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발표된 여론조사공정의
9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27.7%, 부정 69.5%를
기록했다.(출처
: 언론 알아야 바꾼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2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주)여론조사공정의
9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다른
여론조사기관에 비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와서 사실상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기관에서마저 30%가 무너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27.7%, 부정
69.5%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5.5%p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6%p 급등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 추석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여론조사공정 조사
데이터 상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22% : 74.9%,
인천·경기에선
23.3% : 73.6%, 강원·제주에서
22.5% : 71.9%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뒤이어 부울경에서도 30.3% : 69%로
부정평가가 70%에 육박했다.
그 밖에 서울에서
30% : 67.6%, 충청권에서
30.4% : 64.8%를 기록하며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조차도
38.5% : 58.8%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며 전국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역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17% : 81.8%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뒤이어
50대 역시도
22% : 76.8%로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18세 이상
20대에서
26% : 69.2%, 30대에서
30.9% : 66.8%, 60대에서
30.4% : 66.8%로 모두
부정평가가 2/3 이상을 기록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에 해당하는
70대 이상 노년층마저도
43.5% : 51.6%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해 역시 전 세대가 윤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12일 발표된 여론조사공정의
9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3.8%, 국민의힘이 34%를
기록했다.(출처
: 언론 알아야 바꾼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3.8%, 국민의힘이
34%를 기록해 거의 동률을 이뤘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이 10%,
개혁신당이 5.4%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지난 조사 대비 0.6%p, 1.3%p씩
하락한 반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지난 조사 대비
0.3%p, 0.6%p 더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의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인천·경기에서
우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영남(대구·경북,
부울경)과 서울에서 우세를
보였다. 그 밖에 충청권과 강원·제주는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40대와
50대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했고
국민의힘은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발표된 여론조사공정의
9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2.4%로
1위를 차지했다.(출처
: 언론 알아야 바꾼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2.4%로
1위를 지켰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7%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지지율이
1.7%p 더 상승한 반면 한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3.5%p 더 하락해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 때 16.5%p에서
이번에 21.7%p로
2배 이상 더 벌어졌다.
그 밖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7.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6%, 홍준표 대구시장이
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 등을 기록했다.
범민주진영 대권주자 지지율 합은
53.1%이고 범보수진영 대권주자 지지율 합은
35.1%에 그쳐 범민주진영 쪽으로
민심이 기울었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대표가 전국을 통틀어 적게는
8%p, 많게는
30%p 이상 한 대표를 상대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부울경의
경우 38% : 26%로 이재명 대표가
12%p 이상의 격차로 앞섰고 심지어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조차도
36.1% : 27.5%로 이 대표가
8.6%p 격차로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재명 대표가 우세를 점했는데 40대와
50대에선 모두 이 대표의 지지율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60대에서도
39.1% : 26.9%로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대표에 12.2%p 격차로 우세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공정의 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100% RDD
방식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2.5%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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