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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자정에 양재에서 떠나는 밤도깨비형님을 만나러 나갑니다.
서산에서 9시20분차를 타고 나가니,50여분 시간이 남네요.
양재역 지하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지도를 준비합니다.
여수지맥 2구간을 가시는 광인님을 순천역에 내리고
차량은 들머리인 탄포삼거리로 갑니다.
탄포삼거리에서 탄포구멍가게 옆으로 난 길로 가면
바로 15번 자동차전용도로 위로 난 육교를 건너고
저 멀리 혼백산이 보입니다.
육교 건너자마자 마루금을 따라 오르지만
무덤가에서 다시 마을길로 떨어지고요
마을길에서 혼백산(*183)으로 오르다가 뒤돌아보는 풍경
당겨서 조금 자세히 보고요
가운데 두방산(*486) 우측으로 병풍산(*480) 비조암(*456)
맨 우측 앞으로 삼각형 모양의 첨산(*314)
첨봉의 우측으로 바라다 봅니다.
제석산(*560.6) 오봉산(*597)호사산(*527)운동산(*465)
그리고 우측 아주 멀리 보이는 호남정맥의 능선은 순천 위쪽이겠네요.
그리고 더 우측으로 아주 멀리 보이던 부분을 당겨서 봅니다.
호남정맥의 백운산(*1218)이 보입니다.그리고 우측으로 주욱 능선이 가다가
약간 튀어너온 억불봉(*1008)이 보입니다.
백운산(*1218)의 좌측으로는 한재로 뚝 떨어졌다가 똬리봉(*1127)과 도솔봉(*1125)
혼백산 (*183)바로 못미쳐서,순천만에서 일출이네요.
나무 사이로 다시 보고요,순천만의 바다도 조금 보이네요.
혼백산(*183)은 쌍무덤이 있고요
아무런 표찰도 없네요.
여기서 아침을 먹고갑니다.
코펠에다가 버너로 끓여서 북어국에 콩나물을 얹어서요.
국태민안~~!경제회복,독도사수~~!!
고흥지맥의 산신령님께 ,우리 가는 길에,발걸음에 힘을 실어주시고~~~~!!
우리와 가족들과 알고 있는 모든이들의 안녕과 안전 산행을 기원합니다~~!!!.
밤도깨비형님이 저번 산행에서 세차례나 다쳐서 그런지 목소리가 애절합니다.
아마도 산신령님도 막걸리를 좋아하셔서~막걸리를 올리고는
~위에다가 부탁을 간곡히 하시는듯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출을 담아 보고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산이 천봉산입니다.
좌측으로 중계기가 보이고,우측이 조금 높아보이네요.
혼백산 내림길에 잡목에 시달리는 부분이 약간 있고요
동쪽 순천만 방향을 바라다 보다가
천봉산으로 오르는 산길을 오릅니다.
두끼비가 업혀있는 바위 모양이라~~
서쪽으로 다시 득량만과 보성만 방향으로 봅니다.
우측으로는 울퉁불퉁한 산이 필봉(*186)과 오봉산(*324)이고 .
여기는 호남정맥이 아닌 바닷가의 산이고요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호남정맥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줄기를 당겨서 봅니다.
보성만 너머로 산줄기가 앞과 뒤로 크게 흐르네요.
맨 우측 뒤로 제일 높게 보이는 뾰족한 봉이 제암산(*778.5)
좌측 뒤로 흐릿한 부분이 억불산(*518)과 사자산(*666)
일림산(*664.2)은 사자산 앞에보입니다.
앞에 울퉁불퉁한 능선은 일림산에서 활성산(*415) 가는 방향의 고만고만한 능선
그리고나서 다시보니,
득량만과 보성만이 약간 차이로 이웃해 있고
저 오봉산 앞에서 만의 이름이 갈리네요.
오봉산부분을 당겨서 봅니다.
다시 봅니다.
일림산에서 우측으로 600미터 대의 고만고만한 능선이 우측으로 가면 활성산(*415)
그리고 붓재에서 낮추었다가 봉화산(*(*475)
디로 보이는 제암산(*778.5) 우측으로 이어져가는
호남정맥이 용두산(*651)으로 이어져 가지요
호남정맥이 보성을 지나서 장흥에서 꺽여져 다시 올라가지요.
그래서 그런지 저 부분은 멀리서는 구별이 어렵네요.
작게 보이는 오봉산 뒤로도 호남정맥이겠지요.
대룡산(*440)과 방장산(*535.9)이 소나무 뒤로 보입니다.
좌측 아래로 오봉산,우측 뒤로 웅장하게 보이는 호남정맥이
호남정맥이 오봉산 뒤로는 낮게 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천봉산에 올랐습니다.
지맥 길에서 더 우측으로 가서 삼각점을 찾아봅니다.
다시 중계기 쪽으로 와서는 지맥을 이어가고요
순천만 방향의 동쪽으로는 제왕산(*130)이 크게 보이네요.
그 너머로 순천만과 이 자리를 연결해서 득량만 사이는
여자들의 날씬한 허리처럼 ~~~짤룩한 부분인데
양측이 다 간척을 해서 퉁퉁하게 되었다나요~~?
우측으로 득량만쪽
정말 지도를 보니 2km쯤으로 보입니다.간척지는 빼고요~~
마루금 바로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갑니다.
고개 너머로 좌측으로 멀리 보이는 월악산(*254)
저 월악산은 지맥은 아니고요,
월악산 우측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지맥입니다.
마을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다가 창고 건물
우측으로 보이는 길이 마루금
상와마을 길로 가고요
가다가 뒤돌아 봅니다.
좌측으로 천봉산과 우측으로 혼불산
그 사이 낮은 부분 뒤로 지난 구간의 산이 보이네요
살짝 보이는 산을 당겨서 봅니다.
이리 편안한 길을 걸어보고요
멀리 순천만과 그 너머로 여수지맥이 보이네요
조그만 고개 너머 걸어가다가
다시 순천만과 여수지맥을 보고요
당겨서 보니 여수지맥의
세번째 구간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아주 흐릿하게 보이네요.
비봉산(*310.7) 안양산(*324)등~~~
이제 월악산이 더 가까이에 보입니다.
뾰족하게 솟아잇는 월악산(*254)의 1km서쪽 방향으로 마루금이 연결이 되니
가운데 우측으로 보이는 낮은 줄기가 마루금이겠네요.
통세골도로를 지나면서
내려온 산줄기를 뒤돌아보고요
편안한 시골길을 도시의 봄날같은 날씨에 걸어갑니다.
아직까지는 고흥지맥의 봄날같은 산길이었죠~~^^*^^;
태양광 발전기 옆길을 지나네요.
뒤돌아 멀리 보이는 저번 구간의 산을 보고요
두방산,병풍산,비조암
다시 낙엽이 잘 깔린 편안한 길을 가다가
월악산 분기점에서 틀어서 가다보면
장담고개 지나서
*152.6봉 삼각점 봉에서 팔영산(*606.9)을 봅니다.
동쪽으로 바로 올라온 길 방향으로
월악산(*254)의 다소곳한 자태를 보고요
고인돌과 월악육교 방향으로 가다가
쓰러지는 나무를 이리 특이하게 받혀놓은 모습을 바라다 봅니다.
월악육교를 건너서
지석묘를 구경하고는
다시 월악육교로 돌아와서 육교 옆에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상을 차리고요
오뎅탕에다가 왕만두를 먹습니다.라면도 곁들여서요.
월악육교에서 팔영산을 봅니다.
다시 육교를 건너서 들머리를 지나다가
현오님(권태화)의 표지기를 봅니다.
*특이한 것없는 *105봉을 지나고
멀리 팔영산이 눈을 빼았고요
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83.8봉은 오른 자리에서 다시 되돌아나와서
다시 도로변을 걸어서 지하통로로 빠져나옵니다.
뒤돌아 본 봉우리는 저리 급경사 철사다리가 보이지만
산 위에서는 저기까지 갈 수도 없지요.
도로를 지하통로를 지나서 가는 길로 휘돌아가다가 보는
대나무 숲 통로를 지나고요
지팡이를 짚고 가는 할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눕니다.
참 살기좋은 편안한 곳이네요.
팔영산이 보이는 풍경에 소나무와 팽나무가
밭과 더불어서 잘 어울립니다.
당겨서 보는 팔영산
나무를 지나면서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분위기
휘돌아가야 하는 길을 보고요
건너다 보이는 산이 소대방산(*161)이네요
여기서 휘돌아서 가고요
나무 사이로 보는 팔영산(*606.9)
이 부근에서 지맥은 휘어져 가지만
여기서 조금 더 오르는 *181봉이 조망이 멋지다고 해서 올라가봅니다.
팔영산이 계속 보이고요
팔영산에서 순천만 방향으로도 보고요
밑에 보이는 논과 밭이 평화롭습니다.
*181봉에 올랐습니다.
잡목이 그득한 길에 웬 운동기구인가 했더니~~~
그 뒤로는 사정리 동네에서 올라오기 좋게 임도를 만들어 있었네요.
운동하면서 팔영산의 기를 받으라는 뜻인가 봅니다.
나무 사이로 팔영산과 팔영제
당겨서보니 저수지가 조금 더 커보이네요
순천만 방향으로 보이는풍경이 여수지맥인가 했는데
팔영산 남서방향이라서요
가운데부터 우측으로 보이는 것은 돌산도입니다.
좌측으로 낮게 보이는 부분은 여수지맥의 끝부분이네요.
맨 우측으로는 남해의 섬들이고요
자세히 당겨서 봅니다.
돌산도를 전체로 당겨서 봅니다.
당치 바로 옆 임도로 내려가고요
당치입니다.
당치에서 보는 팔영산
*112봉을 지나서 가다가
아버님의 교훈이라는 비석이 있는 곳에서
팔영산의 조망을 원없이 합니다.
아버님의 교훈이 있는 비석
다들 멋진 조망을 보고계시네요
맨 좌측부터 황금물,큰산,밤도깨비형님,해미
다음에는 사진을 제대로 인물 사진으로 올려야겟습니다.^^*^^;
실수로 인물이 나와서요~~~
모동고개에 내려옵니다.
여기서 진행은 바로 능선으로 오릅니다.
여기서 팔영산을 다시보고요
가야할 능선 너머로 멀리 첩첩한 산길
다시 보는 돌산도 방향
팔영산이 보는 방향과 햇빛으로 많이 달리보이네요
이제 해가지려나 봅니다
노을이 멋지네요
저기는 어떤 산줄기인지
아마도 방향으로 보아서는 지맥의 마지막 구간의 조계산(*473)
미인치에서 내려가는 천등산(*554)줄기로 보입니다.
이제 헤드렌턴을 준비해서 진행합니다.
잡목의 저항이 대단하네요.
마지막 봉우리네요.
마지막 내림길은 가시덤불이네요.
급비탈을 나무를 껴안고 줄기를 줄처럼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그래도 무사히 내려옴을 축하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성주마을 도로로 떨어집니다.
고흥ic를 거쳐서 순천으로 갑니다.
여수시립묘지관리실에서 기다리던 광인님을 만나서는
저번 구간에 간 순천시내의 굴밥집으로 갑니다.
즐거운 산행을 축하하면서 한잔을 합니다.
참 먼길을 오고갑니다.
혼자서는 가기가 어려운 곳을 여러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가까스로 다닙니다.
그래도 다음 산행이 기다려지네요,잡목과 여러 넝쿨과 가시마져도
따스한 남도의 고흥이 마음 속에 자리합니다.
서울탱고 - 방실이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 이름도 묻지 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서울이란 낯선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다 모두다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같은 것
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 하면서
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다 모두다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같은 것
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 하면서
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몇 시간의 시차로 만날 수 없는 평형선을 걷고 있습니다. 저는 보지도 못하고 지나간 산들을 줄줄이 읊으시니 후발주자에게 완전히 추월당한 느낌입니다. 밤도깨비님께도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합니다.
산으로님과 같이 걸으면 더 즐거울텐데 하면서 걷습니다.현오님도 참 좋으시니,두 분이서 맨 뒤에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시면서 가시겠네요~~~사모님과 같이 한 번 나들이 산행을 오셔요.
근데 혼백산에서 산신제를 지냈어요? 참 산이름도 재미있네요.
근데 똑같은데를 가도 현오님 산행기는 가시 얘기가 주고 덩달이님 산행기는 산이름으 주고 재미있네요
고흥지맥도 참 좋은 곳이지요.아주 풍광도 좋고요~~조용한 남도의 산과 들을 걸으면,그 자체가 행복이지요~~~잡목과 가시를 지나치면요~~옵빠~!!!소리가 들리는 듯해요~~!!다음에 또 올거냐고 묻는 듯하고요~~!!!발목을 잡고,다리를 찌르고요 ,얼굴도 할퀴더라고요~~앙칼지게~~!!!저도 제일 헌 옷을 입고는 갔는데,벌써 10군데를 짜깁기 했습니다.
그래두 해 있을때 가는게 나은것 같아여
장계도 가야하는데....나중에 녹동항으로 함 가보려 함다...올겨울은 가시밭길을 
루 안갔더니 근질근질하네유 
가실때 시간이 맞으면 같이 가십시다.우리팀이 3/4/5구간을 갈때,시간을 맞추시면 편하지 않을까요?오가는 들/날머리를 최기사가 수고해주시니~~아주 길게 갈수 있지요.가는 길도 근처이고요~~킬문님도 같이 장계를 해보시면 좋고요.마침 자리에 여유가 있습니다.
저는 '강화사부'님과 2. 14. 금요일에 고흥으로 내려가 토요일 새벽부터 시작하여 장계를 한 방에 마치고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일행들을 만나 고흥지맥 3구간을 하려고 하는데 길을 제대로 찾게될지 모르겠습니다.
12시간 걸리려나요?
@현오 강화사부님과 두 분이서~~~그래도 고령이신지라,충분히 먹고 마시고,쉬엄수엄 가셔도~~탈진의 가능성이 많습니다.운동을 잘하시는 것과,다시 회복이 되어서,산행을 따라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서요~~조심해서 모시고 가셔요~~!!
@덩달이 저는 장계쪽에서 시작했습니다. 유주산쪽으로 한번 더 가야지요..
@덩달이 명심하겠습니다.
어떻게 된 산행이 먼저 간 사람들은 밤도깨비가 아닌 밤귀신처럼 길만 터주고 가고는 뒤에 오시는 분들의 그림으로 지난 자리들을 확인하고 있으니.....
야간산행이 주는 폐해입니다.
여하튼 덩선배님 덕분에 기억을 억지로 되살려 봅니다.
저는 gps를 믿고 가는데,옆에서 밤도깨비형님과 큰산은 잘도 길을 찾아갑니다.손 끝으로 지도를 읽으면서 가시는 듯해서요~~~아주 오래 전에 한강기맥,진양등도 참 잘도 길을 찾아가시더라고요~~~그래도 어둠이 내리니,저에게도 방향을 여쭈어보시기도 하시네요.백두사랑표지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고요,현오님 표지기를 대하면 쏘주 한잔,막걸리 한 잔 건네는 기분이 듭니다요~~아주 먼 땅에서요~~~
낯선 풍경들입니다. 팔영산이 아주 잘 나왔네요.
보는 방향과 거리에 따라서 , 팔영산 모습이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조망 즐기기에 푹 빠지신듯합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진행이 좋아 보입니다
조망산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가까이는 알바를 피하면서도,멀리 보이는 산과 산줄기가 무슨 산인지,점점 더 궁금해져갑니다.
노을이 멋지고, 팔영산도 멋있네요, 광인님도 같은 차량으로 갔다오셨군요, 먼길, 수고하셨습니다........
가시도 조금 있지만,잡목이 더 많지요.겨울이라 그냥 몸으로 밀고 나가면 대략은 지나갑니다.케이님 말씀처럼 이런 곳을 가끔은 가주어야,오히려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해집니다.저~~~병이 나나 봅니다요~~^^*^^; 지맥병이라나~~~가시잡목이 그리 좋으냐??고 한 선배님 생각이 납니다.영춘에서 고래님과 한번 같이 걸었거던요~~
요즘은 고흥지맥이 대세인긴봐요.
산행기보니 현오님두 그곳 지나가시는중..
가시덤불쑤시고 집에와서 베낭털믄
나무 부스러기들 한바가지는 나오구..
몸뚱이는 여기저기 낙서투성이 ㅎ
기쓰난 몸뚱이보며 마눌이 그러지요
참! 장한일하구 하구 오셨쑤~~
그럼요~~아주 장한 일을 하고 왔지여~~머리도 맑아지고,잡 생각도 없어지고, 체력도 좋아지고요~~사모님이 더 결과를 잘 알듯도 하신데~~~
@덩달이 체력(?)조아지는건 몬느끼니까
아마 궁시렁 되는걸껍니다ㅠ
주변 사람들을 잘 만나는 복으로,도움을 받으면서 가까스로 다닙니다.주말밖에 시간이 없으나,차곡차곡 다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