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아이돌 호사가
오늘은 얼마 전에 썼던 2022 아이돌판 흐름 미리 예측하기
의 심화버전 같은 글을 준비 했습니다.
특히나 오늘 다뤄볼 보이그룹들 같은 경우 꽤나 인기있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 심지어는 아이돌에 꽤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조차 큰 이미지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건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시장의 특성이죠.
시대의 흐름이고요.)
오늘은 아이돌의 인기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데이터,성적을
정리해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분들이 직접 요즘 이런 아이돌이
인기많구나... 이팀은 잘 몰랐는데 잘나가는구나
하는 체감을 느끼고 각자의 해석을 하실수있게....
좀 더 현 아이돌판의 흐름을 쉽고 정확히 읽을수있는
정보를 전달해드리는게 목적입니다.
(객관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 니까
평소 큰 관심 없는 분들도 한 눈에 흐름을 읽기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객관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쓰겠지만
단순히 데이터 나열을 넘어서 제 나름대로의 해석도
곁들여볼테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2021 남자 아이돌 음반 판매량.
첫번째는 음반 판매량 입니다.
각종 상술을 예시로 들며 음반판매량이 의미가 없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분도 많지만....
사실 그런 상술은 이미 2세대 아이돌판 부터 있어왔던것
이고 이 수치는 그 아이돌의 팬덤 규모나 화력을 체크하는데
가장 직관적이고 중요한 지표 중 하나 입니다.
그냥 이 수치대로 줄세운다고 해도 어느정도 실제 위상과
비슷할 정도로 특히 보이그룹 에게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온 차트 연간 누적 기준
2021년에 발매한 남자 아이돌 앨범 판매량 TOP 20을
체크해보고 어떤 포인트들이 있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단위 까지만 표시할꺼고 천단위는 반올림 할께요.
제가 직접 체크한거라 조금 오류 있을수도 있습니다...)
1. 방탄소년단 싱글 Butter - 약 299만장
2. NCT127 정규3집 Sticker - 약 243만장
3. NCT 드림 정규 1집 맛(Hot Sauce) - 약 210만장
4. 세븐틴 미니9집 Attacca - 약 206만장
5. NCT 정규3집 Universe - 약 163만장
6. 세븐틴 미니8집 Your Choice - 약 146만장
7. 엑소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 - 약 133만장
8. 스트레이키즈 정규 2집 NOEASY - 약 130만장
9. 엔하이픈 정규 1집 DIMENSION - 약 120만장
10. NCT 드림 정규 1집 리팩키지 Hello Future - 약 103만장
11. 백현 미니 3집 Bambi - 약 101만장
12. NCT127 정규3집 리팩키지 Favorite - 약 93만장
1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2집 혼돈의 장 : FREEZE
- 약 88만장
14. 엔하이픈 미니2집 BORDER : CARNIVAL - 약 79만장
15.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2집 리팩키지
혼돈의 장 : FIGHT OR ESCAPE - 약 78만장
16.스트레이키즈 스페셜 싱글 Christmas EveL - 약 74만장
17.에이티즈 미니7집 ZERO : FEVER Part.3 - 약 74만장
18.더보이즈 미니 6집 THRILL-ING - 약 64만장
19. 더보이즈 싱글 3집 MAVERICK - 약 64만장
20. 에이티즈 미니6집 ZERO : FEVER Part.2 - 약 51만장
저 리스트를 보면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3세대의 톱 보이그룹들... 흔히 EBS 라고 불리는
엑소, BTS, 세븐틴을 제외하고는 4세대의 새로운 보이그룹
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젠 최정상의 보이그룹들은 200만장을 파는 시대가
열렸네요... 50만장 밑으로는 20위안에 들수도 없고요...)
그래도 일단 3세대들의 이야기 부터 하자면
방탄소년단은 역시나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나 오히려
생각보다 2위권과 차이가 크지 않아 놀라시는분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NCT가 그만큼 거대한 파이를 쌓은것도 사실이지만
BTS 역시 싱글 BUTTER 발매후 한곡의 신곡만이 추가된
싱글 앨범이였음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다른 아이돌들과는
체급이 다르다는걸 알수있죠.
미니앨범 혹은 정규앨범 이였다면 훨씬 높은 스코어가
나왔을겁니다.
세븐틴의 유입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차가 꽤나 쌓인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세븐틴은
가파른 판매량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발매된 미니 7집의 경우 총판이 137만장 이였고
2021년 상반기 발매된 미니 8집은 146만장으로
시장의 성장에 맞게 조금씩 성장 중이던 세븐틴이
올 하반기 미니 9집에서는 206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저는 자체 컨텐츠 고잉세븐틴의 힘이 크다고 느끼는데
뭐 여러가지 포인트로 계속 유입을 끌어내는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건 단순히 그냥 시장이 커지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시장의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는걸 감안하더라도
세븐틴의 성장은 엄청납니다.
엑소도 완전체 아닌 무활동 스페셜 앨범 발매만으로 저
화력이 나온다는건 진짜 미친 화력인거죠.
사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여론에서 너무 저평가 받는
분위기가 있는 그룹인데...
여전히 강력하다는걸 보여준 사례였다고 생각됩니다.
이어서 차세대 보이그룹들 이야기도 좀 해볼께요.
올해 음반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NCT 127 과 DREAM 을
필두로 한 NCT의 성장 입니다.
두 팀 다 정규앨범으로만 200만장 이상에 리패키지도
100만장 가까이 판매할 정도로 압도적인 유닛으로
성장했는데요.
현재 NCT가 차세대의 가장 선두주자로 각광받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죠.
NCT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엔하이픈,에이티즈,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4세대 아이돌들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팀들이 앞으로 수년간 이 씬을 이끌어갈 라인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아마 내년부터는 앨범차트에서 NCT
원톱에 스트레이키즈나 엔하이픈이 컨텐더로 따라붙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보이즈나 에이티즈 같은 팀들이 대형기획사 팀들과
얼만큼 판매량 경쟁을 가져갈수있는가? 역시 재밌는
포인트 되겠네요.
# 2021 남자 아이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이번엔 유튜브 조회수 입니다.
지금처럼 KPOP의 파이가 글로벌 해진 시장,
단순히 듣는것이 아니라 보고 따라하며 즐기는 음악시장
에서 특히나 각광받는 지표 입니다.
음반판매량이 팬덤 규모나 화력을 가늠할 지표중 하나라면
뮤직비디오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팀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알수있는 지표죠.
특히나 요즘은 유튜브에서의 힘이 잠재적인 팀의 확장성이나
파이크기를 나타내기도 하니 이 순위도 잘 살펴보시면
큰 참고가 될듯 합니다.
그럼 순위 한번 살펴볼께요.
(이번에도 역시 2021년 공개된 공식뮤직비디오만
기준으로 했습니다.)
1.방탄소년단 - Butter : 약 6억 6천만뷰
2.방탄소년단 - Permission to Dance : 약 4억 1천만뷰
3.스트레이키즈 - 소리꾼 : 약 1억 4천만뷰
4.NCT DREAM - 맛 (Hot sauce) : 약 1억 4천만뷰
5.엑소 - Don't fight the feeling : 약 9500만뷰
6.NCT DREAM - Hello Future : 약 7700만뷰
7.NCT127 - Sticker : 약 7300만뷰
8.엔하이픈 - Drunk-Dazed : 약6300만뷰
9.엔하이픈 - Fever : 약 6100만뷰
10.샤이니 - Don't call me : 약 5900만뷰
11.투모로우바이투게더 - 0X1=LOVE SONG : 약 5800만뷰
12.세븐틴 - Rock with you : 약 5200만뷰
13.세븐틴 - Ready to love : 약 4800만뷰
14.투모로우바이투게더 - LO$ER=LO♡ER : 약 4700만뷰
15. NCT U - Universe : 약 4600만뷰
일단은 유튜브에서도 역시나 BTS 가 독보적이다.
라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BTS가 독주하는건 어차피 다들 예상하셨던 부분이고
어차피 다른팀들과 경쟁하는 무리에 있다고 보기 힘드니
판의 흐름에 있어서 더 주목해야 하는것은 그 다음
주자들이죠.
차트를 보시면 BTS 제외 유이하게 1억뷰를 넘긴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와 NCT 드림이 그 뒤를 잇고 있는데
두팀 다 대단하지만 NCT 드림이 7개월 누적으로 발생시킨
조회수를 스트레이키즈는 4개월만에 앞질렀다는것은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물론 이건 곡의 차이, 뮤비의 차이 일수도 있고
간혹 뮤비 하나를 대박 터뜨린뒤 다음 뮤비부터는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 가수들도 있으니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지만
일단은 유튜브 시장에서 가장 큰 포텐셜을 보여주는
그룹은 스키즈라고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올해 본 보이그룹 뮤비 중 소리꾼이
가장 인상적이였어요.)
그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채널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표라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인데요.
물론 실제로도 SM이나 하이브의 아이돌들이 인기가
많은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저 순위는 SM과 하이브가
거의 다 장악하다시피 모든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채널에서 공개되고 어떤 기획사가 만든 아이돌인지가
글로벌 KPOP 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이야기죠.)
15위까지의 순위중
하이브 레이블이 8팀
SM이 6팀
사실상 두 세력의 점유율 경쟁 같은 구도죠.
JYP인 스트레이키즈를 제외한다면 두 레이블 이외에는
유튜브에서 이정도 파워를 보여줄수있는 팀이 없고
이걸 좀 더 확장해서 생각한다면
SM,하이브,JYP,YG 이 4개의 레이블이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유튜브 등의 글로벌 플랫폼에서 가져올수있는
파이가 한정되고 결국 한계에 부딪칠 가능성이 높다.
라는 해석도 가능할겁니다.
이게 대형기획사 출신이 아닌 아이돌이 시간이 갈수록
대형기획사 아이돌과 경쟁하기 힘들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될수도 있겠죠.
# 2021년 남자아이돌 음원차트 연간 순위
이번에는 2021년에 발매된 남자아이돌들의 음원순위를
한번 체크해볼텐데요.
음원차트는 국내 대중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표고
아무리 이전에 비해 점유율이나 비중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대다수 대중들의 체감과 가장 맞닿아있는 지표인 만큼
국내에서의 반응이나 대중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할수있는데요.
가온 연간 디지털 종합 차트를 기준으로 올해 남자아이돌의
연간 순위를 체크하자면 이렇습니다.
1.방탄소년단 - BUTTER (연간차트 7위)
2.방탄소년단 - Permission to Dance (연간차트 25위)
3.샤이니 - Don't call me (연간차트 130위)
4.NCT DREAM - 맛 (Hot sauce) (연간차트 166위)
5.세븐틴 - 여전히 아름다운지 (연간차트 167위)
이외에는 연간차트 200위 안에 랭크된 남자아이돌이
없습니다.
여기서도 BTS는 음원,음반,유튜브 가릴것없이 완벽한
밸런스의 깡패라는걸 증명했지만 음반,유튜브 등에서
판을 뒤흔들던 4세대 보이그룹들이 유독 음원차트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것이 하나의 포인트 입니다.
물론 앨범을 100만장 팔고 유튜브에서 몇억뷰 나오고
월드투어 다니는데 고작 음원순위 따위....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대중가수로서 국내 대중들이 아무도 모르는....
아는 노래 하나 없는 글로벌 스타가 되는것 역시 한편으로는
굉장히 허무한 일 입니다.
지금 저 순위에 BTS를 제외하면 100위안에 들어가는 가수가
한팀도 없고 그나마 5위인 세븐틴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음원 인걸 감안한다면
현재 보이그룹들의 대중성은 정말 심각한거죠...
국내에서 정상 찍으면서 해볼거 다 해본 아이돌도 아니고
지금 제일 대세라는 팀들이 이정도로 대중적인 반향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거에요.
제일 핫한 시기에도 이목을 못끌면 앞으로는 더
힘들거니까요
(앞으로 조금이라도 변수가 있다면 YG의 트레저 정도 겠죠.)
그래도 4세대들 그 와중에 누가 음원이 더 좋고 어떻고..
이런 이야기들도 있지만....
이정도면 그냥 의미없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대중성 다 같이 없는 와중에 누구 팬들이 스밍 더 열심히
돌려서 누군 300위고 누군 400위 인거에요.
그냥 다 같이 제로 베이스 라고 생각해도 전혀 무리없습니다.
네... 솔직히 이 지표가 대형남돌들에게 그렇게까지 중요하고
절실한 지표까지는 아닐수있어요.
KPOP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서
국내 음원차트의 중요도 자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자국에서 히트곡 하나 쯤은 있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은 확실히 다릅니다.
아마 돈을 많이 벌면서도 이런 컴플렉스를 가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차세대 보이그룹들 어게도
쉽진 않겠지만 국내 대중성도 공략할수 있는 기획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21 남자 아이돌의 빌보드 차트 성적
마지막으로 빌보드 성적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요즘은 다들 이게 최고의 목적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앨범공개 요일,시간등도 빌보드 집계 시간에 맞춰
발매하는 흐름이 보편화 되고 있죠.
그 덕에 국내 음악방송이나 음원차트에서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빌보드에 노크할 정도의 톱 아이돌들에게는
그게 그렇게까지 중요한건 아닐수 있다보니
다들 빌보드를 타겟팅 하고 있습니다.
그런 빌보드에서 지난해 KPOP 남자아이돌들이 거둔
성과들 정리해보죠
@ 빌보드 200 성적
1.NCT127 - Sticker : 최고성적 : 3위
(15주 연속 차트인 진행중)
2.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혼돈의 장:FREEZE : 최고성적 : 5위
(13주 차트인)
3.엔하이픈 - Dimension: Dilemma : 최고성적 : 11위
(3주 차트인)
4.세븐틴 - Attacca : 최고성적: 13위 (2주 연속 차트인)
5.세븐틴 - Your Choice : 최고성적 :15위 (1주 차트인)
6.엔하이픈 - BORDER : CARNIVAL : 최고성적 : 18위
(2주연속 차트인)
7.NCT - UNIVERSE 최고성적 : 20위 (2주 연속 차트인)
8.에이티즈 - ZERO: FEVER part3 최고성적: 42위
(1주 차트인)
@ 빌보드 HOT 100 성적
1.방탄소년단 - BUTTER : 최고성적 : 1위 (20주 연속 차트인)
2.콜드플레이, 방탄소년단 - My Universe : 최고성적 : 1위
(13주 연속 차트인)
3.방탄소년단 - Permission to Dance : 최고성적 : 1위
(7주 연속 차트인)
(빌보드 200 은 앨범차트 빌보드 HOT100은 싱글차트
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빌보드는 핫100
차트 이긴한데 현지에서도 200 차트까지는 메인차트로
취급합니다.
이 두차트 이외의 빌보드는 사실 별 변별력 없는 언플용
차트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니 체크하실때 잘 살피셔야
합니다.)
또 BTS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그냥 빌보드 1위를 했다, 정도면 이젠 BTS에게 별 감흥이
없는 소식 일수도 있겠지만
한곡으로 무려 10주나 1위를 했다는것
각각 다른곡으로 한해에 무려 3번이나 HOT100 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것은 정말 현지에서도 이례적인
기록 일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솔직히 이런 기록이 또 나올수있나?
BTS말고도 언젠가 다른 KPOP가수가 이 위치까지
도달하는 날이 올까?
라고 묻는다면 저는 거의 불가능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빌보드 HOT100에는 BTS 밖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빌보드 200 에서는 비교적 많은 보이그룹들이 이름을
남겼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NCT 127이 3위를 기록했고
15주째 차트인 하고 있다는 점 이겠지만
NCT는 이미 작년에도 5위의 성적을 기록한바 있었기에
사실 어느정도는 가늠이 가능한 성장곡선을 보이고 있다면
(물론 그것 치고도 대단한 화력이긴 합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경우 2019년 140위로 첫 진입을
하더니 2020년에는 25위로 진입후 2주 차트인,
2021년에는 최고기록 5위, 13주 차트인 이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KPOP 가수중에는 NCT 127 과 트와이스를 제외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다 빌보드 200에서 높은 성과를
낸 가수가 없는거죠.
엔하이픈의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데뷔한지 고작 1년 된 신인인데 1년만에 빌보드 200에서
11위까지 오르는 모양새를 보면 엔하이픈 역시
에스파와 더불어 현재 KPOP씬 최고의 루키임을
부정할수없게 만들죠.
오늘은 지금 흐름에서 가수들에게 매우 유의미한 지표고
많은 팬들이 주요시 하는 음원,음반,유튜브 를 통해
지금 어떤 팀들이 어떤 위상을 갖고 있고
어떤 팀들의 파이가 크다고 볼수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물론 이것 뿐만 아니라
투어규모라던가 대중적 인지도, 히트곡 커리어, 각종 SNS
등의 플랫폼 팔로워 에 심지어는
대다수 대중들이 느끼는 다소 주관적인 임팩트 까지...,
전부 팀의 위상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수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지표를 더 중요하게 보는가? 역시 관건일수
있는거고요.
그러나 그런 모든 기준을 정확히 잡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이고 객관적으로 수치를 나열할수있는
데이터들만 오늘 살펴보았고
이 수치를 토대로 그냥 단순히 커뮤니티의 여론,
두루뭉술한 체감 혹은 특정 팬덤의 여론몰이를 떠나
좀 더 명확한 흐름체크를 할수있게 되길 바라며 쓴글인데
도움이 되셨으려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BTS 가 여전히 압도적인 가운데
NCT가 가장 유력한 컨텐더로 자리잡았고
세븐틴도 역시나 단단하게 자리를 지키는 흐름
여기에 스트레이키즈,엔하이픈,투바투,더보이즈,에이티즈
등이 도전하는 모양새가 현재의 흐름이라고 생각되는데....
다른분들은 지금 보이그룹 판의 흐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은 이 지표들을 보고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11일
아이돌 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