻에 마음 담아 자유로이 살리라 불러 줄 사람 없어도 느끼며 살리라 아 이 너그러운 가을 날이여 그대 있음에도 허전함이 시리도록 고독한 날에 쪽 빛 하늘은 명상이라는 은은함으로 덮고 갈잎 흐느끼는 소리는 마음으로 재운다. 풀섶에 핀 으름 꽃 보랏 빛 향연도 이름없는 자의 구슬픈 옹아리처럼 텅 빈 마음을 긁어 부스럼에 이슬 맺히고 덧없이 짓 무른다. 누가있어 이 파고드는 고통을 덜어 줄 까 하늘엔 조각구름 흐르고 별 빛마져 이우는 모두가 떠나 간 자리 되 씹으면 눈물 흐른다 이제 나 가도 되는 것인가 저 광활한 창공에 꿈보다 허전함이 밀리는 날 다 버리고 사랑이라는 말 한마디 남기며 가야 하는가.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옆구리님 ~ 비가 내리네요 ~ 따스한 차 한잔 함께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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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떠난 자리에 홀로 덩그러니 남아있다는건....생각하기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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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떠난 자리에 홀로 덩그러니 남아있다는건....생각하기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