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훌륭하고 재미 있는 역사소설이 많지요
임거정, 토지, 태백산맥, 혼불 등(정말 훌륭한 소설이 많군요)
문학성도 훌륭하고 재미도 있지요
하지만 절강성 출신 짱깨(혹 화교분 안계시겠지요? 계심 죄송)가 쓴
공상역사소설들을 더 열심히 읽었었지요. (지금도 그런가요?)
30-40대의 한참 힘든 시절을 달래주던 그 소설들.
천룡팔부의 소봉은 내가 읽은 소설 주인공들 중 가장 멋진 인물이었는데...
한국에서 특별 문학상이라도 수상하는게 어떨지?
80-90년대 우리나라 대학에서 이걸 교과서로 강의했으면 어땠을지?
(UCB에서는 이미 교재로 사용했다고 하던데, 거기는 워낙 그런 곳이니만큼)
www.ohmynews.com에서 가져왔습니다.
첫댓글 영웅문 정말 재미있죠.요즘에 나오는 쓰레기성 무협지들하고는 다릅니다. 문학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까. 그중에서도 전 2번째인 신조렵려가 가장 좋더군요. 예전에 읽으면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몰입한 추억이 있군요.^^:
언론에서 한자를 중국어 발음으로 표현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함...
전 영웅문 시리즈보다 천룡팔부가 더 좋더군요. 비극적 러브스토리가 끌린다고 할까나. 아자 ㅠㅠ
그리고 위에 자료화면으로 나온 2003 천룡팔부 꼭 보세요. 대륙에서 찍어 스케일도 크고 정말 멋있습니다.
소봉 멋있음..
중국사람을 중국발음으로 하는게 왜요??한국발음과 병행하면 무리가 없을듯! 아이러니 하게도 김용은 자신의 행위(무협소설을 쓴)를 수치스럽게 여긴다더군요!! 어쨌든 김용의 소설들이 좋은 소설들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특별상을 준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군요! 요세 김용의 소설들이 다시 나오던군요. 좋은 품질로..
솔직히 김용의 영웅문을 읽음 무협지라기 보다는 하나의 대하역사 소설에 가깝다고 생각하네요 우리나라의 무협하고는 질적으로 틀린듯 저도 영웅문을 3번정도는 읽었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무협에서의 주인공들은 인간이라기 보다는 신의 가깝다고 할수 있는데 영웅문에서 그려지는 곽정이나 양과 장무기
그리고 동사서독남제북개를 위시한 여러고수들도 그냥 친근하게 다가오더군요 극강 고수들이 하는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보통 사람과 다를바없죠 무슨 장풍하나로 수백수천을 쓸러버리ㅏ는 우리나라무협은 좀 그냥 무협일뿐이죠
천룡팔부 2003.. 유역비가 왕어언으로 나오죠.. 역대 최강 미모 -_-)b
우리나라 무협소설도 괜찮은 작품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싸잡아서 말하면 안 되죠!!
전 아자로 나오는 진호가 더 이쁘던데 음흐흐.
한자를 중국어로 발음하는 것이아니라 "한자"로 쓰여진 중국어를 현지 발음에 맞게 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국제적인 예의 라고 하더군요.물론 저쪽놈들은 그렇게 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