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몽골 지배 초기에 사람들은 최충헌을 그리워했을 겁니다.

[PKwon]

이유야 어쨌든 전두환이 천문학적인 돈을 먹어치운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 때부터 고위공직자들 사이에서, 일단 먹고보자 하는 풍조가 더욱더 팽배해서, 대통령이란 놈들 치고 수천억씩 해 먹지 않은 경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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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 일가가 고려를 다스릴 때에, 온갖 사치와 포악이 심했었습니다. (이의민 시절보다는 약간은 나았을 것이지만)

하지만 몽골이 쳐들어오자, 어쨌든 간에 최우는 강화로 가서 몽골과 싸웠습니다. (반도의 강화도에서는 오랜 저항이 불가능한 것은 다 아시지요?)

그러다가 결국 몽골이 고려를 정복하자, 몽골인들과 그를 따르는 친몽파들의 폐해는 최충헌에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이 때 사람들은 최충헌을 그리워했을 것입니다. 같은 맥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