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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주님께서 강하게 주신 마음..... ....기도없이 무엇을 네 힘으로 하려 하니??....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나의 모습을 돌아보니 기도없이 그냥 내 힘으로 하려했던 어리석은 부분이 보였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경기도 안양에 있는 갈멜산 금식기도원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스탭들에게 단체문자로 권하였다...
결과 성은간사와 수진자매만 연락이 오고 오질 않았다... 그런데 수진자매도 2박3일이라는 시간을 얘기한 후엔 동행 못하겠다고 하였다... 결국 성은간사와 함께 동행 하기로 결정하였다....
순창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는데 드리는 시간마다 주님께서 .....기도하라 기도하라~~~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막상 간다고 결정하였지만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몸도 많이 안좋은 상태여서 고민하는 나를 발견하였다 그러나 간사들이 더 기도하며 본을 보여야 한다는 주님의 뜻이란 믿음을 가지고 월요일 일어나자마자 익산으로 가 성은간사를 태우고 목적지로 향하였다~
가는 중에 하나께서 두명에게 감동을 주시어 목적지를 더 먼곳으로 정하였다.... 경기도 파주 밑에 있는 오산리 최자실 금식 기도원으로 정하였다..... 군에 있을 때 한번 갔던 기억이 있어 흔쾌이 결정하였다,.....
마침 그곳에서는 유선자매가 있는 상록수 명륜교회가 전국 기대성 연합수련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냥 반가웠다... 먼 곳에 갔을 때 누군가가 있다는 거...음......
이번엔 짧지만 2박3일을 금식하며 주님께 일일히 다 고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기도해야 할 것들이 막 생각나는 것이었다....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간 기도원~...... 세계에서도 유명한 기도원의 명성답게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고 깨끗한 숙박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성은간사와 접수처에 접수를 하고 숙소로 향하였다..... 온돌방일줄 알았는데 모든 방이 깔끔하게 2층침대로 이루어져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여정을 풀고 이곳 저곳을 둘러 본후 나름대로 기도 할 계획을 세웠다.....
첫날 밤..... 우리는 연합수련회의 저녁집회를 참석하기로 결정하고 저녁7시에 맞추어 성전으로 향하였다... Holy Supporters라는 예배팀이 찬양을 준비하고 있었다.... 1200명의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약간은 어색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둘은 찬양이 시작되면서 주 안에 자유가기 시작했다~ 넘 행복했다.... 기쁨으로 찬양하며 주님께 삶을 고백하는 시간...... 인도하면서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모습들.... 목사님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순복음 교단이라 그런지 성령운동을 활발하게 벌이는 모습이 말씀가운데 보였다..... 그 중 [행 2:38] 말씀을 가지고 전하실 때 강한 하나님의 감동이 몰려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주의 보혈로 날마다 새롭게 되어지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였다. 날마다 새롭게 되어질때에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했는데 정말 성령없이 사역하였던 나의 모습들이 뇌리를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넘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주님께선 기회를 주셨다..... 말씀 끝나고 기도할 때 정말 뜨겁게 기도할 수 있었다.... 많은 부분들을 회개하였다... 지속적으로..... 주의 보혈로 덮어주소서....주의 보혈로 깨끗케 하여 주소서....... 라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다시금 확신하며 기도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후 씻고 큐티를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날..... 몸과 마음이 피곤하였지만 주님께서 새벽부터 감동을 주심에 도저히 늦잠을 잘 수가 없었다..... 새벽 5시쯤에 일어나 핸드폰을 붙잡고 전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나의 모습으로 인해 상처 받았다고 생각된 사람들에게 문자로 알리기 시작했다.... 용서를 구하기 시작했다,... 내가 한일이 아니다.... 주님께서 하신일이기에 넘 감사했다.... 그러고 조금 지나 새벽예배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대성전으로 향하였다. 기도원에 4번의 집회가 정기적으로 있다.... 새벽6시, 오전11시, 오후3시, 오후7시... 새벽예배 또한 나에게 너무나 큰 도전과 힘을 실어주는 시간이었다.... 스가랴 말씀이었다....4장 6~10절 말씀이었다....잠에서 깨어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중 7절 상반절 말씀에.....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나의 삶은 이런 삶이 아니었다.... 큰 산이 아니 작은 산이라도 다가오면 그것때문에 불평불만 하는 기도만 하였던 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담대함을 주셨다.... 그 산을 그 어려움들이 평지가 되리라는 믿음의 담대함, 그 산을 그 어려움들을 믿음으로 던져 믿음으로 무찌를 수 있는 담대함.... 놀랄 수 밖에 없었다....기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새벽예배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말씀을 읽기 시작했다..... 요나서부터 구약을 모조리 읽기로 결심하고 시작하였다..... 피곤했는지 읽다가 졸기도 하고 그러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지속적으로 말씀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부분은 ...회개하라... 였다... 그 마음을 붙잡고 말씀을 보다가 콘티를 작성하기로 하고 익산노회 콘티를 작성하였다..... 믿음으로 작성하였다.... 이젠 주님께서 하실 일만 남은 거 같다....
저녁이 되었다..... 첫째날의 말씀에 이어 기대감을 가지고 연합수련회 장소로 향하였다.... 분위기는 비슷하였다...... 물도 안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더니 육체적으로 무리가 조금씩 오고 있는 것 같았다.... 뛰면서 찬양하기가 힘들정도였다.... 사단이 방해하는 거 같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찬양하였다... 기도할 때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이어지는 말씀시간...... 열정적인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청소년에겐 조금 어렵다고 느낄 법한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 그러나 성은간사랑 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말씀본문은 말라기 4장이었다.....너무나 놀래서 할말을 잃었다..... 왜냐하면 그 곳에 가기까지 열심히 성경을 읽었는데 집회시간이 다가와서 말라기만 다음에 읽자고 생각하다 ...아니다 읽어야지.... 하면서 읽었던 말씀이 본문이라니..... 어느덧 육체의 피곤과 몸에 무리가 가는 것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아멘 아멘 하며 말씀을 받은 귀한 시간..... 기도하였다.... 주님의 뜻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셋째날 아침.... 늦잠을 잤다.... 7시쯤에 일어나 씻고 대성전으로 향하였다,.... 이미 새벽예배는 끝난 시간... 그러나 기도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의자에 무릎꿇고 앉아 기도하기 시작했다.... 40여분동안 부모님과 프론티어, 전도사님, 간사들, 팀장들, 스탭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였다.... 그 때 주님께서 주신 마음...... ........프론티어를 내가 크게 사용하고 싶다~...........라는 것이었다.... 넘 행복했다.... 주님께서 프론티어를 주시하고 계시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된거 같다.... 난 사실 내가 생각하고 내 관점에서의 기도제목만 가지고 올라가 기도하고 내려올려 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다른 곳에 있었다..... 기도하는 리더를 만들려는 하나님의 관점... 회개하며 주의 보혈을 의지하게끔 만드는 하나님의 관점...
난 기대한다~ 우리 프론티어가 하나님께 정말 크게 쓰임 받을 것들을.... 그 일에 전도사님과 간사들 팀장들 스탭들이 합력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기도하는 프론티어가 되었음 좋겠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프론티어 식구들이 되었음 좋겠다... 기도하니깐 주님께서 답을 알려주시니 이렇게 쉬운 공식을 우린 간과하고 있음에 반성해야겠다.... 프론티어 식구 여러분~ 괜히 조그마한 일에 서로 상처입고 서로 실망하고 그렇게 마음 좁게 살지 맙시다~ 넓은 마음을 가지고 거대한 하나님의 뜻을 구합시다~ 주님께서는 기도하는 예배자를 찾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고 기획을 잘하고 멋지게 행사를 치러도 하나님 없이 한 행사는 세상의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거.... 잊지 마시고 주님만 바라봅시다~ 오직 주님만.... Jesus Generation 에 살고 있는 우리가 온전히 주님께 맘을 집중하길 소망합니다..... 산을 피하여 돌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산을 옮길만한 믿음~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을 소유하여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킬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 |
첫댓글 ^^
^^
기억할께요.기도하는 프론티어,^^
확인
^ㅡ^* 프론티어 화이팅!^^
오늘에서야 확인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