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장 14-29
"저의 첫 제자입니다."
"지금은 교회의 리더지요."
선교지를 방문하다 보면,
선교사님들이 자신이 키운 제자를
자랑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엔 이 친구가 그렇게 말썽을 피웠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선교사님이
제자를 그렇게 사랑한 이유는
주님의 마음으로
그를 사랑하고 바라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한 사람만이 아니라
그 제자를 통해서
세워질 교회와 성도들도 바라본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별 볼일 없어 보이는 한 사람이지만
결국 이 한 사람이 교회를 세우고,
그 땅을 변화시키는 성도들로 변할테니까요.
오늘 본문을 보니,
하나님의 언약이
지금 앞에 있는 백성에게만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후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네요.
더 나아가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살아갈 모든 열방을
그 언약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까지도
아브라함의 축복을 계승하게 되었고,
하나님과 언약 백성이 되었네요.
또한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철저히 금하고 있는데요.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을
다른 그 어떤 것들이
도둑질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지요.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길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