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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조영남 그림 대작 논란…"8년간 그려줬다" - 조영남 이 쓰레기 드디어 안볼수있으려나....
제이슨키드 추천 2 조회 6,199 16.05.16 21:29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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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5.16 21:50

    첫댓글 뭐지?????

  • 16.05.16 21:54

    전 대작같은 그림을 하나 그린줄 ㅋㅋㅋ

  • 16.05.16 22:26

    근데 관행인건 진짜 현실임 이름잇는 작곡가 디자이너 화가 등 예술 이쪽 부류들 밑에 잘하는 애들두고 맨마지막에 자기이름만 딱쓰고 팔아처먹음
    우리나라 예술이 발전못하는 가장큰 이유임.. 열정페이 이걸견디고 너도 이름값올라가면 너도 이따위짓해서 돈벌어라가 대물림되는거임.. 예술의 성공의 목표가 이딴게 되어서는 안되는거 아닙니까.. 제친구와도 너무 관련된 일이라 갑자기 울컥하네요..

  • 16.05.16 22:28

    이런게 우리나라만 그런가요? 아님 다른나라도 그런가요? 저는 전혀 몰랐기에 정말 충격이네요. 예술의 위대함이 이렇게 근본적으로 무너지나요?

  • 16.05.16 22:32

    @둠키 전분야에서 우리나라는 갑질이 판을치고 잇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제자의 작품을 뺏을 권리는 없는거거든요 진정 예술을 사랑하는사람이라면 절대 이러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예술을 천시하는 경향부터 뜯어고쳐야 실마리가 풀릴겁니다.. 예술을 신성하게 여긴다면 애초에 있을수가 없는 행동이거든요..

  • 16.05.16 22:35

    @★지네딘조단★ 말씀에 공감합니다. 문제는 본인들 스스로 예술을 신성시 (까지는 아니더라도) 여기지 않는다는거네요.
    당사자들이 그러면서 누구보고 그걸 얘기할수 있겠어요?

  • 16.05.16 22:46

    @★지네딘조단★ 꽤 유명 작가들은 대부분 조수나 제자가 있고, 자신의 작품 완성을 대부분 돈주고 타전문가에 맡기기도 합니다.

    저또한 이런 한국예술의 관행을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합니다만.. 사실, 대부분의 유명작가들은 많이들 그럽니다. (안그런 작가를 아직 못받음)

    작가들사이에도 이런 씁쓸한 관행이 찬,반으로 가립니다.

    헌데.. 조형아니고서야, 보편적으로 페인터들은 본인의 작업을 스스로 그려오거나, 수정작업만 부탁하는데... 조씨는 반대로 90% 완성작에 싸인만 했다니.. 실소가 나네요.

    허탈합니다. 저 무명작가의 서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그리고 변하지않을 예술계의 태도도 씁쓸합니다..

  • 16.05.16 22:52

    @▶◀이탈리아나. 답변 감사합니다. 저에겐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 16.05.16 23:17

    @둠키 운동계에서도 저질스런 관행이 있다는 것을 많이 봤지만, 한국 예술계는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아요...

    한국사회에서는 연고주의 빼면 할말이 없고,
    자신의 작품만으로.. 소위말하는 유명해지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설사, 유명해진다해도.. 연고주의 속 한국 사회에서 유지하기는 엄청 힘들기도하구요.
    그럼에도 스스로를 다잡으며 작업만을 몰두하는 작가들도 많습니다.
    정직하게 작업하시는 휼륭한 작가분들도 꽤 많아요~

    여튼, 예술계를 떠나서.. 한국 사회에서는 돈과 권력이 있으면, 더 쉽고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니깐요...........

  • 16.05.16 23:27

    @▶◀이탈리아나. 아니라고 말 못하는 이 상황이 안타깝네요. 출근 준비하느라 샤워를 해서 몸은 개운한데 속은 찝찝합니다. 후유..좋은 밤 되세요.

  • 16.05.16 22:27

    와... 정말 이분도.. 소름돋네요 ..

  • 16.05.16 23:03

    이번에도 별일 없이 넘어갈 듯 합니다.

  • 16.05.16 23:05

    그럴겁니다...

  • 16.05.16 23:17

    중세시대에도 유명작품들 중 혼자 그린 것보다는 도제시스템을 통해 제자들과 같이 그린게 많습니다.
    유명 작가의 경우 주문량이 폭주하기 때문에 혼자 물량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제자들과 같이 그릴 수 밖에 없었죠.

    디자이너의 경우에도 현대의 주문생산은 혼자 쳐낼 수 있는게 못됩니다. 여러 사람이 달라 붙어야 해요.
    이걸 과연 나쁘게 볼 것이냐의 얘기라면 호불호 문제는 있을 수 밖에 없지만 현대의 피카소라는 앤디 워홀도
    그렇게 했습니다. -_-;

    장르 불문 유명 디자이너의 경우 그 스타일을 아래 사람들이 디렉팅 안에서 작업합니다. 이건 외국이고 국내고 별 차이 없어요.

  • 16.05.16 23:22

    심지어 만화조차 혼자 그리는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내야 하고 아이디어도 같이 발취합니다. 그런데 이건 별 문제가 안 되는건 작가가 책임지는 것이고, 디자이너들도 메인 디자이너들 디렉팅 속에서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제자나 타인의 것을 훔쳐간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만드는것은 방법적인 문제고 결국 누구의 스타일링이냐 누구의 발상이냐가 중요한 문제인 거죠. 설명하자면 좀 미묘하고도 길고 경계선이 뚜렷하지도 않지만 결국 정도의 문제입니다.

    제가 양아치라고 보는건 이런 경우입니다. 유명대학 교수가 기업에게서 오더를 받고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주면서
    디렉팅해서 아웃풋을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 16.05.16 23:27

    학점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아이디어와 아웃풋까지 손 안 대고 코푸는 경우죠. 저도 학교 다닐때 당해봤는데 학점 빌미로 미대 교수들 별짓 다 합니다.

    조영남의 90%라고 해도 결국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해서 방법적인 면만 타인의 손을 빌렸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타인의 영역이 발상 문제까지 걸쳐져 있고 자기는 약간의 어시스턴트 같은 역할에 국한되어 있다면 그건 이미 대필과 고스트 라이터 같은 존재가 되는거죠.

  • 16.05.16 23:38

    @조던황제 제자를 두고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작품이 100%자신의 예술적 사유에서 나온 거냐. 아니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자신의 예술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시를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그너처만을 위한 권력의 행위는 반드시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형작가아니고서야 대부분의 페인터들은 자신의 그림은 스스로 작업합니다.
    허나(저 인터넷뉴스에서 기재 된 내용 중, 조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무명작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조씨는 그렇지 않았다네요..
    여기서 조씨가 누군가에게 지시를 하여 그림을 완성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궁금한 것은 조씨의 예술적 사유로써 그림을 지시했는가?입니다

  • 16.05.16 23:48

    @▶◀이탈리아나. 요새는 중세처럼 주문 폭주하지도 않고 작업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혼자서 그리는게 당연하죠. 벽화 그릴 일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예술적 사유도 100%가 아니어도 전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타인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기도 하고 주변의 조언도 받아가면서 작업할 수도 있기에 100% 창작은 존재할 수가 없다 보거든요.

    이탈리아님 말씀대로 조영남이 자기의 영감을 지시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조영남 그림들을 쭉 살펴본 소감으론 조영남이 지시했을 것 같습니다. 일관성도 확고한 편이고
    그림의 메세지도 그렇고. 만일 이 자체가 타인의 스타일이었다면 조영남은 완전히 이름만 빌려준 셈일거라 봅니다.

  • 16.05.16 23:55

    @▶◀이탈리아나. 제가 조영남 그림엔 관심이 전혀 없어서 그냥 구글 서치했을 때 나온 그림만 가지고 보는거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인물군상들하고, 화투 그림이 대부분인데, 반복패턴 좋아하고 기교없는 투박한 화풍, 소재의 일관성을 봤을땐 타인의 손만 빌린걸로 보이네요.
    근데 타인의 손만 빌렸다고 해도 자기 스타일이 없는 상황에서 빌린거라, 창작자로서의 발상이 온전히 자기껏이라고 해도 회화인 이상 어느 정도 비판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 16.05.16 23:59

    @조던황제 저는 조씨 그림을 자세히 살펴본적은 없지만..

    페이터들은 자신만의 붓터치 하나만으로 그림의 느낌과 완성도가 달리되는 것을 안다면.. 그걸 무작정 그려달라고 지시만을 할 수는 없지않을까? 싶네요..

    조던황제님의 의견처럼, 예술적 사유도 100%자신만의 사유가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뭔가.. 이런 주제로 비스게에서 얘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문득, 좋네요?
    감사요.

  • 16.05.17 00:21

    다른 케이스 같습니다.
    글쟁이한테는 문체 그 자체가 예술이듯이
    회화에서 아이디어나 주제를 줬다고 직접 그리지 않아도 자기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앤디워홀은 다르죠. 팝아트 자체가 복제와 대량생산을 바탕으로 깔고 하는데요

    디자이너의 작업은 말씀하신대로죠. 기본이 팀 작업이고. 이번 케이스와는 다릅니다. 디자인 작업 같은 거야 아이디어와 발상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하는 건데

    회화는 좀 다릅니다.
    중세시대 얘기하셨는데 '제자'들이 본인의 화풍과 철학을 스승에게 이어받고 지시받아 작업을 같이 진행하는 케이스죠
    그 그림체, 화풍, 철학을 조영남이 그 무명작가에게 전수해줬고

  • 16.05.17 00:21

    @캠프만세 그 바탕에서 매 작품마다 의도와 철학을 내려주고 손 작업만 무명작가가 했다면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화풍과 붓터치 등이 조영남에게서 나온 형식이 아니라면 아무리 매 작품의 주제와 아이디어 등을 주었다고 해도 예술적 도둑질입니다

  • 16.05.17 01:43

    @캠프만세 제 덧글을 쭈욱 보셨다면 캠프만세님하고 다른 얘길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다른 케이스로 구분할 여지가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발상과 행위의 경계선상의 미묘함 때문에 보는 시각에 따라선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영남도 그걸 아니 저런 얘길하는거구요.서양 회화도 원래는 조형에서 출발한 만큼 팀작업도 빈번했기에 그 경계가 아예 없다고 말하기 힘든 지점이 있습니다.
    회화에서 팝아트만 허용되는게 아니라 원래 그런 지점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물론 그 만큼 비판은 감수해야 했고요
    물론 저는 좋아하지 않는 시각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조영남이 개인작이 아닌 합작으로 발표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 16.05.16 23:35

    현대미술에서 컨셉이나 혹은 아이디어나 행위 자체가 예술인 경우에는 본인의 작업 여부가 그리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라이브하게 보여주는 경우에는 의미가 있지만, 그렇지 않고 말그대로 아이디어 자체가 예술인 경우에는 충분히 의미가 있죠. 그러나 회화와 같이 터치 하나하나와 감각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경우에는 대작의 경우 문제가 있는 것이 맞죠. 남들이 다 그러하게 관행이라고 똑같이 그러하게 진행하는 건 참으로 안타깝고 예술계 자체의 수준이라고 밖에 안 보여집니다.

  • 16.05.16 23:36

    전에 다큐멘터리에서도 봤지만, 제프쿤스의 작업실의 작업인들은 나름의 프라이드나 혹은 작업자가 대신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를 맞게 표편하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행이라고 생각한다면 양성화된다면 문제 없겠지만, 숨기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아는 것이겠죠.

  • 16.05.16 23:37

    그리고 개인적인 선호도지만, 조영남씨의 작업은 참 의미를 알 수 없고, 가격도 공감 못하겠고

  • 16.05.16 23:43

    역시 연예계 최고의 유해물질
    온갖 추악함의 아이콘
    권력의 이너서클과 다양한 연줄로 연명하고 있으니
    이번것도 흐지부지 넘어 가겠죠
    참 인생 쉽게 살다가네
    수거못할 유해물질 같으니..

  • 16.05.17 00:46

    대체 왜 라디오도 계속 하고 방송에도 끊임없이 나올까요??

  • 16.05.17 02:44

    이 양반이 쓴 현대미술에 관한 책도 대필이었을까요? 재밌게 봤는데..

  • 16.05.17 04:53

    아까, 자려 누워서 조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무명작가가 떠올랐습니다..

    고작 몇십만원씩을 벌기위해서 몇년을 그렇게 작업하다니.. 정말 씁쓸하네요..

    조씨, 재산이 많다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림도 그렇게 잘 팔린다고 그러더만..

    뻔뻔한 늙은이,

  • 16.05.17 05:26

    10만원씩 받았다네요..참...

  • 16.05.17 05:46

    @둠키 사실, 이번사건이 일반인들이야 매우 놀랄일이지만, 미술계에서는 흔한(?)일이죠.

    나쁘다, 좋다로 가르기엔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찬,반이 많습니다.
    조형이나 설치작업 아니고서야.. 페인터들사이에서는 흔치 않지만, 어쩌면 또 흔한 일일수도 있겠죠.

    다만, 조씨가 예술적 사유를 가지고 무명작가에게 부탁을 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거라고 봅니다..
    만약 전반적인 것들이 무명작가의 사유로 작품이 완성됐다면, 큰 문제가 되는것이죠.

    근데.. 저를 씁쓸하게 만드는것은.. 작업비(노동비)가 겨우 그거였다니..

    그간 작업비라도 제대로 대우해줬다면, 무명작가의 고발은 없었을지도 모르죠..

  • 16.05.17 05:47

    @둠키 저는 자다깨서.. 커피한잔하고 있습니다.
    거긴, 몇시지요?

    둠키님, 좋은하루 잘 보내시고 계시죠?
    저도, 커피 맛나게 마시겠습니다아~~

    헤헤.

  • 16.05.17 05:43

    @▶◀이탈리아나.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최근에 받은 가장 큰 충격이네요. 너무 당연시하던거라서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주위에 물을 생각도 안했거든요. 또 이렇게 배우네요..

  • 16.05.17 05:44

    @▶◀이탈리아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좀 나아지네요. 여긴 오후 1시43분입니다. 점심시간이라 잠깐 들어왔어요.너무 늦게 주무시고 일찍 일어난건 아니신지.. 커피 자알 즐기시고 기가 막히게 좋은 하루 되세요.

  • 16.05.17 05:53

    @둠키 네네넵.

  • 16.05.17 08:12

    진중권이랑 조영남인터뷰 다른 사람들이야기들어보니 이거 모...일종의 '판화'같은 개념이라는데 종사하시는분들은 아무문제아니라고하니 오히려잘됐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서.다른작가를 페인터 사용하듯이 한다는것도 알았고요 남이 내가시킨대로 그려도 내가 싸인하면 내 작품된다는것도..사는사람도 다른사람이 그렸다는걸 알고사는거겟죠?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게 이게 머 대규모벽화나 공사도 아니고 캔버스 체우는게 꼭 조수까지써야 완성할 작업인지 엄청 의문이가네요

  • 16.05.17 14:15

    관행이라는 말은, 모두가 수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16.05.17 14:40

    그리고 보편적으로 페인팅은 직접 그려야만 자신이 나타내고자하는 작업이 완성된다는 걸 안다면..

    쉽게 말하는 조수를 두고 그림을 그리지는 않을겁니다.
    조씨는 단지 팔기위해서, 많은 물량을 그려내기 위해서 겠죠. 아마?

    그리고 앞서 다른 댓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진짜 잘나가는 작가아나고서야..

    모든 장르의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은 본인이 합니다.
    유명 회회작가들도 그럴 수밖에 없어요!ㅎㅎ

    페인터들사이에는 흔치 않다고 제가 썼잖아요..... ㅎㅎ;;;

  • 16.05.17 10:20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되네요. 좋지 않은 것들을...

  • 16.05.17 13:10

    워우 일반인 시각으로 보면 진짜 관행이란 말이 더 충격이네요. 비스게에 예술 종사자 분이 직접 댓글 달아주니까 더 충격이에요ㅋㅋ 사실 그동안에도 예술 쥐뿔몰랐지만, 그래도 가끔 문화생활 즐기겠다고 미술전에도 종종 가보긴 했었는데.. 이제 발길 끊길 거 같네요ㅠ

  • 16.05.17 14:28

    예술이라는거는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합니다.

    이건 나쁘다, 좋다로 선을 그을수가 없는 문제지요.

    발길을 끊을정도로 충격적이라는 건, 단지 조수가 작업한 예술 작품이라서 그런건가요?^^;;

    그럼, 일부 꽤 유명한 작가들 전시만 빼고, 그외 작가들 전시회에만 가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유명 회회작가들도 본인이 작업합니다.
    회화는 그럴수밖에 없어요..
    페인터들사이에는 흔치 않다고 제가 썼잖아요~~


    관행이라는 말은, 모두가 수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16.05.17 14:40

    @▶◀이탈리아나. 흠 제가 경솔하게 댓글을 단 거 같네요.

    너무 갑작스럽게 기존의 생각이 깨져서 그랬던 거 같아요.ㅋ

    미술을 음악으로 대체해서 생각해보면
    분업화도, 분업화에 대한 의견의 갈림도 다 이해가 되네요^^;

    다만 미술 분야는 (적어도 회화분야는) 아직 어떤 순수한 예술의 범주에 있다고만 생각해오다가
    어떤 일적인 면에 들어왔다는 게 조금 놀라웠어요.

    어쩌면 당연한 건데도요.ㅎㅎ 제가 너무 생각이 트여있지 못했던 거 같기도 하구요.

    미술전 발길이 끊기겠다는 말은 경솔했어요. 아마 조금 더 관심이 가져지지 않을까 하네요.

  • 16.05.17 15:05

    @선예 아니에요~ 경솔했다니요~ 아닙니다.^^;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어떤 기분으로 말씀하신건지~

    여튼, 무명작가의 대우를 제대로 하지않았던, 뻔뻔한 조씨의 행위에 저는 더 화가나네요.. 망할...


    좋은 하루보내세요. 선예님~

  • 16.05.17 16:08

    그렇게 바쁜 사람이 뽑아내는 물량을 보고 놀랬는데 혼자 뽑은 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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