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이초 교문에 붙은 추모글 중
‘저도 2년차 담임 초등교사입니다.
지금과 같은 교육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약 7~12년 후 우리와 같은 사회구성원으로 지내게 될 것입니다.
비단 ‘교사만의 문제’ 가 아닙니다.
교사가 정당한 생활지도를 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학부모 갑질로 인한 신체•정신적 피해로부터 교사를 보호해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이 권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구성원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해주세요.
교사의 인간 존엄성을 지켜주세요.
지금의 제도로는 교사가 온전히 민원을 감당해야하며 그 어떤 대응도 할 수 없습니다. 악성 민원인을 처벌해주세요. 공교육이 더이상 물러나지 않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신규선생님, 그 곳에서는 아무도 가르치지 말고 편히 쉬세요.’
첫댓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곳에서는 아무도 가르치지말고 편히쉬세요,,,여기서 눈물터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맘아프다 진짜,,,,,
아무도 가르치지말라는 말이 너무 슬퍼서 .....아침부터 눈물흘렸어 ㅜㅠ
그러게 이 문구가 가슴에 확 박히네 너무 마음 아프다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왕!!
너무 슬프다 ㅠㅠ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