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범어사 갈려니 달랑 차비가 범어사까지 갈 차비밖에 없어 " 에라이, 돌아올땐
걸어오더라도 범어사 부처님 뵈러 가자" 면서 부산까지 갈 차비만 호주머니에 간직한채로
부산행 버스에 올라 부산에 이르러 하차후 범어사 직영 버스타고 범어사 들어서 부처님전
삼배한후 곧장 나와 합장채로 범어사 대웅전 건물을 여느때처럼 세바퀴 돈후 바로옆 건물인
지장전으로가 지장보살님께 수차례 절하고 있는데 어느 한분의 보살님께서 엎드려있는
悟信 손을 부드럽게 잡으시고 무언가 쥐어 주시며 " 보아하니 신체 사정이 상당히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매일처럼 범어사엘 제법 먼거리를 버스타고 오고가고 하는데 차비는
어떻게 마련하냐 "시더군요.
그러시며 " 얼마 안되지만 차비해서 다니시라 " 더군요,
따라서 悟信은 아무말 하잖고 합장채로 " ()관세음 보살 ~ " 했답니다.
곧장 사시 예불 시작되어 지장전에서 사시마지 예불 드린후 悟信이 매일 장애인시설이나
장애인 작업장에 가시는걸 아시고선 범어사 법당 보살님들께서 챙겨 주시는 맛나는 떡들과
요구르트등을 항상 메고 다니는 가방에 담아 범어사 나서서 부산 지하철
"범어사 지하철 역" 입구 아래 가게들러 주인과 여러 사정들을 얘길하고있는데
계단입구에서 백발이 성성하여 연로하신 노인 한분께서 계단을 내려서시는데
그분께서는 희지팡이를 짚고계시는 시각 장애인 할아버지이시라 얼른 어께 둘러메고있던
가방을 가게 주인에게 부탁후 그 할아버지께 바르지 못한 걸음으로( 비시락비시락)
다가가 " 할배요 , 어딜 가십니꺼 ? " 하고 질문드렸더니 " 응, 서면으로 가야는데
우쩨 가야는지 걱정이로다 "라시길래 " 그라머 할배요, 내캉 아래 지하철 차표부터 구하러
아래로 내려 가입시더 " 라며
오른 손으로 그 할배 겨드랑이 깊숙히 팔짱낀채 왼손으로는 신체 사정상(지체2급) 계단 옆
손잡이 잡고 한계단 한계단 어렵게 지하로 내려서 승차표를 구해 개찰구에 이르러
앞에 가는 튼튼해보이는 한 젊은 처사보고 " 여기 할배께서 서면 가신다는데 좀 바래다
주이소 " 라했더니 고맙게도 그처사는 대번 기쁜 얼굴로 시각장애인이신 할배를 부축해
아래 지하철 승차하는곳으로 내려 가시는걸 본후 맘내린채 다시 그 가게로와 두었던 가방
둘러 메고 부산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타고 얼마쯤오다 하차후 비시락비시락 걸어서
읍내 장애인 작업장 들어서 범어사에서 가져온 요구르트등을 내려 놓은후 사무실에 비치된
컴에 앉아, 있었던 사연들 기록합니다. _()_ 나무 관세음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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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사는 이야기
오늘 ?? _()_ 나무 관세음 보살..
悟信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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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
07.03.21 17:0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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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 부처님이시여! 여기 불제자 悟信거사에게 당신의 한량없는 자비(慈悲)를,,,그리하여 이 공간 무비스님의 법문들은 인연으로 본성광명(本性光明)이 확연히 드러나며 지금의 육체적 고통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미묘법문 깨달아서 무상도(無上道)를 이루게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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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감사합니다 _()()()_
부처님 인연에 감사 드립니다! 부처님의 제자인 悟信 거사에게 신행생활을하는데 있어 불편함과 걸림이 없도록 살펴주십시요! 간곡히 부처님전에 기도드립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 관세음 보살 관세음 보살 _()()()_
아름다운 사연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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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부처님 자비사랑을 합장님에 모습에서 뵈옵니다. 오늘도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悟信 거사님! 거룩하신 보현도에 늘 고개숙여집니다. 감사드리오며 청안하시옵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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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참회합니다,_()_
부끄럽습니다.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바쁘다는 이유로 부처님전에 가기가 왜이리 힘이 드는지... 悟信거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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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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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