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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부평서중학교(교장 이상국)에 재학중인 3학년 이주호 학생이 지난 5월 29일(토) 백운역 철로에 떨어진 장애아를 몸을 던져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주호(중3) 학생은 지난 5월 29일 오후 5시 경 어머니와 함께 ‘가족 푸르미 봉사단 연합 발대식’참가 후 백운역에 도착하여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던 중 전철이 진입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옆에 있던 장애 어머니와 함께 있던 장애아가 철로에 떨어진 것을 목격했다.
평소 열차 비상 버튼을 눈여겨 보았던 이주호 학생은 침착하게 비상버튼을 눌러 열차를 정지시킨 후 철로에 떨어진 장애아를 극적으로 구해 어머니 품에 안겨주었다.
이 장면은 백운역 CCTV에 찍혀 백운 역장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백운 역장님은 이러한 미담과 함께 학교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주호 학생의 용기 있는 선행은 순간적인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큰 기적을 실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위대한 사건이었다.
이군은 "그 순간이라면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표시를 봤지만 내가 위험하겠다는 생각보다 빨리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이주호 학생은 학급 반장으로 매사에 성실하고 예의가 바르며 학업 성적도 우수하여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과 사회에 살신성인의 귀감이 되었다.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주열이사장은 푸르미가족봉사단은 가족이함께이웃을위해봉사하는 데 취지를두고있으며 푸르미가족봉사단 부평서중학교 이주호 학생 과 어머니께 더욱 칭찬하고 싶은것은 봉사와 희생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또한 남을위해 희생과봉사가 당연하다는것과 뒤에서묵묵히 실천함에 더욱 더 감사하고 칭찬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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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르미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을 다녀오던 길이었다는 이군, 침착함과 용기로 또 다른 값진 일을 해냈습니다