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19일 총선 실시”는 단순한 추측
▲ 태국에서는 정국 혼란을 막는다는 이유로 군부에 의한 쿠테타가 실시되었으며, 군정에 의한 법 정비 이후 민정이관으로 진행되는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 내부 문서에서 "내년 8월 19일 총선(เลือกตั้ง)을 실시한다"는 것이 존재하다고 하는 그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선관회 쏨차이 위원은 "총선 기간 동안은 새로운 헌법 시행에 따른 기본법 제정 일정에 따른 추측이다"고 지적하며, 총선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번 새로운 헌법 시행에 따라 헌법과 개별법을 연결하는 역할 기본법을 제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시간에 맞추어 선거 관련 기본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총선을 실시할 수 없게 된다.
단지 선관위는 총선을 실시하기위한 준비를 진행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내년 8월 19일에 총선을 실시하는 것을 가정하여 구체적으로 검토를 했을 뿐이라고 한다.
태국인으로 위장한 중국인이 "제로 달러 투어" 운영, 호텔 등을 압류
▲ 중국인 저가 관광에 대한 태국 정부 주체의 단속으로 중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발길을 돌리지 않을지 염려되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경찰은 중국인 남성이 태국인으로 위장해 불법으로 영업하고 있던 여행 관련 기업의 자산 3억 바트 상당을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압류한 것은 동부 파타야에 있는 호텔 '롱마 호텔 파타야(Longma Hotel, 객실수 150실)과 남부 푸켓 토지, 긜고 방콕 도내 주택, 자동차 등이다.
중국인 남성은 태국인 신분증을 위조하여 태국인(อนุชิต เหมารุ่งโรจน์)으로 회사를 등기해 태국에서 숙박비, 식비, 여행비용 등이 모두 무료라고 광고하는 중국인 전용 ‘제로 달러 투어'를 운영하고 있었다. 태국 당국은 "제로 달러 투어" 단속 중에 용의자 남성이 신분증을 위조한 것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제로 달러 투어’ 행사에 대해서는 투어 참가자들이 태국에 머무는 동안 보석 가게, 가죽 제품 상점, 실크 제품 점 등에 이끌려 높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태국 군정이 단속에 나서고 있다.
태국인 월평균 소득 2.6만 바트, "저축이 없다"가 48%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NIDA)이 태국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5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평균 소득은 월 26,470바트 평균 지출은 월 21,607바트였다.
응답자의 월수입은 “10,000바트 이하”가 전체의 35.4%, “10,001~20,000바트”가 25.2%, “'20,001바트~30,000바트”가 11.3%, “30,001~40,000바트”가 5.5%, “40,001바트 이상”이 11.5%였으며, 나머지는 답변이었다. 또한 최고 월수입은 100만 바트였다.
그리고 저축에 관한 조사에서 "저축이 있다"고 응다한 사람이 51.7%, “저축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48.3%였다.
아울러 "빚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8.1%이었고, “빚이 없다”는 31.9%였다. "빚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빚 평균 금액은 565,303바트였다.
정부 복권청, 동일한 번호의 복권 30장 판매에 쓴 소리
▲ 태국에서 매달 16일과 1일에 국가에서 발행하는 복권 추첨을 하고 있다. 태국인들 사이에서 복권은 인기가 굉장히 높다. [사진출처/Sanook News]
정부 복권청(GLO)가 발행하는 2장 1세트 복권 30매를 구입한 75세 남성이 1억8000만 바트(약 60억246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은 것에 대해 쩌롱랏 복권청 청장은 "복권 판매자가 다른 업체에서 같은 번호의 복권을 입수해 동일한 번호의 복권을 30매 판매했다. 게다가 판매 가격이 1매 정가인 80바트 보다 높았다"며 이 판매자와의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GLO 청장의 말에 따르면, 판매자가 같은 번호의 복권을 입수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불법 판매 업체는 GLO와의 계약이 중지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구매자가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
한편, 복권 당첨 금액은 이번 1억8000만 바트가 과거 최고 금액이며, 지금까지 6000만 바트가 최고였다.
방콕 차이나타운 노점상, 규제 강화 지속
방콕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거리(Yaowarat Road)에서 방콕 도청의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는 음식 노점상 영업이 시작되어 아싸윈 방콕 도지사가 참석하는 행사가 7월 18일 열렸다.
출점 장소를 제한하고 거리에서 식기세척 금지, 쓰레기 처리, 위생적인 복장, 신선한 재료 사용, 식품 의약품 위원회에서 인가받은 조미료 사용, 1년에 1회 이상 건강진단, 3개국어로 메뉴 표기과 가격 명기 등을 의무화하여 영업면과 위생면에서의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태국은 거리에 넘치는 다양한 노점상으로 유명했지만, 2014년 쿠데타로 출범한 군정은 방콕 도내 여러 장소에 대해 노점상을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다만,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거리와 여행자 거리로 알려진 카오싼 거리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존속을 인정하고 있다.
전 군고관 등 62명에게 유죄 판결, 로힝기야족 대규모 인신매매 혐의로
▲ 태국 국내에서 발생한 로힝기야족 인신매매 사건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비인간적인 행위라며 거센 비난이 일었다. [사진출처/Nation News]
마낫 육군 중장 등 103명이 미얀마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기야족(Rohingya people) 등에 대한 인신매매와 살인,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1심 태국 형사법원은 피고 62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마낫 중장(พล.ท.มนัส คงแป้น)은 인신매매에 관련해 1485만 바트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도모한 것 등으로 금고 27년형이 내려졌다. 또한 남부 싸뚠도 전 도행정단체장은 인신매매 등으로 금고 75년이 내려졌다.
태국은 2015년 4월 말부터 5월초에 걸쳐 말레이시아 국경에 근처 남부 쏭크라도와 싸뚠도 산중에 로힝기야족 인신매매 거점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캠프가 70개 이상 발견되었고, 현장에는 나무로 엮은 가건물과 의류 등이 남아 있었고 30명 이상의 시체가 묻혀 있었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 인신매매 피해자 수천 명이 수용되어 있었고 그 중 병사하거나 인신매매 업자에게 살해된 사람이 유기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인신매매 조직은 로힝기야족 등을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육로나 해로를 통해서 태국으로 밀입국시킨 후 태국 남부 수용 캠프를 통해 노예로 어선에 팔거나 이슬람교도가 많은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 보내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렇게 일을 처리해주는 대신에 밀입국 수수료를 착취했고, 캠프에 수용된 피해자에 추가 돈을 지불하도록 위협을 가는가하면 폭행도 가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태국에서 단속이 본격화된 것에 따라 조직은 증거 인멸을 위해 캠프를 포기하고 피해자들을 방치하다가 발각되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2015년 5월 중순에 인신매매 조직이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 로힝기야족 밀항선이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로힝기야족은 원래 미얀마 서부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미얀마 정부의 핍박과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수십만명이 난민으로 방글라데시 등으로 탈출하기 시작했다. 2007년경부터는 태국, 말레이시아에 배로 밀입국을 도모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이러한 난민선을 발견한 태국 정부는 선박을 영해 밖으로 견인해 방치하는 행위 등으로 유럽 인권 보호 단체와 언론에서 종종 비판을 받았다.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도주 태국 승려, 태국으로 신병 송환
▲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어 있지만 태국에서 불교는 국민들 생활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어가 있다. [사진출처/Nation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사기와 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등의 혐의로 태국에서 지명 수배 중인 태국인 전 승려 위라폰 용의자(วิรพล สุขผล หรือ เณรคำ, 38)가 7월 19일 미국에서 태국으로 송환되었다고 한다.
워라폰 용의자 동북부 씨싸껫도 빠칸티탐 사원(วัดป่าขันติธรรม)의 승려였던 2013년에 전용 제트기로 이동하는 동영상과 알몸으로 여성 옆에서 자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화제를 불렀던 인물이다.
이후 수사에서 몇 억 바트의 은행 예금과 수십 대의 고급 자동차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불과 병원을 건설하겠다며 모은 거액의 기부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 외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부상, 마약 거래와 마약 거래 관여 탈세, 자동차 운전 과실 치사, 자금 세탁 등으로고 조사를 받았었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해 강제 환속 처분을 받는 것과 동시에 구속 영장이 발령되었지만, 당시 프랑스에 머물고 있던 용의자는 이후 미국으로 도피해 체포를 면하고 있었다.
‘철도 레일 동전’ 유튜버에게 벌금 5000바트
철도 레일 위에 올려놓은 동전이 열차가 통과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동영상 촬영해 투고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올린 행위에 대해, 경찰에서는 "태국 국영 철도법 위반 외에 철도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미국인 남성(24)에게 벌금이 내려졌다.
이것으로 이 미국인은 7월 19일 동영상에 함께 나온 태국인 여자 친구(22)와 함께 방콕 쁘라웻 경찰서를 찾아와 각각 벌금 5000바트를 지불했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고양이 2마리를 전갈과 싸우게 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던 적이 있었으며, 이것에 대해 경찰은 동물학대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남성은 "학대가 아니다"고 강변하고 있다고 한다.
만일 동물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2년 이하의 금고형이나 4만 바트까지 벌금,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식품 유통 대기업 ‘스파’와 ‘방짝’ 등이 손을 잡고 편의점 사업 개시
식품 소매 체인 업체 ‘스파 인터내셔널(SPAR International)’과 국제 물류 기업 ‘DHL 서플라이 체인(DHL Supply Chain)’, 방짝 페트로리엄(BCP) 산하 ‘방짝 리테일(Bangchak Retail)’ 3개 회사는 태국 전역에서 편의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2020년까지 태국에서 300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파’는 지금까지 슈퍼나 편의점 사업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하고, 태국에 물류망을 가지고 있는 ‘DHL’은 상품 배송 등의 물류를 담당하며, 많은 주유소를 자기고 있는 ‘방짝’은 지점 오픈을 지원한다.
석유 가스 대기업 PTT, 중류 사업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측과 합작
태국 석유 가스 최대 국영 ‘PTT’에 따르면, 중류 사업(수송)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가스 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와 말레이시아에서 천연가스 액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PTT 간부의 말에 따르면, 이 회사와 페트로나스는 지난달 PTT가 합작회사 지분의 10%를 보유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PTT는 상류 사업(개발과 생산)과 하류 사업(정제와 판매)에 비해 중류 사업이 약한 것으로 중류 사업을 강화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페트로나스와 합작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한다.
경찰이 경비 업체 126개사에 허가증 발급
사설 경비회사의 경비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2015년에 제정된 법률에 따라 경찰이 7월 19일 경비 회사에 허가증 발급을 개시했다. 허가증을 신청한 경비 업체는 총 655개 회사였으며, 7월 19일 지금까지 심사를 통과 한 126개 회사에 부여되었다.
한편, 경찰은 비슷한 목적으로 하는 경비원 훈련센터를 국내에 21개소에 개설했으며, 이 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경비원에게 이수증서가 주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