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0402551
리한 워크아웃 이어 다이나맥 법정관리 신청
상반기 上場 부품업체 82곳 중 25곳이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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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산업을 떠받쳐온 부품업체들이 ‘줄도산’ 공포에 휩싸였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리한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내몰린 데 이어 중견 부품사 다이나맥이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굵직한 부품사들이 잇달아 쓰러지고 있다.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지 7월13일자 A1, 5면 참조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 자동차 부품사 다이나맥이 지난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브레이크 피스톤과 기어 등을 현대·기아자동차, BMW, 폭스바겐 등 완성차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161억원, 직원은 274명이다.
업계에서는 리한에 이어 다이나맥이 주저앉자 차 부품업체들의 ‘도미노 도산’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현대차의 또 다른 1차 협력사인 금문산업은 법정관리 심사를 받고 있고, 한국GM의 1차 협력사 이원솔루텍은 이미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적자의 늪’에 빠진 부품사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상장 부품사 82곳의 올 상반기 실적을 전수조사한 결과 25곳(30.5%)이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52곳(63.4%)은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이 줄어 성장엔진마저 꺼져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중국의 사드 보복에 이어 올초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까지 이어지며 1년 넘게 고전해온 후유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폐업 위기에 내몰린 2·3차 협력사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장창민/도병욱/황정환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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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가 그야말로 다이나믹하다...
리한, 다이나맥 이런데는 꽤 유명한 부품회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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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골때리죠...그나마 회사가 무차입이라 버티는거지, 안그랬으면 위기속에 허우적거리고 있었을겁니다...ㅜ
@릴리 제임스♥ 이공일오 이공일오 덕분에 기받아서 열심히 버티겠습니다...ㅇㅇ
@왕종훈 무차입 무노조 경영 ㅎㄷㄷ
@HSBC 구멍가게에 노조가 있을수가있나요...
통스코 대출 안쓰시나여? ㅋㅋ
안써요. 업계 딴사람들이 놀라긴해요. 저런 재무구조가 가능하냐고
@왕종훈 이참에 레버리지의 위력을 느껴보시죠... 싸게 도와드리죠 ㅋㅋ
@탐나는도다 대부업 종사하심미까? ㅎㄷㄷ
통스코 현금보유액만 5조입니다.
@HSBC 꿈속에서 잘하면 볼수도...
@왕종훈 회장님, 솔직히 무차입 하실 정도면 각종 공장 설비는 현금으로 지르신거 아닙니까
@HSBC 우리가 제조는 아니라서 설비는 거의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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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요즘같은 시기에 은행눈치안보고, 매출신경 안쓰고 장사가 가능
단점 : 경쟁업체들이 빚으로 500-600억짜리 회사만들때 우린 1/4 정도밖에 못큼
@BlackDevil 예전에 IMF라던지, 써브프라임을 겪으면서 우리도 그런걸 기대했었는데 꼭 그런게 아니더라는...
일례로 망한회사 직원들이 돈많은 대구 청과물회사 오너한테 투자받아서 회사를 만들어버림...
아니 수백억있는 과일장수면 과일로 쇼부볼일이지, 왜또 이바닥에 들어와서 개난리인지...ㅜ
@왕종훈 기업이나 개인이나 부채도 능력이다. 유식하게 레버리지.
@왕종훈 SI끼구 들어온 FI구만~
현차 1차밴더가 저러면 ㄷㄷ
진짜 심각한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