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 유럽의 10개 방산기업에서 3만7000명을 신규채용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인력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FT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냉전 이후 최대속도로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의 록히드 마틴, 노스럽 그러먼,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빈자리가 6000개에 달한다. 직급은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하고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버보안 분석가, 용접공 등의 수요가 많다. 유럽 항공우주방위산업협회(ASD)의 얀 피 사무국장은 “냉전 이후 주문량이 상당히 짧은 시간 내 가장 많이 증가한 시기”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의 장기화 효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2006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