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은 경찰이 시청 광장 둘러싸듯 봉쇄했습니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쪽에 있던 경찰 지휘관이 한다는 소리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도로를 봉쇄한다"는
황당한 발언을 했습니다. 녹취를 못한 게 한스럽군요.
청계광장에 갇혀 있던 시위대는 밑으로 내려와 청계천을 따라 이동한 다음
종각역으로 집결했습니다. 언제나 대단히 놀라운 창의력을 발휘해온 물고기,
다음에는 자기 터전인 청계천 한복판에도 경찰들을 밀어넣을지 모르겠습니다.
청계천 물줄기도 막아버리고 말이죠.
그리고 보니 오늘 6시쯤에 조계사로 향하는데
경복궁역 무정차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무정차하고 있을 가능성 높습니다.
이렇게 가다간 다음에는 도심 내 모든 지하철역을 무정차시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려.
먼저 가두로 나왔던 시위대도 종로3가쪽으로 갔었던 모양인데
다시 종각으로 모였습니다.
현재 종각역에서 시위대는 우왕좌왕하고 있고
조만간에 경찰들 몰려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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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 소식
[7월 26일] 20시 30분 종각역 시위대 집결
Σ§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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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6 20:2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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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가보안법??
국가보안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참 답이 없다
경복궁역 무정차맞아요 아까 종로3가에서 전철타는데 방송했었어요
노전 대통령 말씀을 빌려서 "정말 막가자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