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5월 1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40,051.05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장중 한 때 사상 처음으로 40,000선 돌파. 지수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장 대비 39,869.38에 마감. WSJ은 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사람들은 소비를 지속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식어갔다며 경기침체가 현실이 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에게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 희망을 주었다고 설명. 또한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것도 시장에 활기를 준 배경이라고 덧붙임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태양 전지에 대한 관세를 50%로 두 배 인상키로 한 데 이어 중국의 태양광 업체를 겨냥해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결정. 또 중국 업체들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 동남아 국가의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조치도 종료. 백악관은 이런 조치를 통해 미국 시장이 과포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 목표
# 중국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중국 자동차와 가전 제조사의 적극적인 러시아 시장 확대를 환영한다며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환영한다고 발언. 이와 관련해 러시아-중국 우호평화발전위원회 러시아 측 위원장은 러시아 영토에서 중국 자동차 생산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며 다음 달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힘. 푸틴 대통령은 양국이 비철금속, 화학, 생명공학, 제약, 우주탐사 등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
# 한국
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중국 경제기획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 최 부총리는 공급망 협력의 연결고리를 튼튼하게 재정비하고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진전시켜야 한다며 요소·갈륨·흑연 등 원자재와 핵심 광물 협력은 물론, 바이오·청정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공급망·기술 협력으로 글로벌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발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예측. 이는 종전 대비 0.4%포인트 상향 조정.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점차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판단. 고금리 영향으로 민간소비 증가 폭은 2%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측. 내수 부진은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올해 물가 상승률은 2.6%로 예측돼 2월 전망(2.5%) 대비 소폭 상향됐고 2~3월 유가 상승이 일부 영향을 미침
# 기타
로이터 통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주석도금 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 통상 EU 반덤핑 조사는 최대 14개월가량 걸릴 수 있으나 조사가 개시된 시점으로 7∼8개월 이후부터 잠정 관세가 부과될 수 있음. 집행위는 EU 관보를 통해 유럽철강협회 유로퍼의 문제제기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 유로퍼는 석도강판 생산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 왜곡을 통해 중국 업체들이 이익을 보고 있다고 주장
# 경제지표
미국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4.5p(예측치 7.7p, 이전치 1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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