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MBC <같이 펀딩>에서 배우 유인나와 강하늘이 스페셜 V라이브를 진행했다. 유인나는 소문난 ‘절친’ 아이유에게 전화 연결로 ‘추천 책’을 물었다. 아이유가 추천한 책은 바로 임솔아 작가의 『최선의 삶』 . 인상 깊은 구절로 “더 나아지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더 나빠졌다”를 꼽았다.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자 임솔아 작가는 이번 『최선의 삶』 을 통해, 가출청소년이자 학교폭력 피해자인 한 인물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대전의 좋은 학군에 위장 전입한 열여섯 살 중학생 강이는 외로움을 느끼던 중 동급생 아람과 소영을 만난다. 치기 어린 반항을 함께했던 세 아이의 관계는 서서히 균열을 맞고, 강이는 인생이 뒤흔들릴 정도의 폭력을 경험하게 된다. 성장은 아름답기만 한 것일까? 사실은 불합리와 모순이 가득한 잔인한 과정이 아닐까? 간절한 위로가 담긴 아이유의 이번 새 앨범을 들으며, ‘강이’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아이유가 추천한 책의 작가인 임솔아 시인은 문단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힘쓰신 분이야
첫댓글 오 읽어봐야지!!
헐 우리들 엄청 재밋게봣는데 청소년버전이라니 봐야겟다
재밌는데 내 기준 결말 성에 안차 좀 화날뻔했음....책이 되게 얇아서 후루룩 읽을 수 있어 그리고 이거 영화화된대!! 걸스데이 민아가 강이역이라더라! 영화도 개봉하면 볼 생각이야
다 읽었을 땐 찝찝했는데 그만큼 여운이 오래 남더라 읽히기도 술술 읽히고 문체는 가벼운데 내용은...참혹함ㅠ
읽고싶은데 우리들 보다 더한 버전 이라니 엄두가 안난다 ㅠㅠㅠㅠ 우리들도 맘아파서 진짜 겨우 봤는데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1 13:20
지금 읽고 우울해졌어 강이가 위장 전입을 하지 않고 그냥 원래 다니던 중학교를 다녔더라면 그런 일들을 겪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