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를 20일 앞두고 검찰이 다음달 16일 구속 기간이 끝나는 그 때까지 재판을 마칠 수 없다고 구속 기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청한 근거는 구속영장 청구 당시, SK와 롯데그룹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파문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단체들은 당시 문화 정책을 담당했던 유인촌 전 장관과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조사도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군사 보안시설인 기무부대 내 테니스장을 이용해 왔다네요. 이전에도 민간인 체육 시설을 독점적으로 이용해서 이른바 '황제테니스' 논란이 제기된 바 있는데, 기무사 테니스장은 올해만 20여 차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년 만에 부활된 반부패정책협의회의 첫 회의에서 국가권력이 국민의 삶을 옥죄고 국민세금을 탕진했는데 이번 정부도 조심해야 한다며 권력형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해 현 정부 청와대도 예외가 아니라며 참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북미간에는 선전포고를 둘러싼 논란이 떠올랐습니다. 트럼프의 강한 어조의 트위터 때문인데 아무튼 북한은 그걸 선전포고라고 주장하고 나섰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5개의 전쟁 시나리오가 있다"며 말폭탄의 강도를 키웠습니다.
■멕시코에서는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째, 막바지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네요. 지금까지 백여 명이 구조됐지만, 사망자가 320여 명으로 크게 늘었고, 대부분 학교는 여전히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30대 한 부부가 18년 동안 30여 명을 살해해 인육을 먹어온 엽기적인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최근 한 남성이 훼손된 시체 사진이 담긴 범인의 휴대전화를 거리에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한 달 사이 희귀질환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주로 벤젠과 방사선에 노출될 때 걸리는 병인데, 1년 전에도 한 학생이 비슷한 질환에 걸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육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던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이 어제 오후 3시쯤 수원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근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근무 시절 도로 공사와 관련된 비리사건에 연루돼 최근 세 차례 조사 받았습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헤어진 연인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는 이른바 보복성 음란물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복성 음란물을 찍어 유포하면 무조건 징역형으로 처벌받게 되며,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 데 드는 비용도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학교 앞 문방구를 예전만큼 보기가 어렵죠. 요즘은 학교에서 학습 준비물을 주기도 하고 온라인몰이나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서겠지요. 그런데 일부는 '천원숍'으로 알려진 '다이소' 탓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정부가 몰카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몰카에 사용되는 카메라를 사는 사람은 신원을 남겨야 합니다. 또 벌금형이 없어지고 징역형으로만 처벌하기로 했고, 자신의 신체를 촬영한 것도 마음대로 유포할 수 없으며 상습적으로 몰카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하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합니다.
■KTX 승무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금요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을 예고했는데요. 코레일 자회사 소속인 이들은 임금 인상과 고용 보장에 있어 본사와 차별 받아 왔다고 하는데, 파업이 이루어지면 2006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조종사 없이 하늘을 나는 드론형 택시가 첫 도심 시운전에 성공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당국은 독일 볼로콥터사의 자율운항 드론택시를 시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4분기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하는데 프로펠러 18개가 달렸고 승객 2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개막한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후원 무술 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가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를 바탕으로 충주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무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최근 장애학생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주민의 반대에 부딪힌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 공평하게 특수학교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편의 시설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인데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화관의 대표 간식 팝콘과 콜라 세트에 하루 섭취 당분 권장량의 2/3 이상이 들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영화관 나들이 계획 세워두신 분들 많을 텐데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히딩크 전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다음달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날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과 역할을 맡길 지에 대해서는 결론 내지 못했습니다.
■어제 서울 낮 기온이 31.4도까지 치솟으면서 9월 하순 기온으로 86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늦더위는 오늘 가을비가 내리면서 사라지겠지만, 이번에도 경남 해안에는 가을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설악산은 이미 지난주부터 단풍이 시작됐죠. 예년보다 닷새가량 빠른데 올해는 유난히 색이 곱다고 합니다. 북한산과 한라산은 다음달 10일,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내장산은 10월 22일쯤 첫 단풍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
첫댓글 금메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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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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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뉴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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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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